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ésar Franck의 <Sonata for Violin and Piano in A Major>에 대한 분석 연구

Abstract

César Franck(1822-1890), who represented the period of romanticism, was a French composer and great organist in the second half of the nineteenth-century Romanticism. He was born in Belgium and studied in Paris. He was influenced by German and French music and mainly composed instrumental music, such as symphony and chamber music. It represents his characteristics combining classical and romantic elements in his works. Franck used unexpected modulations, colorful harmony through cyclic form. However he maintained traditional style in structure based on counterpoint. The representative work in Franck's later period, <Sonata for Violin and Piano in A major> is the only sonata for violin. This sonata comprises four movements and shows Franck's various compositional techniques well. Each movement has its own distinct characteristics but has unity through cyclic elements. Three cyclical themes are constantly repeated, modified and combined in all four movements. Franck used frequent modulations and chromatic scales of Romantic music. In <Sonata for Violin and Piano in A major>, Franck combined musical styles of Classical and Romantic periods. Franck developed cyclic form by modifying themes, and his musical language influenced on the twentieth- century French Instrumental music.;세자르 프랑크(César Auguste Jean Guillaume Hubert Franck, 1822-1890)는 19세기 낭만주의 요소들과 고전주의 기법을 접목시킨 프랑스 작곡가이며 뛰어난 오르가니스트이다. 그는 벨기에에서 태어나 파리에서 공부했고 주로 기악음악과 오라토리오를 작곡했다. 오르간 음악에서 주요 업적을 남겼고 교향곡과 실내악곡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특히 건반악기 음악과 실내악에서 그의 음악적 특징이 잘 드러나는데 프랑스 음악의 자유로움과 독일 음악의 고전적인 형식이 공존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는 전통적인 대위법을 이용해 주제 선율을 다양하게 변형시켰고 급작스러운 전조와 반음계적인 화성을 사용했으며 순환 기법을 통해 본인만의 음악 양식을 확립하였다. 본 논문은 낭만주의 음악 발전에 크게 기여한 프랑크의 <Sonata for Violin and Piano in A Major>의 형식과 주제 선율, 리듬, 화성 등에 대한 분석을 통하여 작품의 특징과 작곡가의 작곡기법을 연구하였다. 이 작품은 1886년 작곡된 후기 작품이자 유일한 바이올린 소나타로 그의 음악적 특징이 잘 드러나는 곡이다. 총 4악장으로 구성되어 순환 형식을 사용하면서도 각 악장들은 감각적이고 다양한 색채를 가지고 있다. 이 곡의 풍부한 화성은 전통 화성의 기초 위에 반음계, 장조와 단조의 잦은 교대, 증6화음의 불규칙적인 해결 등을 더하여 만들어진 것이다. 프랑크는 화려한 음악이 성행하던 낭만주의 시대에 바흐와 베토벤의 음악을 연구하여 논리적인 대위 기법을 접목시켰다. 또한 주제변형을 이용한 순환적 형식을 발전시켜 20세기 프랑스 기악음악에 영향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