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용 학업상황에서의 방어적 비관주의 척도 개발 및 타당화

Abstract

본 연구는 한국의 중학생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업상황에서의 방어적 비관주의를 측정하는 척도를 개발하고 타당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 척도의 개발이 방어적 비관주의 전략을 사용하는 경향이 있는 청소년들이 학업상황에 임할 때 교사 혹은 부모가 학생의 특성에 맞는 지도를 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였다. 척도 개발을 위해 선행연구들과 기존 척도의 검토를 통하여 청소년의 방어적 비관주의를 측정하는 척도의 구성요인과 내용영역을 결정하고 전문가와의 토의를 거쳐 문항을 제작, 확정하였다. 제작된 문항으로 설문지를 구성하고 실시하여 중·고등학생 587명을 대상으로 예비검사를 진행하였다. 문항분석, 문항간 상호-상관분석,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검토하여 본검사에 사용할 문항들을 결정하고 준거관련타당도를 확인하기 위한 관련변인들의 척도를 추가하여 본검사지를 구성하였다. 본검사 설문을 실시하여 중·고등학생 797명의 자료를 대상으로 분석을 실시하였다. 문항분석을 통해 최종 척도를 구성 문항을 확정한 후 확인적 요인분석, 관련변인들과의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마지막으로 중·고등학생 두 집단 간의 동일성 검증을 실시하였다.;The purpose of the present study was to develop and validate an defensive pessimism scale for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 in the academic situation. By reviewing the prior studies and the preliminary scales, the factor and the content area of defensive pessimism for the adolescent in the academic situation were determined. Items in the scale had made to ensure appropriate information, and then reliability and validity of the scale was confirmed. 20 items were made for pilot test, and this scale was given to 587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By analyzing the results of 20 items, determined the goodness of the items and then selected 12 items to construct the final test. The final test was given 797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and by analyzing the result, scale of 8 items was constructed finally. CFA of defensive pessimism and correlation analysis of criteria confirmed the validity of the scale. The final scale was developed to determine whether you can use a common middle school and high school students about the two groups were subjected to identity verification for both groups. The results of the invariance test - same measurement model can be used for the two groups. It was confirmed that there i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function of the items in the sca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