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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간호사의 직무스트레스, 간호사-의사 협력, 임상적 추론 역량이 중증도 분류 역량에 미치는 영향

Title
응급실 간호사의 직무스트레스, 간호사-의사 협력, 임상적 추론 역량이 중증도 분류 역량에 미치는 영향
Other Titles
Effects of Occupational Stress, Nurse-Physician Collaboration and Clinical Reasoning Competence on Triage Competency of Nurses in Emergency Departments
Authors
황석화
Issue Date
2022
Department/Major
대학원 간호과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신수진
Abstract
본 연구는 응급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직무스트레스, 간호사-의사 협력, 임상적 추론 역량 정도를 파악하고 이들의 관계와 중증도 분류 역량 영향 요인을 확인함으로써 응급실 간호사 교육 방법 제시와 응급실 환자 안전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 연구이다. 자료 수집은 2021년 11월 17일부터 11월 27일까지 이루어졌으며 온라인 설문으로 시행되었다. 대상자는 수도권 소재 응급실에 근무하고 있으며, 응급실 경력이 1년 이상인 간호사 156명이다. 연구 도구는 Expanded Nursing Stress Scale (ENSS)의 한국어판 간호사 직무스트레스 척도, Nurse-Physician Collaboration Scale (NPCS)의 한국어판 K-NPCS 척도, Nursing Clinical Reasoning Scale (NCRS)의 한국어판 간호사 임상적 추론 역량 척도, 응급실 간호사의 중증도 분류 역량 측정도구를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version 28.0 프로그램을 이용하였고, 빈도분석, 기술통계, t-test, ANOVA, Scheffé’s post hoc,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Multiple regression analysis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29.33±5.56세였고, 최종학력은 학사 졸업이 128명(82.1%)으로 가장 많았고, 소속 응급의료기관 형태는 지역응급의료센터가 89명(57.1%)으로 가장 많았다. 대상자의 임상경력은 3-7년 미만이 73명(46.8%), 응급실 임상경력은 74명(47.4%)으로 가장 많았다. 대상자의 73.7%가 중증도 분류 경험이 있었으며, Korean Triage and Acuity Scale (KTAS) 자격증을 가진 대상자는 60.9%였다. 2. 대상자의 직무스트레스는 192점 만점에 평균 154.96±17.99점이었고, 간호사-의사 협력은 135점 만점에 평균 77.67±15.99점이었다. 임상적 추론 역량은 75점 만점에 평균 57.95±10.58점이었고, 중증도 분류 역량은 120점 만점에 평균 92.02±15.03점이었다. 3.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직무관련 특성에 따른 임상적 추론 역량은 응급실 임상경력(F=3.64, p=.029)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1-3년 미만인 경우보다 7년 이상인 경우가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또한, KTAS 자격증이 없는 경우에 비해 있는 경우 유의하게 높았다(t=2.79, p=.003). 중증도 분류 역량은 연령(F=9.93, p<.001), 임상경력(F=18.82, p<.001), 응급실 임상경력(F=12.07, p<.001)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25세 미만인 대상자가 중증도 분류 역량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경력과 응급실 임상경력은 1-3년 미만인 경우에 비해 3년 이상인 대상자가 중증도 분류 역량이 더 높게 나타났다. 중증도 분류 경험 여부(t=4.40, p<.001)와 KTAS 자격증 여부(t=4.85, p<.001)는 있는 경우에 중증도 분류 역량이 유의하게 높았다. 4. 대상자의 중증도 분류 역량은 간호사-의사 협력과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r=-.22, p=.005)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호사-의사 협력은 점수가 낮을수록 협력 수준이 높음을 의미하므로 간호사-의사 협력 수준이 높을수록 중증도 분류 역량이 높은 것으로 해석된다. 중증도 분류 역량과 임상적 추론 역량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r=.49, p<.001)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중 유의한 차이가 있었던 연령과 임상경력은 다중회귀분석에서 제거되었다. 이는 연령이 많은 사람이 총 임상경력이 많고 응급실 경력도 많을 수 있어 다중공선성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회귀모형의 설명력은 약 38.1%였고, 임상적 추론 역량(=.36, p<.001), 응급실 임상경력(=.21, p=.006), 직무스트레스(=.18, p=.007), 간호사-의사 협력(=-.17, p=.009)이 중증도 분류 역량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으로 본 연구결과 응급실 간호사는 임상적 추론 역량, 직무스트레스, 간호사-의사 협력 수준이 높을수록 중증도 분류 역량이 높았으며, 응급실 임상경력이 중증도 분류 역량의 영향요인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응급실 간호사의 중증도 분류 역량 향상을 위해서는 임상상황 변화에 따라 포괄적인 사고과정을 하는 훈련 등과 같은 임상적 추론 역량을 향상시키는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또한, 응급실 간호사의 직무스트레스를 적절히 조절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간호사와 의사의 협력 수준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개발하여 환자 정보 공유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협력적인 직무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The purpose of the study is to investigate occupational stress, nurse-physician collaboration and clinical reasoning competence and to identify factors affecting triage competency of nurses in emergency departments. This is a descriptive study that used a cross-sectional design. The participants of this study were 156 nurses working at the emergency departments in the capital area, who have more than a year of experience in the emergency departments. Data collection was conducted from November 17, 2021 to November 27, 2021.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with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and multiple regression using SPSS 28.0 program.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It was found that triage competency significantly differed based on age (F=9.93, p<.001), clinical experience (F=18.82, p<.001), emergency department experience (F=12.07, p<.001), triage experience (t=4.40, p<.001) and triage licence (t=4.85, p<.001). Meanwhile, the factors that influenced triage competency included clinical reasoning competence (=.36, p<.001), emergency department experience (=.21, p=.006), occupational stress (=.18, p=.007) and nurse-physician collaboration (=-.17, p=.009); these factors accounted for 38.1% of the variance in triage competency.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develop education programs to enhance clinical reasoning competence for improvement of triage competency. Also, we have to figure out how to manage occupational stress of nurses in emergency departments and provide a variety of programs to enhance the collaboration between nurses and physicians, which can achieve a working environment sharing patients information active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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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간호과학과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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