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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사람을 보다

Title
사람이 사람을 보다
Authors
Wang, Zhumei
Issue Date
2022
Department/Major
대학원 조형예술학부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서은애
Abstract
예술은 일상생활에서 비롯되며 또한 예술은 삶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요소이다. 가정에 있든, 일을 하든, 공부를 하든 생활 속에서 예술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회화창작이란 작가가 자신 또는 타인의 생각이나 경험에 스스로의 인생에 대한 견해를 덧붙이고 가공해서 만드는 예술적 표현이다. 그 중에서도 인물화는 인체 또는 인간을 집중적으로 표현하기에 그 대상이 되는 사람들의 내면세계를 조망하기에 적절하다. 일상생활 속에서 우리는 시간과 공간을 어떻게 인식할까? 일반적으로 우리는 시간을 시계에서 알려주는 숫자나 달력상 확인하게 되는 날짜 등으로 인식하기 쉽겠지만 본인은 이 논문을 통해 신체와 시간이 상호 연결되어 어떤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지 설명하고자 한다. 공간은 사물의 크기나 복잡하게 연결된 구조 등을 통해 사람들에게 직관적으로 인지된다. 이 공간과 사람 사이의 연결된 관계는 어떻게 구체화되어질 수 있는 것일까? 독일의 공간 심리학자인 바바라 페어팔(Barbara perfahl, 1972~)은“집은 내 인격의 일부가 되었기 때문에 집에서 내 인격의 일부가 묻어나는 것이다.”라고 그의 저서 『공간의 심리학』(원제: 영혼이 편안한 공간 Ein Zuhause für die Seele)에서 말하고 있 다. 본 논문에서는 할아버지의 집을 예로 들면서 심리학적으로 집과 할아버지 즉 집과 개인 사이에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분석하고 서술한다. 또한 공간과 인간의 개성을 표현하는 특성에 관한 한 예로서 조선시대 회화인 책거리(册거 리-한글 순 우리말) 역시 살펴보고자 한다. 작업에서 집중적으로 등장하는 인물은 본인의 할아버지이다. 할아버지의 생활을 살펴보고 관찰하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깨달았고 이것을 작품 안에서 시각적으로 형상화하고자 했다. 작업 형식은 주로 몰골법(沒骨法)의 회화방식을 써서 작업을 해왔다. 먹선을 써서 인물의 외형을 닮게 그리고자 하는 사실주의의 회화 방식과 달리 몰골법은 외형을 닮게 그리는 것에 그다지 구애받지 않고 먹을 확실한 형태를 잡는 선으로 쓰지 않고 먹 자체를 채색으로 쓰거나 아예 먹 없이 색으로만 표현하는 회화방법으로써, 이 같은 회화 방식을 쓰는 것이 본인에게 구체적으로 어떠한 의미가 있었는지 서술하고자 한다. 작업을 하면서 예술적 측면에서 가장 고민했던 부분은 사실적인 그림으로부터의 탈피였다. 할아버지의 외양만을 사실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할아버지의 모습을 통해 그가 살아온 시간, 그 속에서 그가 겪었을 감정의 흐름 등을 총체적으로 이해하고 표현하는 것이 중요한 지점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므로 작업과정에서 외양만 닮게 그리는 그림을 탈피해나가는 과정에서의 구체적인 노력에 대해서도 설명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작품에 대한 분석을 진행한 후 이를 바탕으로 향후 앞으로의 작업 방향에 대해 간단히 언급하고자 한다.;Art originates from everyday life, and art is an indispensable element in life. Whether at home, working, or studying, art plays an important role in life. Painting creation is an artistic expression created by an artist by adding and processing views on his or her life to the thoughts or experiences of himself or others. Among them, portrait painting intensively expresses the human body or humans, so it is appropriate to view the inner world of the target people. How do we perceive time and space in our daily lives? In general, it is easy to recognize time as a number on the clock or a date to be checked on the calendar, but I would like to explain in this paper what kind of close relationship the body and time are interconnected. Space is intuitively perceived by people through the size of objects or complexly connected structures. How can the connection between this space and people be embodied? Barbara perfahl (72~), a German spatial psychologist, says in his book "Psychology of Space (Original: Ein Zuhase Fürdie Seele), "A part of my personality is buried at home because home has become a part of my personality." Taking grandfather's house as an example, this paper psychologically analyzes and describes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house and grandfather, that is, the house and the individual. In addition, as an example of the characteristics of expressing space and human personality, I would like to examine the Joseon Dynasty painting Bookgeori-Korean. The person who appears intensively in the work is his grandfather. I felt and realized a lot while looking at and observing my grandfather's life, and I tried to visually embody this in the work. The type of work has been mainly done using the painting method of the Molgol method. Unlike realism's painting method, which aims to draw a person's appearance similar by using ink lines, the Molgol method is a painting method that uses ink itself in color or only colors without eating, regardless of the appearance. The most agonizing part in terms of art while working was the breakaway from realistic paintings. It was judged that it was not only important to express the grandfather's appearance realistically, but also to understand and express the time he lived through his grandfather's appearance and the flow of emotions he would have experienced in it was an important point. Therefore, I would like to explain specific efforts in the process of breaking away from the painting that resembles only the appearance in the work process. Finally, after conducting an analysis of the work, I will briefly mention the future direction of work based on th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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