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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릿과 열정 간의 변별 및 주관적 안녕감과의 관계 검증

Title
그릿과 열정 간의 변별 및 주관적 안녕감과의 관계 검증
Other Titles
An Examination on the Discrimination Between Grit and Passion and on the Relationship Between Grit, Passion and Subjective Well-Being : Assessing Cross-Cultural differences through use of multiple-group analysis
Authors
김정은
Issue Date
2018
Department/Major
대학원 심리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양수진
Abstract
주관적 안녕감에 대한 국제비교 결과, 한국은 경제,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객관적인 성취 수준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주관적 안녕감 수준은 꾸준히 낮았다. 이에 대한 해답을 찾고자 본 연구는 최근 뛰어난 성취뿐만 아니라 높은 주관적 안녕감 및 심리적인 건강을 설명하는 변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그릿과 열정을 미국과 한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살펴보았다. 그릿이란 역경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과 흥미를 지속하는 성격 특성으로 노력의 꾸준함과 흥미의 지속성이 그 구성요인이다. 노력의 꾸준함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실패나 좌절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노력을 계속하는 경향성을 뜻하며, 흥미의 지속성은 목표와 흥미를 쉽게 또는 자주 바꾸지 않고 일관되게 지속하는 경향성을 뜻한다. 열정이란 자신이 매우 좋아하고 중요하다고 여기며 정기적으로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하는 활동에 대한 강한 끌림이다. 이원론적 열정 모델에 의하면 열정에는 조화열정과 강박열정이라는 상반된 두 유형이 존재하는데 조화열정은 주관적 안녕감을 높이는 적응적인 열정인 반면에 강박열정은 주관적 안녕감을 부적으로 예측하는 부적응적인 열정이다. 그릿과 열정은 개념적으로 유사한 부분이 있는데 그릿 개념을 제안한 Duckworth 등(2007)은 흥미의 지속성이 스스로의 흥미에 의한 장기적인 지구력으로 의미적으로 열정과 맞닿아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릿과 열정 간의 관계를 살펴본 경험적인 연구는 매우 부족한 실정으로 본 연구에서는 이론적으로만 논의되어 온 그릿과 열정 간의 변별성을 검증하고, Duckworth 등(2007)의 주장처럼 흥미의 지속성과 열정 간의 관련성이 문화 보편적으로 나타나는지 살펴보았다. 또한 그릿과 열정의 구성개념 각각이 주관적 안녕감과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를 확인함으로써 그릿과 열정 간의 변별성을 추가적으로 검증하고 문화 간 차이가 존재하는지 알아보았다. 이를 위해 다양한 가능성의 탐색과 변화에 대한 적응이 요구되며 정체성 탐색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는 성인진입기(만 18∼25세)의 미국 대학생 251명과 한국 대학생 208명을 대상으로 자기보고식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응답 자료는 다음과 같이 분석하였다. 먼저, 주요 변인들 간 관련성을 파악하기 위해 미국과 한국 대학생 집단 각각에서 상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국가 간 평균 차이를 검토하기 위해 t 검증을 실시하였다. 다음으로, 그릿과 열정의 구성개념 간 변별성을 검증하고자 다집단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마지막으로 주관적 안녕감에 대한 그릿과 열정의 구성개념 각각의 예측력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문화 간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구조방정식 모형의 다집단 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다집단 요인분석 결과 흥미의 지속성 및 노력의 꾸준함, 조화열정 및 강박열정이 서로 구별되는 4요인 모형의 적합도가 다른 대안모형들과 비교했을 때 가장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4요인 모형의 형태동일성, 부분측정동일성이 확인되었다. 그러나 그릿과 열정의 구성개념 간 상관에서 문화 간 차이가 나타났다. 미국 대학생 집단에서는 흥미의 지속성과 조화열정 간 정적 상관, 흥미의 지속성과 강박열정 간 부적 상관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난 반면에 한국 대학생 집단에서는 흥미의 지속성과 조화 및 강박열정 간 상관이 유의하지 않았다. 둘째, 다집단 분석 결과 흥미의 지속성과 주관적 안녕감 간의 관계에서 집단 간 경로계수의 차이가 유의하게 나타남으로써 문화 차이가 확인되었다. 미국 대학생 집단에서는 흥미의 지속성이 삶의 만족과 긍정적 정서를 정적으로, 부정적 정서는 부적으로 예측했으나 한국 대학생 집단에서는 흥미의 지속성이 삶의 만족을 유의하게 예측하지 못했다. 강박열정과 주관적 안녕감 간의 관계에서는 집단 간 경로계수의 차이가 유의하지는 않았으나 미국 대학생 집단에서는 강박열정이 삶의 만족을 부적으로, 부정적 정서는 정적으로 예측하는 반면에 한국 대학생 집단에서는 강박열정이 삶의 만족, 긍정적 정서, 부정적 정서 모두를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예측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력의 꾸준함과 조화열정의 모형에서는 문화 간 차이가 유의미하지 않았으며. 미국과 한국 대학생 집단 모두에서 노력의 꾸준함, 조화열정이 삶의 만족과 긍정적 정서를 정적으로, 부정적 정서는 부적으로 유의하게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를 종합하면, 미국과 한국 대학생 집단 모두에서 그릿과 열정의 구성개념들은 서로 잘 변별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문화적 맥락에 따른 흥미의 지속성과 열정 간의 상관 및 흥미의 지속성의 주관적 안녕감에 대한 예측력의 차이가 두드러졌다. 이는 흥미의 지속성은 열정을 수반한다는 Duckworth 등(2007)의 주장이 미국에서만 지지되며 한국에서는 지지되지 않음을 보여준다. 또한 미국에서와 달리 한국에서 흥미의 지속성은 개인의 주관적인 삶에 대한 만족감을 정적으로 예측하지 못함으로써 문화적 토양에 따라 흥미의 지속성이 가지는 특성과 영향력이 다를 수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그릿과 열정의 문화 간 비교를 통해 선행 연구에서 충분히 탐색되지 않았던 문화적 맥락의 중요성을 입증하였다. 또한 이론적으로만 설명되어 왔던 그릿과 열정 간의 변별성을 경험적으로 밝힘으로써 실증적인 증거를 제공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서구에서 개발되고 주로 논의되어 온 그릿과 열정이 한국의 문화적 토양에서 가질 수 있는 이질성에 대한 이해와 통찰을 제공하였다. ;South Korea is a typical representative of strong contrast between high level of objective achievement and low level of subjective well-being. Trying to find a solution, I conducted cross-cultural comparison of grit and passion which expects both of high level of performance and subjective well-being. Grit is a personality trait to keep efforts and interests to achieve long-term goals despite of adversity. Grit is consisted of two facets: perseverance of effort and consistency of interests. Perseverance of effort represents maintained effort toward long-term goals despite of failure or setbacks. Consistency of interests represents continuous commitment toward long-term goals without frequent changing goals and interests. Passion is a strong inclination toward an activity that is liked, important and in which significant time and energy is invested. The dualistic model of passion proposes two distinct types of passion: harmonious passion which is positively related to subjective well-being and obsessive passion which is negatively related to subjective well-being. Duckworth et al. (2007) suggested consistency of interests represents passion because it is the long-term stamina based on one’s interest. However, there are little empirical studie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grit and passion. Therefore, this research purposed to examine the discrimination between the construct of grit and passion which only theoretically argued. The Second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test whether the association between grit and passion is etic as proposed by Duckworth et al. (2007). Finally, this research assesses cross cultural difference and additionally discriminates the construct of grit from passion through test the relationship between grit, passion and subjective well-being. 251 American university students and 208 Korean university students participated in self-report questionnaires. For the collected data, first, Pearson’s correlation analysis and t test was conducted. Second, multiple-group factor analysis was conducted to examine the discrimination between grit and passion. Finally, multiple-group analysis was conducted to compare the influence of grit and passion on subjective well-being and investigate intercultural differences. The major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the result of multiple-group factor analysis supported for the four-factor structure consisting of consistency of interest, perseverance of effort and harmonious passion and obsessive passion. This results show that the construct of grit and passion are well distinguished from each other. However, the cross-cultural difference of the correlation between grit and passion were found. Consistency of interest is positively related to harmonious passion, while being negatively related to obsessive passion in American university student group. On the contrary, there was no significant correlation between consistency of interest and passion in Korean university student group. Second, the result of multi-group analysis showed that there is the difference of the structural relationship between consistency of interest and subjective well-being among cultures. Consistency of interest positively expected life satisfaction and positive emotion, while negatively expected negative emotion in American university student group. On the contrary, consistency of interest did not significantly expected life satisfaction in Korean university student group. Nevertheless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of path coefficient, obsessive passion negatively expected life satisfaction and positively expected negative emotion in American university student, while obsessive passion did not significantly expected all of life satisfaction, positive emotion, and negative emotion. There was no cultural difference in perseverance of effort model and harmonious passion model. Both of Perseverance of effort and harmonious passion positively expected life satisfaction and positive emotion, while negatively expected negative emotion in both groups. These results showed that the constructs of grit and passion are well discriminated. However, intercultural differences of the relationship between consistency of interest and passion and the influence of consistency on life satisfaction were found. Findings in this study exhibited Duckworth et al. (2007)’ assertion that consistency of interest is accompanied by passion is supported only in American university student group. Results revealed there can be cross-cultural differences in consistency of interest. This study confirm the importance of cultural context which has not been explored enough. Also, this study provide empirical evidence of discrimination between grit and pa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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