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암환자의 코로나19에 대한 지식정도, 사회적지지, 자기효능감이 감염예방행위 수행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본 연구는 노인 암환자의 코로나19에 대한 지식 정도, 사회적지지, 자기효능감이 감염예방행위 수행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노인 암환자를 위한 코로나19 예방 프로그램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시도된 서술적 상관관계 연구이다. 자료 수집은 2021년 6월 7일부터 2021년 8월 7일까지 경기도에 위치한 500병상 이상의 암 전문 병원에서 암으로 진단받고 치료과정 중이며 외래를 방문한 65세 이상 노인 89명을 편의 표집하여 진행하였다. 연구도구로 코로나19에 대한 지식은 김진희, 윤정숙, 박재영(2021)이 개발한 도구, 사회적 지지는 신준섭과 이영분(1999)이 번안한 MSPSS(Multidimensional Scale of Perceived Social Support), 자기효능감은 김미예(2009)가 수정과 보완을 거친 일반적 자기효능감 측정도구, 감염예방행위 수행도는 김진희, 윤정숙, 박재영(2021)이 개발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statistics 27.0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빈도분석 및 기술통계, t-test, ANOVA, Scheffé test, Pearson’ s correlation coefficient, Multiple Linear Regression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평균 연령은 71.52±5.29세로, 남자 44명(49.4%), 여자45명(50.6%)이었다. 초등학교 졸업 이하 대상자가 31.4%였으며, 배우자가 있는 경우가 67명(75.3%)이었고, 동거형태는 배우자와 거주가 45명(50.6%)이었다. 대상자의 코로나19에 대한 지식 점수는 16점 만점에서 평균 13.28±1.24점, 사회적 지지는 84점 만점에 64.98±12.48점으로 사회적 지지의 하위 척도 중 가족지지가 28점 만점에 25.02±4.52점으로 가장 높았다. 자기효능감은 65점 만점에 47.93±7.10점이었으며, 감염예방행위 수행도는 40점 만점에 33.07±3.70점이었다. 대상자의 코로나19에 대한 지식은 남자가 여자보다 높게 나타났고(t=3.556, p=.001), 배우자가 있는 경우가 없는 경우보다 높았으며(t=2.261, p=.026), 동거형태는 자녀와 동거하는 경우보다, 배우자와 동거, 배우자&자녀와 동거하는 경우가 높게 나타났다(F=3.222, p=.027). 학력은 초등학교 졸업 이하보다 대학교 졸업 이상이 높게 나타났다(F=3.487, p=.019). 사회적지지는 여자가 남자보다 높게 나타났다(t=-2.041, p=.044).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자기효능감과 감염예방행위 수행도 차이는 없었다. 대상자의 코로나19에 대한 지식은 가족지지(r=.280, p=.008)와 정적인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감염예방행위 수행도는 가족지지(r=.261, p=.014)와 정적인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감염예방행위 수행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회귀모형의 설명력은 7.2%로 나타났고, 가족지지 정도가 감염예방행위 수행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β=.300, p=.015). 본 연구결과를 통해 노인 암환자의 감염예방행위 수행도에는 가족지지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노인 암환자의 감염예방행위 수행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가족지지를 높일 수 있는 중재가 필요하다. ;The purpose of the study aims to examine understand the effect of elderly cancer patients' knowledge about COVID-19, social support, and self-efficacy on the performance of infection prevention, and to provide basic data for a COVID-19 prevention program. 89 elderly population over age of 65 participated in the study, and data collection was conducted from June 7th in 2021 to August 8th in 2021.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ANOVA, Pearson’ s correlations coefficient, and multiple linear regression were used for data analysis. The results were as follows: The mean score for COVID-19 knowledge was 13.28±1.24 on a scale of 16 points. The mean score for social support was 64.98±12.48 on a scale of 84 points, and among the subscales of social support, family support was the highest with 25.02±4.52 on a scale of 28 points. The mean score for self-efficacy was 47.93±7.1 on a scale of 65 points. The mean score for performance of infection prevention behavior was 33.07±3.70 on a scale of 40 points. COVID-19 knowledge was related to gender(t=3.556, p=.001), education(F=4.303, p=.007), marriage type(t=2.261, p=.026). Social support was related to gender(t=-2.041, p=.044). There was no difference in self-efficacy and infection prevention behavior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COVID-19 knowledge was positively correlated with family support(r=.280, p=.008), and performance of infection prevention behavior was positively correlated with family support(r=.261, p=.014) was observed. The multiple linear regression analysis performed to examine the factors influencing the participants’ performance of infection prevention behaviors revealed that family support(β=.300, p=.015) had significant effects on their performance of infection prevention behaviors. The total explanatory power was 7.2% (F=2.372, p=.046). In conclusion, this study reported that there is a family support had an effect on the performance of infection prevention behaviors in elderly cancer patients. Therefore, interventions that can increase family support are needed to improve the performance of infection prevention behaviors in elderly cancer pati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