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를 위한 효과적인 하프 그룹레슨에 관한 분석 및 지도방안 연구

Abstract

As preschool education institutes including infant schools prevail in our country, currently most of children begin to learn playing music instruments in the class of kindergarten. Harp is a stringed instrument covering the largest register and has beautiful tone and rich sound, and is used in any kind of recital, ensemble or accompaniment because it can play harmony and chord at the same time. In this regard, harp lesson is a very effective means for the basic education to play general music instruments. Nevertheless, the difficulties to find a qualified teacher and the prejudices that harp is a very expensive instrument had led for the parents to hesitate harp lessons for their infants and in this situation the harp teachers could not find such strong motivations as to design a teaching method for the harp beginners in the age of infancy. This study is to find and to propose the more effective teaching material for the harp beginners in their infancy by means of its applications to the group lesson programme of thirty weeks which had been operated in the kindergarten classes consisted of 5 to 14 infants of 4 to 6 years old residing in Seoul and Gyungydo. This thesis has its specific meaning in the point of its designing and manufacturing a small size harp in our country for the harp education targeting infants and suggesting some effective teaching materials for their harp group lessons for the first time.;최근 우리나라에서 유아스쿨을 포함한 유아교육기관이 널리 보급됨에 따라 대부분의 유아들이 유치원 수업에서 악기연주를 처음 배우는 것이 추세이다. 하프는 가장 넓은 음역을 지닌 현악기로서 음색이 아름답고 음향이 풍부하며 화성과 가락을 동시에 연주할 수 있어서 독주, 합주 또는 반주 등 모든 형태의 연주에서 사용되고 있다. 따라서 하프 레슨은 악기의 기초교육에 매우 효과적인 교육방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격을 갖춘 지도교사를 찾기 힘들고 하프가 고가의 악기라는 편견 때문에 부모들은 유아들이 하프 레슨을 받도록 하는데 주저하였고, 이러한 상황에서 하프 지도교사들은 하프를 처음 배우는 유아들을 대상으로 한 하프 교습법을 구상할만한 동기를 발견할 수 없었다. 본 연구는 서울과 경기도의 만4~6세가 재원하는 유치원에서 5~14명으로 구성된 유아들에게 30주간의 하프 그룹 레슨 프로그램을 적용·실험하여 보다 효율적인 교습교안을 발굴하고 제안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 논문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유아들의 하프 교육을 위한 소형 하프를 디자인하여 제작하고 유아들을 대상으로 한 하프 그룹 레슨을 위한 효율적인 교습안을 제안하였다는 점에 특별한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