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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재해석

Title
전통의 재해석
Other Titles
Reinterpretation of Tradition: A Study on Elliott Carter's Complete Solo Piano Works
Authors
이은지
Issue Date
2019
Department/Major
대학원 음악학부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Doctor
Advisors
김정은

김은하
Abstract
This study examines the entire works of piano solo works according to the characteristic compositional technique of Elliott Carter (1908-2012), a representative American composer of the 20th century, and examines the musical characteristics of Carter's piano music through detailed analysis of each piece. Carter created his own original musical language while being influenced by many contemporaries in the 20th century, when impressionism, neoclassicism, serialism, and total serialism emerged. Rather than creating new techniques, he constantly developed his musical methods under the traditional composition methods through polyphonic texture of each melody tempo modulation, regular pulse and harmonic system based on Allen Forte's pitch-class set theory. In this dissertation, each work was analyzed according to form, tempo modulation, regular pulse, and pitch-class structure. This study, which began with the question of the principle of Pitch in 20th century music and the logic of atonal music with different sounds for each composer, put a lot of emphasis on Carter 's harmonic structure based on the theory of pitch-class set. Changes in tempo by regular pulse or tempo modulation appearing in his work can not be detected by listening, and can only be found through mathematical analysis. Therefore, this paper aims to find the meaning of the complexity of Carter’s music by presenting characteristics of his music derived from a very complicated rhythm. In addition, the analysis of the pitch structure is a method to help interpret the atonal music which is difficult to distinguish the structure, the phrase of the music by the change of the tempo, the texture and the musical character, and ultimately to suggest the relation between the theoretical analysis and the performance side do. Carter's works can be divided into four periods: early works (1936-1947), breakthrough works (1948-1958), mature style works (1959-1980), and late works (1981-2012) depending on the composition style. seven piano solo works was composed in three periods: early, mature, and late. Seven works for piano solo were composed in three periods: early, mature, and late period. His earliest work, (1945-1946), is a work in which Carter's compositional features are not found clearly, but his original features begin to appear. His second piano work, (1980), is Carter's maturity period piece, which shows the culmination of pitch-class system research. After , Carter's late piano music tends to get shorter. In his five late works, Carter begins to change the style and pursue simplicity, and each piece is found to be related by the use of specific textures. He has built a new 'time' system of music with the element of regular pulse, breaking down the concept of the traditional rhythm, and creating a new pitch structure system based on the Allen Forte’s pitch-class set, which leads to Carter’s reinterpretation of tradition.;본 연구는 20세기의 대표적인 미국 작곡가 엘리엇 카터(Elliott Carter, 1908-2012)의 특징적 작곡 기법에 따라 피아노 독주곡 작품 전체를 고찰하고 각 작품의 세밀한 분석을 통해 카터의 피아노 곡에 나타나는 음악적 특징을 알아보는 논문이다. 카터는 당시 인상주의, 신고전주의, 음렬주의, 총렬주의 등의 수 많은 사조들이 새롭게 나타났던 20세기 음악계에서 동시대의 많은 작곡가들에게 영향을 받으면서도 자신만의 독자적 어법을 창출하였는데 새로운 기법을 창조하였다기보다는 전통적인 작곡 방식 아래 각 선율들의 대위적 양식, 템포 모듈레이션, 규칙적 박동, 모든 음정을 동일하게 취급하는 범음정주의에 입각한 그의 음군 체계 등을 통하여 자신의 음악어법들을 꾸준히 발전시켜 나아간 작곡가이다. 특히 규칙적 박동과 그 위에 등장하는 자유로운 선율로 인한 객관적 시간과 주관적 시간의 공존을 통해 구현된 음악적 시간에 대한 새로운 사고, 그리고 수학적으로 비례 관계에 있으면서 더 빠르거나 느린 템포로 변화하여 결과적으로 빠르기의 점진적인 변화를 도모하는 템포 모듈레이션 기법은 카터 음악에서 매우 특징적 가치를 지닌다. 본 논문에서는 각 작품들의 형식 구조, 템포 모듈레이션, 규칙적 박동, 음 조직 구조를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20세기 음악의 음(Pitch)의 생성 원리와 작곡가마다 다른 음향을 갖는 무조 음악의 논리에 대한 의문으로 시작된 이 연구는 특히 음렬 이론에 기초한 카터의 음 조직 구조 분석에 많은 중점을 두었다. 그의 작품 안에 나타나는 규칙적인 박동 또는 템포 모듈레이션에 의한 빠르기의 변화 등은 들어서 인식되지 않고 세분화된 단위의 수학적 분석을 통해서만 발견할 수 있다. 따라서 본 논문은 매우 복잡한 리듬 형태로 도출되는 카터 음악의 특징들을 제시함으로써 카터 음악이 갖는 복잡성의 의미를 제시한다. 또한 음 조직 구조에 관한 분석은 음 조직 간 논리적 연관성에 대해 알고자 함과 더불어 빠르기, 짜임새, 성격 등의 변화로 악곡의 구조, 악구 및 악절을 구분하기 어려운 무조음악에 대한 해석을 돕기 위한 방안이자 궁극적으로 이론적 분석을 통해 연주적 측면에 도움을 줄 것이다. 카터의 작품시기는 작곡 양식에 따라 초기(1936-1947), 전환기(1948-1958), 성숙기(1959-1980), 후기(1981-2012)의 네 시기로 구분할 수 있는데 총 일곱 곡의 피아노 독주 작품은 초기, 성숙기, 후기의 세 시기에 작곡되었다. 초기에 쓰여진 그의 첫 번째 작품 <피아노 소나타>(1945-1946)는 카터의 작곡 기법 특징들이 완연히 나타나지는 않지만 독창적인 리듬을 통한 그의 특징적 어법이 드러나기 시작하는 작품이며 약 34년만에 쓰여진 두 번째 피아노 작품 <밤의 환상곡>(1980)은 카터의 성숙기 작품으로 음 조직 체계의 집대성을 보이는 작품이다. 그의 모든 특징적인 기법이 담겨있는 <밤의 환상곡> 이후부터 카터의 후기 피아노 음악은 소품 경향을 보였는데 이 시기에 비교적 많은 피아노 작품들이 쓰여졌다. 1994년부터 2008년까지 약 15년에 걸쳐 작곡된 <90+>(1994), <두 개의 전환>(1999), <재회>(2000), <피아노에 대한 두 가지의 생각>(2005-2006), <세 개의 헌사>(2007-2008)의 다섯 곡의 후기작품들에서 카터는 단순함을 추구하기 시작하며 양식의 변화를 보이는데 각 작품들은 특정 짜임새와 유기적 음군의 사용으로 인한 연관성이 발견된다. 그는 박동이라는 요소를 근원적인 축으로 삼아 발전시킨 음악의 새로운 시간적 체계를 구축하여 리듬의 전통적인 개념을 무너뜨리고 그 위에 세워진 대위적 짜임새와 선율의 움직임, 템포 모듈레이션, 음렬 이론에 근거하여 새로운 논리로 자신만의 독창성을 확립하였고 이는 카터의 전통에 대한 재해석으로 귀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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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음악학부 > Theses_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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