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심리중재가 대학생의 스트레스, 우울, 주관적 안녕감, 플로리시에 미치는 효과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effects of positive psychology intervention on stress, depression and subjective well-being(positive affect, negative affect, satisfaction with life) and flourish among college students in South Korea. This was quasi-experimental study using a nonequivalent control group pre-post test design was used. The participants included 58 college students(26 in the experimental group and 32 in the control group). For the experimental group, positive psychology intervention was provided twice a week for 60 minutes during four weeks. And positive psychology intervention included intentional activities aimed at cultivating positive emotion, engagement, meaning, relationship, and accomplishment.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χ2-test. independent t-test with the SPSS 21.0 program.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1. College students in experimental group had significantly lower scores of stress (t=3.33, p=.002) compared to college students in control group 2. College students in experimental group had significantly lower scores of depression (t=3.09, p=.003) compared to college students in control group 3. College students in experimental group had significantly higher scores of positive affect(t=-2.77, p=.008) compared to college students in control group 4. College students in experimental group had significantly lower scores of negative affect(t=3.90 p<.001) compared to college students in control group 5. College students in experimental group had significantly higher scores of satisfaction of life(t=-4.26, p<.001) compared to college students in control group 6. College students in experimental group had significantly higher scores of flourish (t=-3.29, p=.002) compared to college students in control group These findings indicate that positive psychology intervention has significant positive effects on college students' stress, depression and subjective well-being(positive affect, negative affect, satisfaction with life) and flourish. These provide the relevant evidence of effectiveness of positive psychology intervention to improve college students’ mental health. The other contribution of this study is that it proved the effectiveness and usefulness of gamification to improve flow and internal motive. It could provide research direction to develop the effective program for balancing positive and negative.;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게임화를 활용한 긍정심리중재를 4주 동안 총 8회기 적용하여 스트레스, 우울, 주관적 안녕감(긍정정서, 부정정서, 삶의 만족도), 플로리시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는 것으로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 설계의 유사 실험 연구이다. 긍정심리중재는 대학생의 정신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플로리시의 하위 요소인 긍정정서, 몰입, 의미, 관계, 성취를 반영하여 구성되었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서울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으로, 실험군 26명, 대조군 32명으로 총 58명이었다. 실험군은 긍정심리중재를 주 2회 60분씩, 8회기를 4주간 적용하였다. 게임화를 활용한 긍정심리중재는 이화여자대학교 김석선 교수와 연구팀이 대학생의 가족을 대상으로 우울·자살 예방을 위해 개발한 마인드 가이드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수정, 보완하였다. 자료 수집은 2017년 3월 21일부터 6월 2일까지 4주간의 긍정심리중재 시행전·후로 설문지를 통해 이루어졌다. 프로그램의 효과는 스트레스(PSS; 박준호, 서영석, 2010), 우울(CES-D; 조맹제, 김계희, 1993), 주관적 안녕감((긍정정서와 부정정서(PANAS; 전미애, 2005), 삶의 만족도(SWLS; 홍연란, 이가언, 박현숙, 2000)), 플로리시(PERMA-Profiler; 김미진, 황애익, 2015)로 측정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IBM SPSS Statistics 21.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빈도분석과 기술통계로 산출하였고, 두 집단의 동질성 검정은 Independent t-test, χ2-test, Fisher's exact test로 분석하였다. 가설 검증을 위해 실험군과 대조군의 사전-사후 점수 차이는 Independent t-test를 실시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본 연구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21.74±1.36세며, 성별은 여성이 25명(96.2%), 남성 1명(3.8%)이었으며, 종교는 무교 17명(65.4%), 전공은 인문사회계열이 12명(46.2%)으로 가장 많았다. 주관적 경제수준은 보통이상이 20명(81.4%), 주관적 건강 수준의 보통 이상은 20명(76.9%)이었다. 2. 실험군과 대조군의 일반적 특성과 종속변수에 대한 동질성 검사에서 일반적 특성의 성별(χ²= 7.01, p < .05)을 제외하고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3. 게임화를 활용한 긍정심리중재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실험군과 대조군의 사전-사후 점수 차이를 Independetn t-test로 분석한 결과, 실험군과 대조군의 중재 전․후 스트레스(t = 3.33, p < .01), 우울(t = 3.09, p < .01), 주관적 안녕감(긍정정서(t = -2.77, p < .01), 부정정서(t = 3.90, p < .001), 삶의 만족도(t = -4.26, p < .001)), 플로리시(t = -3.29, p < .01) 변화량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따라서 긍정심리중재는 스트레스, 우울, 주관적 안녕감(긍정정서와 부정정서, 삶의 만족도), 플로리시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게임화를 활용한 긍정심리중재가 대학생의 주관적 안녕감(긍정정서와 부정정서, 삶의 만족도)과 플로리시를 증가시키고 스트레스, 우울은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긍정심리중재는 대학생의 정신건강을 증진시키는 간호 중재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긍정심리중재에 게임화를 접목한 프로그램을 시도하여 선행연구와 비교하기 어렵고, 추적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은 부분이 제한점으로 나타나 추후 반복 연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