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annes Brahms Cello Sonata No.1 in e minor Op.38에 대한 분석

Abstract

This study analyzes a Chamber music, “Cello Sonata No. 1 in e minor, Opus 38” by Johannes Brahms who represents the Romantic era and Neo-classicism. “Cello Sonata No.1 in e minor, Op. 38” is the first cello sonata that Brahms composed at his best days. Throughout the piece, Brahms preserves conservative and classical structures while introducing the Romantic Absolutist musical ideal. The piece consists of three movements. The first movement, written in a sonata form, provides dynamic and progressive tonality. The second movement opens up and closes with the minuet form and it contains a trio section in the middle which is more romantic in character. The last movement demonstrates a combination of fugue and sonata form expressed with variations and developments of the motifs. Brahms composed mainly absolute music which includes concerto, symphony, and chamber music as opposed to programmatic music which includes symphonic poem, opera, or concert overture. Unlike programmatic music, his pieces have no subject in the title to reject the pretense of a subject. These characteristics of his musical traditionalism and conservatism are expressed and conflated well in his chamber music and symphony. This study demonstrates the life of Brahms, the characteristics of his music, and the background of “Cello Sonata No. 1 in e minor, Op. 38.” It focuses on the unique harmonic progression of the piece characterized by the unique dark and drawn tones of Brahms. It is written to assist performers and audiences in the understanding of the composer and the piece, which would further help them to equate fidelity to the composer’s intention.;본 연구는 19세기 낭만주의 시대 <신고전주의 악파>의 대표적인 작곡가 요하네스 브람스(Johannes Brahms, 1833-1897)의 실내악 작품인「Cello Sonata No.1 in e minor, Op.38」을 분석하고 고찰하였다. 「Cello Sonata No.1 in e minor, Op.38」은 J. Brahms가 작곡한 두 개의 첼로 소나타 중 첫 번째 작품으로 그의 작곡 전성기에 탄생했으며 전체적인 곡의 흐름에서 낭만주의적인 이념이 나타나지만 고전적인 형식을 함께 고수 하고 있는 작품이다. 고전작품에서 볼 수 있는 소나타 양식의 성격이 그대로 나타남과 동시에 발전 된 조성의 변화가 나오는 첫 번째 악장, 트리오가 포함 된 미뉴에트 형식의 두 번째 악장, 마지막으로 사용 된 주제와 동기가 여러 형태로 발전하는 푸가 기법의 세 번째 악장까지 총 세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작품처럼 J. Brahms는 당시 유행했던 교향시나 극음악과 같은 표제예술에 저항하듯이 곡의 번호를 매기는 것 이 외에는 다른 제목을 붙이지 않았으며 전통적 고전주의 형식의 교향곡과 실내악을 더 선호하였는데 이와 같은 그의 음악적 신념은 그의 실내악 작품이나 교향곡에서 그 특성이 더 잘 드러나 있다. 본 논문은 작품 분석에 앞서 J. Brahms의 생애와 그의 음악적 특징, 그리고 「Cello Sonata No.1 in e minor, Op.38」의 작품 배경도 함께 연구하였으며 분석 면에 있어서는 곡 전체에 걸쳐 나타나는 화성진행에 기반 된, 첼로와 피아노의 무게감 있고 어두우면서도 진한 색채를 띠는 개성 강한 브람스의 모든 선율 전개를 중점으로 하여 분석하였고 이는 연주자로 하여금 작품해석에 대한 이해를 보다 선율 중심의 분석으로 접근하여 나아가 청중들과의 음악적 교감을 돕고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