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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간호사의 첫 4개월 병원직장 체험

Title
신규간호사의 첫 4개월 병원직장 체험
Other Titles
The Lived Experience of New Graudate Nurse Within the First 4monthes of Employment : “How soon can we escape from difficult time”
Authors
김현숙
Issue Date
2018
Department/Major
대학원 간호과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Doctor
Advisors
신경림
Abstract
우리나라는 노령인구 증가 및 만성질환자 증가로 질 높은 간호요구에 따른 숙련된 간호사의 필요성이 사회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역량을 갖추기 위한 경력은 평균 2-3년의 간호업무를 수행해야 습득이 가능하다. 즉 신규간호사의 근속에 대한 필요성이 제시되었으나 병원간호사회(2016)의 보고에 따르면 2015년 국내 신규간호사의 이직률이 33.9%로 나타났다. Cheng, Tsai, Chang, & Liou(2014)은 취업 후, 3~6개월이 스트레스 정도와 이직의사가 매우 높은 기간이라고 제시하였으며, 특히 국내 박현희(2016)의 연구에서는 취업 후 3.52개월로 제시하여 병원취업 첫 4개월이 보다 더 중요함을 알 수 있다. 또한 신규간호사의 높은 이직률은 경력간호사의 업무부담 증가로 숙련된 간호사의 감소 원인의 하나가 된다. 이것은 결국 환자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게 될 것으로 이와 같은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주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첫 4개월을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는 매우 미흡하였다. 이에 본 연구는 van Manen(van Manen, 1997; 신경림 역, 2000)의 해석학적 현상학 연구방법을 적용하여 신규간호사의 첫4개월 병원직장에 대한 생동감 있는 체험의 의미를 이해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참여자 선정은 임상 첫 4개월 이내 경력의 신규간호사로 눈덩이 식 표집을 하였고 5개 지역의 9개의 병원에 근무하는 10명의 신규간호사를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수집은 2017년 4월부터 12월까지 참여자가 선정한 편한 장소에서 개인 심층면담을 하였다. 자료분석은 면담 후, 녹취한 내용을 텍스트로 구성하여 이루어졌고, 분석과정에서 면담내용에 대한 의문사항이 있을 때는 전화 또는 SNS를 활용하여 자료가 포화될 때까지 수집하였다. 또한 문학 작품의 자서전 1편, 사례집 1편, 예술작품의 다큐드라마 3편, 드라마 1편, 삽화 1편, 신문기사 2편을 탐색하여 참여자 경험에 대한 이해와 통찰을 얻고자 하였다. 그리고 van Manen의 해석학적 현상학 연구방법에 따라 42개의 주제를 13개의 본질적 주제로 도출하였으며, 참여자에게 도출된 주제의 내용 타당성을 확인하였다. 현상학적 글쓰기를 위해 해석학적 현상학적 반성과정을 거쳐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글쓰기를 하였다. 본 연구결과 신규간호사의 첫 4개월 병원직장 체험은‘발령받고 보니 모르는 것투성이어서 답답함’, ‘업무에 쫓겨 몸과 마음이 지쳐감’, ‘심적으로 의지할 곳이 없어 근무하고 싶은 의욕이 사라짐’, ‘사직하고 싶은 충동을 억누름’, 선임의 질책과 비하로 마음이 상함’, ‘수간호사가 보호벽이 돼주지 않아 기댈 곳이 없음’, ‘간호업무와 기타 잡무로 근무시간 초과가 일상이 되어 힘듦’, ‘살아남기 위해 선임들의 눈치를 살핌’, ‘선임들마다 다른 업무지침으로 혼란스럽고 막막함’, ‘제몫을 다 못해 미안하고 초조함’, ‘책잡힐 빌미를 주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다함’, ‘힘듦의 응어리를 풀 언덕을 찾아 힘이 남’, 일 독립으로 후련하면서도 불안감이 큼’으로 13개의 본질적인 주제가 도출되었다. 참여자들은 자신의 희망부서 또는 간호부의 임의배정에 따라 발령을 받고 보니 낯선 간호상황과 특수부서의 다양한 의료기기(ECMO, ventilator, EKG, ICP 측정기) 등 조작 및 작동방법 그리고 판독법 등이 생소하여 멍해졌다. 재학시절 공부한 내용을 실무와 연결하기가 어려웠고 업무관련해서 배워야할 일과 과제의 양이 많아 숨이 막힐 지경이었다. 또한 일이 미숙하고 업무에 쫓겨 대소변을 참고 식사를 거르는 일이 다반사였다. 일에 지쳐 체중이 현저하게 빠졌고 수면장애 월경주기 변화 등 건강의 이상신호 마저 나타났다. 더구나 이브닝 근무 후 쉴 시간 없이 데이 근무로 이어지는 퐁당퐁당 근무표에 몸을 맞추기가 어려웠고, 지쳐만 가는 몸 때문에 친구 만나는 것조차도 귀찮아 졌다. 설상가상으로 미숙한 일처리와 실수에 대한 프리셉터의 신규의 벌레 보는 듯한 표정과 채근, 욕, 책망, 심지어 비난하는 태도로 맘이 상하여 그만두고 싶어졌고 특히 입사동기의 사직으로 마음이 흔들렸다. 고충 상담한 것이 병동에 소문이 나서 오히려 떠날 사람으로 내몰리기도 하였다. 참여자들은 고가 물품을 구매해서 스스로 돈을 벌어야만 하는 이유를 만들어 직장 다닐 빌미를 만들었다. 부모님께는 맏이로써의 역할과 부모님의 기대에 실망시켜드리고 싶지 않았고 후배에게는 자랑스러운 선배이고 싶었으며, 선배의 사직으로 병원에서의 동문의 취업에 대한 후환이 두려워 사직하고 싶은 충동을 억눌렸다. 때로는 겨우 다독여 놓은 맘이 선임의 끊임없는 지적과 다그침에 주눅이 들고 설움이 복받치기도 하였다. 그리고 선임들이 참여자들을 투명인간 취급하고 환자 앞에서 지적 받을 때는 창피하고 맘이 상하였다. 또한 잘하고 싶은데 책망만 들으니 속상함에 나날이 몸은 지쳐만 갔다. 나름 힘듦을 견디기 위해 수간호사에게 선임의 거친 언행과 혼내는 것에 대해 상담했지만 오히려 선임을 두둔하고 꾸지람의 원인이 참여자들에게 있다고 하니 의지할 곳도 없었고 상담을 통한 수간호사의 중재 또한 전혀 기대할 수 없었다. 때때로 프리셉터, 선임마다 간호수행 방법이 달라 일의 기준을 세울 수 없어 혼란스러웠고 근무부서에는 간호수행에 대한 매뉴얼이 없거나 최신화 되어있지 않아 헷갈리고 모르는 업무를 물어봐도 명확히 답해줄 사람도 없었다. 참여자들은 감당하기 벅찬 업무(물품카운트, 오더거르기, 병원 인증준비, 매뉴얼 북 만들기)와 함께 주어진 업무량이 많아 근무시간 내에 일을 마칠 수도 없었다. 설상가상으로 간호 외 잡무까지 떠 맡겨 제 시간에 퇴근하지 못하는 것이 당연시 되었다. 게다가 선임의 오류 책임까지 떠맡으니 억울하기도 하였고 많이 혼나서 질문도 못하고 선임 눈치만 살피며 질문시기를 포착하기도 하였다. 근무 시, 사소한 일에도 신경을 곤두세워 선임간호사에게 트집 잡히지 않으려고 눈치껏 행동하였다. 선임간호사들이 근무 중 또는 회식장소에서 동료간호사와 의사들에 대한 비난과 험담, 편 가르기를 공공연하게 하는 상황에서 참여자들은 어느 쪽에 서야할까 몰라 안절부절하였다. 근무지에서는 동료들이 낯설어 대화에 끼어들 수도 없었다. 한편 참여자들은 자신이 수행한 간호업무를 옳게 했나? 불안함에 자주 반문하였고 어설픈 간호제공으로 환자에게 미안하기도 하였으며, 간호수행의 미숙함을 알아차릴까봐 겁이 나기도 하였다. 선임에게도 내 몫을 다 못해서 ‘마이너스 1의 존재’라고 여기며 퇴근 후 직장에서 ‘일 잘못했다’고 연락 올까봐 조바심도 났다. 참여자들은 선임들에게 책잡힐 빌미를 주지 않으려고 실수한 일, 기억해야할 일 등을 기록하며 참여자 자신만의 족보로 만들어 가지고 다녔다. 그리고 근무 시, 복통예방을 위해 음식을 가려먹었고 졸음 방지를 위해 숙면을 위한 방법도 찾았다. 또한 참여자들은 근무지에서 속상했던 마음의 힘듦을 주변인(가족, 병원 동기, 기숙사 룸메이트 그리고 친구들)에게 털어놓으며 위로 받았고, 이제는 직장에서 먼저 다가와 주며 공감해 주는 동료도 생겨 힘을 얻게 되었다. 참여자들은 3~4주 프리셉터 교육 후 혼자 간호업무를 할 수 있게 되어 프리셉터의 직접 감독을 안 받으니 마음이 홀가분해진 반면 업무를 혼자 감당할 정도로 독립할 만큼의 준비가 되었다는 자신감이 없어 마음이 초조하였다. 간호업무 수행에 대한 감독 없이 간호사 역할을 독립적으로 수행한다는 것에 불안하기도 하였다. 본 연구는 신규간호사의 첫 4개월의 병원직장 체험의 본질을 규명함으로써 병원의 문화, 근로환경, 업무구분에 대한 이해를 통해, 신규간호사들의 실무 적응을 위한 개선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간호환경개선을 위한 자료로 활용 가능하다는 데 의의가 있다.;Nurses are professionals who provide care for people through integrated, critical thinking with the latest nursing knowledge base. Benner (1982) stated that at least two-three years of nursing work experience was necessary for nurses to be equipped with the level of nursing competency that is required of skilled nursing specialists. According to Cheng, Tsai, Chang, & Liou (2014), stress levels and turnover intension were very high in the three to six months after employment. Also, in the Korean study of Park Hyunhee (2016) claim that 3.52 months after employment for same thing. This data shows that the first four months of employment at hospital is even more important. However, the previous study on the first four months were insufficien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the lived experiences of new graduate nurses with work experience of 4 months or less through in-depth interviews, and to establish a theoretical foundation for lowering turnover rate of new graduate nurses by developing a program to help them to pursue their nursing career for a long time. Data analysis was done by applying hermeneutic phenomological method of van Manen's (1997) research method. Participants of this study were 10 who has been working in the tertiary less than 4 monthes after grauduation. The average age of them were 20s. The data was collected through purposive sampling. The data was collected from April. 2017 to December 2017. All participants were working in a different hospitals located in K province. In-depth interview was done in a private atmosphere until data was saturated. The length of the interview was 30min to 1,5hours. It was recorded with participants’ consents. It was transcribed right after the interview was done. The researcher read the transcribed notes repeatedly and drew essential themes,. In addition, data related to ‘Employed New Graudate Nurse under 4monthes employment in the hospital’ for the sources of diverse experiences were collected from various field of art such as 1 novel, 1 essay, 4 films(3 documentary films, 1 soap operas) 2 news paper articles after 42 themes and 13 essential themes were drawn. The study results are as following; 'Feeling frustrated by realizing lack of nursing knowlede after starting work’, ‘Feeling exhausted physically and mentally by heavy workload’, 'Having willingness to workvanished', ‘Dissuading my self from job resigning impulse’,'Being hurt by depreciating repriment from senior nurse',‘Senior not being on their side when they needed their support’, ‘Ambiguous guidances causing further confusion’, ‘Working overtime becoming regular schedule because of nursing related duties and extra work not related to nursing duty’, 'Studying senior's face to avoid rebuking', 'Feeling sorry and nervous for not accomplishing my share of work completely',' ‘Trying my best to do well and fit in to avoid blame’, 'Finding a shoulder to lean on during my hardship’,'‘Feeling relieved to work independently but being anxious about their right nursing performance' The participants felt very frustrated by realizing lack of nursing knowlede after starting work. Actually they were overwhelmed by unfamiliar medical devices such as ECMO, ventilator, EKG, ICP monitor which they have never learned how to set up or read the results. There were so many things to learn and heavy working load. Staffs in the work were not kind or compassionate at all, they were rather very cold and offical. And They felt exhausted physically and mentally by heavy share of work. The preceptor was supervising their every nursing work and corrected them in public which made them very samll. On top of their physical exhaustion, their heart became very fragile to bear all the visible or invisible stress from work and people arould them. From then, willingness to work was vanishing, especially when their colleague resigned. Their impulse to resign was fluctuated, The strength of ideation of resignment weaked or streghthened. But by thinking about effects on their nursing career, parents' disappointment and employment of their nursing alumni they refrained themself from having the ideation of resignation. They were hurt by belittlement in verbal and inverbal abuse from seniors. Unfrotunately seniors were not there when they needed their support. Couseling with senior was worsening the working atmosphere by accusing them of having intents of resignation in next day of couseling with the senior. There were no one to comfort or console them at work place except friends who started working in a similar period. The participants who resided with family were having steady emotional support from their family. During work if they had questions about things related to their nursing work there were few seniors who gave them clear directions so their ambiguous guidances causing further confusion. Mannual in their workplace were not updated or not existed. They even studed seniors' attitude if they could respond to their nature call(urination, having bowel movement, changing napikin during their mensturation period). Sometimes they felt sorry and nervous for not to be able to accomplish their share of work completely. Some of the participant described it as 'minus one being' which means they were lack of working competency thus they were just being extra burden for the seniors. They tried their best to do well and fit in to avoid blame. Taking a note on every misconduct they made or nursing knowledge which they acquired during their training period. They even accomodated their sleep, food and frequencies of meeting friends to their body energy limit in order to work well. Without being recognized of their hard endeavorz to fit in and to be more skillful graduate nurse, they felt very discourged. As time flows there were senior approaching to them offering help in a sweet ways which was very comforting and encouraging. They found a shoulder to lean on during their distressful situation which lifted their working morale.. To their surprise the day they could work independently without supervison from preceptor. There were ambibalance of being free and being anxious about working alone with referents if emergency occured such as heart attack, death etc. This study is meaningful that as an identifies the nature of nurses’ first four months of work experience in hospital, understanding of the hospital’s culture, work environment, and division of work would mean that they would be available as a basis for the adaptation of new nurse and for the development of a career prevention program or strategy to turn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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