View : 62 Download: 0

시노폰 연구(Sinophone Studies)와 ‘중국성’의 재편 가능성 검토

Title
시노폰 연구(Sinophone Studies)와 ‘중국성’의 재편 가능성 검토
Other Titles
On Sinophone Studies and the Rethinking of ‘Chineseness’ : Focusing on the Polyphonic Aspects of Language in Sinophone Cinemas , 華語語系研究(Sinophone Studies)與「中國性」的再討論 ----以電影語言的多聲性為主
Authors
김유리
Issue Date
2022
Department/Major
대학원 중어중문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김정구
Abstract
2004年史書美提出「華語語系文學」(Sinophone Literature)的概念以來, 討論 華語語系研究(Sinophone Studies)的範圍以及其社群的空間逐漸廣大了。依照後殖 民主義的觀點來看,史書美指出各地華語語系群體多種多樣的形成過程,同時強調了異質性在華語語系性格(Sinophonicity)對國族的「中國性」(Chineseness)。 當局這一了解是為了顯示出以所稱「中國」的大範疇裡縮小成「少數」或者 「夷」的群體。這樣的接近使得華語語系研究更能貼近進當代進行批評。在2017年的《反離散:華語語系研究論》一書中,史書美提供了三個華語語系社群的形成概念:大陸殖民(Continental Colonialism)、定居殖民(Settler Colonialism)、移民/遷徙。從英語語系(Anglophone)、法語語系(Francophone)等帶有濃厚的後殖民取向的概念中 獲 得 靈 感 , 史 書 美 邀 請 學 界 從 新 考 慮 「 中 國 」 、 「 中 國 性 」 、 「 中 文 」(Chinese-language)這結構性概念。不僅是提出華語語系文學概念及藉此批評大中原心態(Sino-centrism),眾說紛紜的華語語系研究與「中國性」的概念本身至今讓史書美受到各界批評。 無論如何,華語語系研究表現出了相當的差異性,在不同地區和時空下生活下來的華人,對拘泥於「三流」認識的華人與其作品研究擴大了研究範圍,以及邀請西方學界重新思考「亞洲」與「中國」的概念。要討論華語語系研究的 時候,不可不提及王德威的貢獻。將文學研究作為方法論引進華語語系研究,王德威對「中國」與「中國性」諸方面給予關注,拓寬了華語語系研究的範圍。在多位學者的努力下,現在華語語系研究橫跨多個領域,正在活躍於文學、文化學、地域研究, 華人研究、民族研究、 酷儿研究(queer studies)等跨學科的(interdisciplinary)研究領域。 正如所見,各種 「Sinophone」社群的獨特性源於他們「聲音」(phone)的多樣性。作為展出話語語言的載體,以及讓觀眾參與屏幕上展開的「歷史」的媒介,電影是最積極的能探明各種「聲音」與「喧嘩」現象的社會、文化上的空間。因此,以聲音為問題的切入點,可以在電影中重新看到被掩蓋於國族範圍的各個發話實體。顯然,由多種多樣的聲音來思考「中國性」的時候,可以發現「中國性」問題並不只具有還原到單純的國族問題的特性,還包括不同地區和空間下的聲音被同化的結構性概念。 台灣、香港、中國大陸等的地域電影展現出「中國性」更加內部性的空間,事實是各個語言的異質性最鮮明體現的空間。以考察走出多樣性而糾纏成異質性的各個聲音,本文首先釐清各個語言之間存在錯綜複雜的關係以後,將突出被脫離以及遺漏標準「中國性」的存在。從異質性的聲音樣態出現的新層次,將會產生個別文化的空間。由此形成的框架使得掩藏在唯一國族概念,即「中國性」下的個體可以發話。因此,本文注重「聲音」與「喧嘩」現象的異質性來試探「中國性」概念的調整可能性。對「中國性」概念的調整意味著现有文学研究、文化研究下被掩蓋的存在可能會引人注目,引發對其紀錄與再現的重新思考。華語語系研究具有探詢中國研究的範疇與概念的功能,其研究經驗可以推廣到其他語系研究,進而對所有的國家、國家文學、國家文化等概念的邊界產生新的審視與挑戰。;This thesis is an attempt to rethink the concept of ‘Chineseness’ by examining the diverse aspects of language usage in Sinophone Cinemas. Sinophone Studies, which has been presented and structured by Shih Shu-mei, questions the long tradition of locating Chinese diasporas and their performances within the nation-state based concept of ‘China’ and ‘Chinese’. Shihinterrogates within the tradition which predicates one’s identity based on the visual by building a detailed argument on what she terms the “Sinophone Pacific”, centering around the post-colonial theory. Thereafter, she intends to reconceptualize the essentialized notion of ‘Chineseness’ and its engagement to the nation-state, the chain which she accuses of concealing the various voices and sounds of the Chinese people(華人). Contesting the already existing field of Chinese academia and area studies via the concept of Sinophone, Shih compels the necessity to rethink the epistemological ranges of ‘China’ and ‘Chineseness’. By exploring the framework of Sinophone Studies through selected literatures, Wang Der-wei further activated the discussion of Sinophone Studies and revealed the once suppressed subjects who were embedded within the China-centric point of view. Supposing from the term ‘phone’, which implies ‘sound’ per se, the independence of each Sinophone subjects derive from the polyphonic characteristics of the sounds that they each produce. Cinema, a concrete text where its characters’ spoken languages can be collected in a lively mode, is a socio-cultural site where the various aspects of the Sinophone subjects can be heard, and where their actual participation can be made. As such, when setting attention on the verbal aspects of each Sinophone entity, the potentiality to rethink the concept of ‘Chineseness’ can be perceived and actualized. Taiwanese cinema, Hong Kong cinema, and PRC’s local cinema are specific sites where the heterogeneity of language that each Sinophone subjects convey can be clearly sensed and be caught up. By capturing the sounds of Sinophone and contemplating on the intertwined logics among the voices in cinema, I argue that the Sinophone subjects be addressed and imagined more vibrantly, rather than be conveyed through the nation-state discourse of ‘Chineseness’. It is hereafter that each and every sounds of Sinophone can be portrayed within its own local, cultural and historical narrative. Inviting selected cinema texts to rethinking the concept of‘Chineseness’ through the framework of Sinophone Studies connotes the potentiality of rediscovering the Sinophone subjects’ independent sounds and representation. In conclusion, this work intends to raise fundamental questions towards the already existing Chinese studies and its concepts, in order to challenge and problematize the academic range of national literature, national culture, and other discussions that are limited within nation-state’s boundaries.;시노폰 연구(Sinophone Studies)는 2004년 스수메이(Shih Shu-mei, 史書美)가 탈식민주의의 관점에서 화인의 이주와 그 창작에 문제를 제기하며 시작되었다. 그는 화인 사회의 확장과 그에 따른 변화의 양상을 단일한 국족(national)의 성질로 편입시켜 이해해온 관행에 반기를 든다. ‘중국성’이라는 표준화에 반대하는 시도로서 시노폰을 개념화하며, 화인 디아스포라 연구의 범주를 확장하여 보다 다양한 맥락을 탐색함으로써, ‘중국성’으로 포섭될 수 없는 존재들을 드러낸다. 시노폰 연구는 포스트식민주의의 관점에서 ‘중국’을 재고한다. ‘중국’이라는 커다란 범주 속 일부로 축소되면서 ‘중국’의 소수집단, 혹은 주변부로 분류되어 온 존재들을 전면에 드러내고자 함이다. 스수메이는 청 왕조의 팽창정책을 문화제국주의의 발현으로 보며, 그 이래 중국에서 온 모든 것을 뒤섞은 ‘중국성’이라는 구성 개념에 문제를 제기한다. 이는 “삼류학자만이 세계화문문학을 연구한다”라는 반진담조의 말이 지배적이던 중문학계에 신선한 충격을 제공하면서 ‘중국성’ 개념에 대한 성찰을 요청하였다. 이후 스수메이의 논의를 비판적으로 확장한 것은 왕더웨이(Wang Der-wei, 王德威)였다. 그는 문학의 범주에서 시노폰의 방법을 도입하여 ‘중국’과 ‘중국성’에 대한 연구 전반으로 시노폰 연구를 확장하였다. 현재 시노폰 연구는 문학, 문화학, 지역학, 화인 디아스포라 연구, 민족 연구(ethnic studies), 퀴어 연구(queer studies) 등의 영역에 걸쳐 간학문적 연구 영역으로 논의되고 있다. ‘폰(phone, 소리)’이라는 표현에서 드러나듯, 여러 시노폰 집단의 독립성은 그 ‘소리’의 다양성에서부터 비롯된다. 음성 언어가 전시되는 텍스트이자, 관객이 스크린 속 ‘역사’의 흐름에 참여할 수 있게 하는 매체로써 영화는 ‘소리’의 양상들을 가장 적극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사회 문화적 공간이다. 이렇게 ‘소리’의 측면에 주목하여 시노폰 집단을 탐색할 때, 오직 국족의 범위 내에서 압축되어 있던 여러 발화의 주체들이 새로이 드러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중국성’의 문제를 영화 속 파편화된 소리들에 주목하여 사고할 때, ‘중국성’은 단일한 국족의 논의로 환원될 수 있는 특정한 성향이 아닌 이질적인 소리들이 단일하게 설계되어 온 구성적 개념이라는 것이 드러난다. ‘중국성’ 재현의 내부 공간이라 여겨져 온 타이완과 홍콩, 그리고 중국 대륙의 로컬시네마는 언어들 사이 이질성이 더욱 극명하게 드러나는 공간이다. 다양성을 넘어 이질적으로 얽혀있는 소리들에 대한 고찰을 통해 이들의 복잡한 관계를 발견한 후, 단일한‘중국성’의 범주를 이탈하는 존재들의 양상을 드러내고자 하였다. 이질적인 각각의 소리로부터 생산되는 새로운 층위들이 독자적 문화 생산의 중요한 장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때, 단일한 국족 개념으로서의 ‘중국성’내 포섭되어 온 존재들에게 그 존재 자체로 발화할 수 있는 틀이 생성된다. 이에 영화 속 소리의 이질성에 주목하여 ‘중국성’의 재편 가능성을 타진하고자 하였다. ‘중국성’에 대한 재편은 기존의 중국 문학 연구, 문화 연구 및 지역연구 등의 분야에서 은폐되었던 존재들의 기록과 재현의 새로운 가능성을 의미한다. 또한, 중국학이라는 범주와 개념에 대한 본질적 질문을 통해 국가의 경계와 문학, 문화의 경계에 대한 새로운 성찰과 도전을 요구할 것이다.
Fulltext
Show the fulltext
Appears in Collections:
일반대학원 > 중어중문학과 > Theses_Master
Files in This Item: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Export
RIS (EndNote)
XLS (Excel)
XML


qrcode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