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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인스턴트 메시징을 이용한 후기 청소년의 기분 표현 의도

Title
모바일 인스턴트 메시징을 이용한 후기 청소년의 기분 표현 의도
Other Titles
Late adolescents’ mood disclosure intention via mobile instant messaging : focusing on irritable mood and locus of control
Authors
이하나
Issue Date
2021
Department/Major
대학원 언론홍보영상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Doctor
Advisors
안순태
Abstract
Purpose - This study explores the use of mobile instant messaging (MIM) to manage irritable mood in late adolescents, specifically investigating the mechanism of emotional disclosure intention via MIM. Irritable mood is defined as an unsettled feeling analogous to physical or mental tension. This study examines the influence of irritable mood states, locus of control, negative mood expectancies and emotion malleability belief on emotional disclosure intention via MIM. Methods - One exploratory survey and three empirical studies were conducted to validate the research hypotheses. In the exploratory survey, conducted online with 150 late adolescents, the specific state of irritable mood felt by participants was evaluated using open-ended questions. Study 1 was conducted via an online panel with 200 late adolescents. After recalling a memory of an irritable mood for at least one minute, participants answered questions pertaining to external or internal loci of control, emotional disclosure intention via MIM, and control variables. Studies 2 and 3 were conducted via online panels with 200 late adolescents each. Unlike Study 1, participants in Studies 2 and 3 were randomly assigned to mood-induction vignettes. That is, Studies 2 and 3 were two (irritable moods: low fatigue/high fatigue) × two (loci of control: internal/external) between-subject factorial study designs. After reading manipulated vignettes for at least 1 minute, participants answered questions pertaining to emotional disclosure intention via MIM, negative mood expectancies, emotion malleability belief, and control variables. Results - First, it was confirmed that irritable mood had opposite nervous and lethargic extremes. Second, irritable mood was found to exert a significant influence on emotional disclosure intention via MIM. Third, the perception of locus of control significantly moderated between irritable mood and emotional disclosure intention via MIM. Fourth, the mediating effect of expectancies of negative mood regulation was verified. When participants felt helpless and perceived that they had control over this mood, their expectations of their ability to control their negative mood tended to decrease. Also, lowered expectancies for negative mood regulation showed a negative effect on mood disclosure intention via MIM. Last, the moderated mediating effect of emotion malleability beliefs was confirmed. The interaction between lethargic irritability and internal locus of control lowered negative mood regulation expectancy, resulting in lowering intention to disclose mood via MIM. However, emotion malleability beliefs were confirmed to raise the expectancies of negative mood regulation lowered by the interaction of helpless irritability and internal control materials again. Conclusions - This study emphasizes the importance of irritable mood regulation to the well-being of late adolescents and suggests that emotional disclosure via MIM is effective in managing daily mood. The use of MIM to encourage mood expression has practical implications for improving mental health. The results of this study can be used as data to establish communication strategies which encourage emotional disclosure via MIM. Practical implications and theoretical contributions are discussed.;연구목적 및 내용 - 본 연구의 목적은 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모바일 인스턴트 메시징(Mobile Instant Messaging, 이하 MIM)을 통한 짜증스러운 기분 표현 의도의 발생 과정을 탐구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짜증스러운 기분에 관한 개념화를 시도했으며, 해당 기분이 어떠한 상태를 나타내는지 탐색적으로 살펴보았다. 이후 기분 이론과 귀인 이론을 근간으로, MIM을 통한 기분 표현 의도가 발생하는 과정에 관여하는 영향요인들이 무엇인지 확인하였다. 구체적으로, 본 연구에서는 짜증스러운 기분, 통제소재 인식, 부정적 기분 조절 기대치, 정서 가변성 신념 등을 주요 변수들로 다루었으며, 각 변수들이 MIM을 통한 기분 표현 의도에 어떠한 작용을 하는지 검증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에서는 한 개의 탐색적 조사와 세 개의 실증 연구를 수행하였다. 탐색적 조사는 150명의 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며, 주관식 답변을 통해 짜증스러운 기분의 구체적 느낌을 조사하였다. 연구1은 총 200명의 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실험을 실시했으며, 기억 회상법을 이용해 참가자들의 짜증스러운 기분을 자극하였다. 이후 연구1의 참가자들은 회상한 기분의 통제소재 인식, MIM을 통한 기분 표현 의도 등을 묻는 설문문항에 답변하였다. 연구2와 연구3은 총 200명의 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실험을 실시했으며, 짜증스러운 기분 상태와 통제소재에 관한 구체적 상황이 묘사된 비넷을 이용해 참가자의 기분을 유도하였다. 즉, 연구2와 연구3은 2 (짜증스러운 기분: 신경질/무기력) × 2 (통제소재: 내적/외적)의 집단 간 요인 설계로 구성하였다. 연구2와 연구3의 참가자들은 비넷을 읽은 후, MIM을 통한 기분 표현 의도, 부정적 기분 조절 기대치, 정서 가변성 신념 등을 묻는 설문문항에 답변하였다. 연구결과 - 첫째, 짜증스러운 기분의 양극단을 신경질적 측면과 무기력적 측면으로 구분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둘째, 짜증스러운 기분은 MIM을 통한 기분 표현 의도에 유의미한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짜증스러운 기분이 MIM을 통한 기분 표현 의도에 미치는 영향력은 짜증스러운 기분의 통제소재 인식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넷째, 짜증스러운 기분이 부정적 기분 조절 기대치를 매개로 MIM을 통한 기분 표현 의도에 미치는 영향은 짜증스러운 기분의 통제소재 인식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즉, 무기력적 짜증을 느끼게 되고 이러한 기분의 통제소재가 개인 스스로에게 있다고 판단하게 되면, 부정적 기분을 조절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치가 낮아지는 경향이 발견되었다. 이렇게 낮아진 기대치는 MIM을 통한 기분 표현 의도를 떨어뜨리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다섯 번째, 정서 가변성 신념이 부정적 기분 조절 기대치를 높이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무기력적 짜증과 내적 통제소재의 상호작용은 부정적 기분 조절 기대치를 낮추었으며, 낮아진 기대치는 MIM을 통한 기분 표현 의도를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하지만 정서 가변성 신념은 무기력적 짜증과 내적 통제소재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낮아진 부정적 기분 조절 기대치를 다시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결론 - 본 연구는 후기 청소년의 안녕을 위해선 짜증스러운 기분을 조절할 필요가 있으며, MIM을 통한 기분 표현이 일상적 기분을 관리하는 데 효과적일 수 있음을 제안한다. 기분 표현을 장려하기 위한 MIM의 활용성 제고는 정신건강학 영영의 실천성 확장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본 연구의 결과는 또한 향후 기분 표현을 권장하는 커뮤니케이션 전략 수집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이밖에 이론적, 실무적 함의에 대해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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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언론홍보영상학과 > Theses_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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