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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결혼 이민 임산부를 위한 임신 출산 한국어 교재 개발
- Title
- 여성 결혼 이민 임산부를 위한 임신 출산 한국어 교재 개발
- Authors
- 김형주
- Issue Date
- 2020
- Department/Major
- 외국어교육특수대학원 한국어교육학과
- Publisher
- 이화여자대학교 외국어교육특수대학원
- Degree
- Master
- Advisors
- 김영규
- Abstract
- 다문화가 사회적 관심을 받기 시작하면서 다문화 가정과 여성 결혼 이민자 대상의 정책과 지원들은 많이 늘어났지만, 여성 결혼 이민자를 위한 한국어 교재는 아직도 더 많은 개발이 필요하다. 특히 특수 목적 외국어 학습자에게 효과적인 교수법으로 알려진 주제 중심 교수법을 활용한 여성 결혼 이민자를 위한 한국어 교재는 아직 개발되어 있지 않고 있다. 본 교재 개발 연구에서는 여성 결혼 이민자들을 임신·출산과 관련된 부분에 대한 학습 요구가 높다는 부분을 반영해 임산부를 위한 임신·출산 한국어를 개발하고자 한다.
여성의 삶에서 커다란 변화를 경험하는 임신·출산 시기를 모국이 아닌 타국에서 경험하게 되는 여성 결혼 임산부는 상당한 심리적 부담감을 느끼게 된다. 모국어를 사용하는 내국인에게도 임신과 출산은 낯선 부분이기 때문에 가족과 주변 사람들의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 여성의 생애 주기에서 가장 중요한 시간을 여성 결혼 이민자는 친구도 가족도 없는 타국에서의 홀로 힘겹게 보내게 된다. 여성 결혼 이민자들은 한국 생활에서의 어려움을 언어, 외로움, 자녀 양육이라고 응답하고 있는데 이러한 어려움이 시작되는 시기는 정착 초기 단계인 임신·출산 시기로 예측된다.
여성 결혼 이민자들은 임신과 출산을 준비 중인 임산부 시기에 부족한 한국어 실력으로 필요한 정보를 구하지 못하고 빈번한 의사소통 실패를 경험하게 된다. 여성 결혼 이민자들은 초혼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임신·출산에 대한 정보와 도움이 필요하지만 고립된 상황에 놓이게 된다. 법무부와 여성가족부에서는 이러한 여성 결혼 이민자의 한국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임신·출산과 관련된 여러 가지 서비스들을 제공하고 있지만, 한국어 능력이 부족한 여성 결혼 이민자들이 능동적으로 자료를 찾고 실생활에 활용하는 것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또한, 여성 결혼 이민 임산부들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여성들과 동일하게 주변 사람들과의 대화, 인터넷, 서적 등을 통해 임신에 관한 정보를 얻기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들 안에서 여성 결혼 이민자들은 부족한 한국어 실력으로 인해 빈번한 의사소통 실패를 경험하게 된다. 의사소통 실패의 주된 원인은 여성 결혼 이민자들의 실제 한국어 능력과 한국어 사용 상황에서 필요로 하는 한국의 능력에 격차에 있다. 결혼 이민 임산부들의 한국어 습득 기간은 6개월에서 1년 미만으로 초급 수준의 한국어 실력을 갖추고 있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하지만 임신·출산 시기에 접하게 되는 한국어 상황과 그에 따른 어휘들은 한국어 교육 단계에서 고급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 한국어 능력과 한국어 사용 상황에서 필요로 하는 한국어 실력의 틈새를 해결하기 위해서 가장 효율적인 교재는 주제 중심 한국어 교재이다. 따라서 본 연구 개발에서는 임신·출산과 관련된 지식과 한국 사회의 문화적 정보를 담은 여성 결혼 이민 임산부를 위한 임신·출산 한국어 교재를 개발하여 다문화 사회에 중요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 잡은 여성 결혼 이민자들의 한국 생활 정착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 Description
- 석사학위를 수여받기 위해 제출된 포트폴리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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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어교육특수대학원 > 한국어교육학과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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