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네트워크 상의 기업관련 텍스트와 주식가격 움직임 간의 관계

Abstract

This paper estim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opinions in social network and the stock price level. From this, it attempts to infer how opinions affect to investors` investment decision making process. For this research, it is used as opinions from Social network, the Twiiter texts about four companies, POSCO, Korean Electricity, AMORE PACIFIC, KIA Motors. The number of positive and negative words is calculated from the Twiiter texts. Then, the ratio of those words is put as independent variable in the regression model. From the result, the negative opinions can affect to the stock price contrary to the case of the positive opinions. Therefore, it is able to verify that investors have asymmetric attitude by the text is positive or negative. Also, it can be inferred that investors have bounded rationality from the analysis. The empirical result is that it attempts to prove the bounded rationality of investors who is exposed the opinions in social network.;본 논문에서는 소셜 네트워크 상의 의견과 주식가격 움직임 간의 연관성을 검증하는 것을 통해 소셜 네트워크의 주관적 정보가 투자자들의 투자의사결정과정에 어떻게 반영되었는지를 유추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소셜 네트워크의 주관적 정보로는 포스코, 한국전력, 아모레퍼시픽, 기아차 4개 기업명을 검색어로 한 전체공개된 트위터 글을 사용하였다. 이외에 일일 주식가격, 그리고 KOSPI지수가 사용되었다. 텍스트 데이터로부터 긍정적인 의견과 부정적인 의견의 비율을 계산하고 이를 각각 주식가격에 대한 회귀식에 독립변수로 추가하여 이들 의견이 투자자의 의사결정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또한 긍정적인 의견인지 부정적인 의견인지에 따라 이를 투자자들이 의사결정과정에 반영하는 데에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들 데이터와 해당 주식가격 간의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소셜 네트워크 상의 부정적 의견은 주식가격의 움직임에 대해 유의성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으나 긍정적 의견은 주식가격의 움직임에 대해 유의성을 보이지 않았다. 이로부터 투자자가 소셜 네트워크 상에서 다양한 정보에 노출되고 이를 투자의사결정과정에 반영하고 있음을 유추할 수 있었다. 또한 이들 의견 중 이익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긍정적인 의견과 손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부정적인 의견에 대해 비 대칭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논문의 의의는 소셜 네트워크 상의 의견과 주식가격간의 관계를 알아보는 것으로부터 소셜 네트워크의 주관적 정보에 노출되는 것이 투자자들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알아보려고 하였다는 데 있다. 또한 투자자들이 긍정적, 부정적인 의견에 대해 비 대칭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부터 이들이 제한된 정보와 인지능력으로 인해 완전한 합리성에 의한 의사결정보다 제한적 합리성에 근거한 효율보다 만족을 추구하는 의사결정을 시도하였다는 것을 유추하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