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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도서관 사서의 전문직 정체성에 관한 연구

Title
공공도서관 사서의 전문직 정체성에 관한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n Professional Identity of Public Librarians
Authors
김지수
Issue Date
2022
Department/Major
대학원 문헌정보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차미경
Abstract
본 연구는 공공도서관 사서가 전문직인지에 대한 논의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전문직 정체성 척도를 사용하여 공공도서관 사서의 전문직 정체성의 수준을 측정해보고자 하였다. 전문직으로서의 사서에 관한 선행연구는 주로 전문직으로서 갖춰야 하는 요건에 관해 수행되었으나 실제 사서가 전문직으로서 자신의 업무와 역할을 수행할 때 이 요건을 어떻게 발휘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연구는 부족하였기 때문에 사서의 전문직 정체성 측정을 통해 사서의 전문직 정체성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개선이 필요한 사서의 전문직 정체성 요소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연구는 문헌 연구와 설문조사를 함께 진행하였다. 문헌 연구에서는 전문직 및 전문직 정체성과 관련한 개념 및 도구를 살펴보았고 사서의 전문직성과 관련한 선행연구를 정리하였다. 설문조사에 사용한 설문지는 도서관 및 담당 업무 유형, 전문직 정체성, 응답자의 일반적 특성으로 구성하였고, 전문직 정체성을 측정하기 위한 도구는 Hall(1968) 개발하고 Snizek(1972)이 추가 검증한 척도를 사서직의 상황에 맞게 단어를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전문직 정체성 척도는 전문직 단체의 활용, 공공서비스에 대한 신념, 자체 규제에 대한 신념, 직업에 대한 소명 의식, 자율성과 같이 5개의 영역으로 구분되어 있었다. 설문지를 배포하기 전 총 2번의 사전 조사를 거쳐 설문 문항의 적절성을 검토하였다. 설문 대상은 정규직 사서가 8명 이상 근무하는 서울 및 경기 지역의 공공도서관에서 근무하는 사서로 하였고 2020년 실적을 반영한 국가도서관 통계에 따라 총 90개관이 설문조사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이 중 설문을 수락한 공공도서관 72개관에 2021년 10월 26일부터 11월 18일에 걸쳐 설문지를 발송 및 회수 하였으며, 총 377부의 설문지를 회수하였고 회수율은 약 68.8%였다. 이 중 응답이 불성실한 2부의 설문지를 제외하여 본 연구에서는 총 375부의 응답을 분석하였다. 설문 분석은 SPSS Statistics 27.0을 사용하여 빈도분석, 기술통계, 다중응답을 분석을 통해 응답 현황을 확인하였고 T검증과 일원분산분석(one-way ANOVA)을 통해 집단에 따라 전문직 정체성의 평균에 차이가 있는지를 검증하였다. 설문에 응답한 사서의 성별은 여성이 대다수였고, 연령은 30대가, 근무경력은 10년 이상이, 사서 자격증은 2급 정사서 자격증을 가진 사서가 많았다. 또한 설문지에 제시된 8가지의 업무 유형 중 사서들은 이용자 서비스, 독서문화, 장서 관리 업무를 주로 담당하고 있었다. 분석 결과에 나타난 주요한 특징은 다음과 같았다. 첫째, 공공도서관 사서의 전문직 정체성은 보통 수준에 가까웠고, 전문직 정체성의 요소 중 자체 규제에 대한 신념, 직업에 대한 소명 의식, 공공서비스에 대한 신념, 전문직 단체의 활용, 자율성 순으로 높은 정체성을 가지고 있었다. 둘째, 공공도서관 사서의 전문직 정체성은 근무하는 도서관의 설립 주체, 운영 방식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 한편 근무하는 도서관의 관장이 사서직인 경우, 공공도서관 사서는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더 높은 전문직 정체성 가지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공공도서관 사서는 연령, 경력 그리고 직위에 따라 상이한 정체성 수준을 보여주었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공공도서관 사서의 전문직 정체성에 개선이 필요한 요소와 공공도서관 사서의 전문직 정체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다음과 같이 정리하였다. 첫째, 공공도서관 사서의 전문직 정체성 요소 중 자율성 부분에 개선이 필요하다. 특히 도서관 관장과 상위 기관의 도서관 및 사서의 업무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사서의 자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둘째, 공공도서관 사서의 더 적극적인 전문직 단체의 활용이 필요하다. 사서들은 전문직 단체가 필요하다는 긍정적인 의견을 갖고 있으므로, 전문직 단체의 활동을 강화하고, 홍보 방안을 개선하여 사서가 전문적인 업무 수행에 전문직 단체를 더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공공도서관의 설립 주체 및 운영 방식은 사서의 전문직 정체성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이 두 가지 요인과 상관없이 공공도서관 사서의 전문직 정체성 수준이 보통 수준에 머물고 있기 때문에 전반적인 수준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우선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넷째, 도서관장의 사서자격증 소지 여부는 사서의 전문직 정체성에 영향을 미친다. 도서관장의 사서직 보임 규정은 도서관법에 명시된 규정으로, 공공도서관에서 이 규정을 충실히 이행한다면, 사서의 전문직 정체성 수준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다섯째, 사서의 연령, 경력, 직위는 전문직 정체성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30대 연령의 사서와 1년 이상 7년 미만 경력의 사서, 낮은 직위의 사서 집단에서 낮은 정체성 평균을 나타냈기 때문에, 이 그룹에 초점을 초점에 맞춘 개선 방안이 필요하다. ;While there have been constant debate about the professionalism of public librarians in the area of 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 this study aims to determine the levels of the professional identity of public librarians. Past studies mainly identified the requirements of librarians to be recognized as a profession, however, there were not many studies which shows how the librarians actually exert these requirements when they perform their duties and roles in their professional jobs. Thus, the study found out which attributes of professional identity should be improved examining the professional identity of public librarians throughout this study. The research was conducted through both literature review and survey. The literature review examined first, the concepts and the tools regarding the profession and professional identity and second, previous articles about the professionalism of librarians. The survey consisted of 3 parts, which are library settings, professional identity, and socio-demographic information. The study used the Hall’s Professional Identity Scale(1968) to measure the public librarians’ professional identity, which was reassessed by Snizeks(1972). The Hall’s Scale consists of 5 attributes, which are first, the use of the professional organizations as a major referent, second, a belief in service to the public, third, a belief in self-regulation, fourth, commitment to the profession, and the last, autonomy. The data of research were gathered from 72 public libraries with more than 8 full-time librarians working in Seoul and Gyeong-gi of South Korea recording to the national library statistics. A sample of 377 participants completed the survey from October 26th to November 18th , 2021, achieving 68.8% of response rate. Descriptive statistical analyses were used to describe the sample characteristics and T-test and one-way anlaysis of variance(ANOVA) were performed to identify the differences in the level of professional identity between the groups. The majority of respondents were women, and most librarians were in their 30s and had more than 10 years of work experience, and most librarians had a second-level librarian's license. Also, among the eight types of core tasks presented in the questionnaire, librarians were mainly in charge of user service, reading & culture program, and collection management. The main characteristics shown in the analysis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the professional identity of public librarians was close to the average level, and among the elements of professional identity, the highest identity was in the order of belief in self-regulation, commitment to the profession, belief in service to the public, use of the professional organizations as a major referent, and autonomy. Second, the professional identity of public librarians was not affected by the library settings. On the other hand, in the case where the director of the library was a librarian, public librarians had a higher professional identity than the non-librarian group. Third, public librarians showed different levels of identity according to age, career, position, and type of librarian's license. Based on the results, this study concluded the following implications for the improvement of the professional identity of public librarians. First, more research on the professional identity of public librarians is needed. Nurses and social workers, like public librarians, also suffer from identity confusion due to the differences in perception between professional groups and outsiders. However, they are already looking for ways to improve their identity through relatively active research on professional identity. Second, since public librarians carry out their tasks as a professional regardless of the library settings, the discussion on librarians should proceed regardless of library settings. Third, the low average of the autonomy of public librarians represents a rigid library organizational culture. In particular, since the level of autonomy does not differ depending on the library settings, it can be seen that the entire public library is interfering with the autonomy of the librarian's performance of duties. Fourth, the director of a public library should be appointed as a librarian. Although the above norm is already compulsory under the Article 30 of the Library Act of Korea, non-librarian directors are still appointed, weakening the identity of public librarians. Fifth, more research is needed to strengthen professional groups. Professional associations are an important requirement for creating a professional culture, and their activities can raise the level of social agreement of librarians as a professionals. Therefore, further research is needed on the reasons for the low participation and concerns of professional organizations and the promotion p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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