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심리학에 대한 목회신학적 대안

Abstract

As a reflection on previous studies of psychology focused on the negative aspects of human beings, this study made a pastoral theological alternative on positive psychology, which studies human happiness and satisfactory life, and then claimed the necessity of new pastoral theology. Although it is a part of psychology created in modern times, positive psychology has achieved a rapid growth and this reflects people’s high interest in happiness. Pastoral theology has contributed to the revival of lives through being with suffering social minorities and healing their wounds. It is important to take care of wounded souls through research on the problems of evil and pain and operating the clinic of counseling in the field. Nevertheless, there should be balanced studies and mentions on God’s goodness and His original intention toward the created world, and this raises the necessity of new pastoral theology. The pastoral theological alternative says that people can find a hope in their life through being conscious of the presence of God dwelling in human lives and in the created world, not transcendent God far apart from the world, and that each individual can enjoy a meaningful life through fulfilling his/her responsibilities for his/her life. This includes ontological satisfaction experienced by one who is thirsty to meet God and have found Him, and also satisfaction obtained from the Kingdom of God fulfilled in the world by the gathering of individuals who are conscious of divine presence. Happiness in pastoral theological alternative is what expands from a private dimension to a public one, and is distinguished from happiness in positive psychology. Humans finds a hope for the future in God’s presence, and as they live a responsible life based on the hope they experience enjoyment and well‐being. In the field of pastoral counseling, the consciousness of divine presence can be cultivated through writing. Thus, this study proposed a clinical method of pastoral theology of enjoyment by examining the spiritual diaries of Mother Teresa and Wesley. As pastoral theology reflects contemporary languages and thoughts through the new pastoral theology, this method is expected to provide a way for the counselees to experience ontological happiness by enabling them to be responsible and hopeful in the divine presence.;본 논문은 심리학이 인간의 부정적 측면에 관심해왔던 그 동안의 연구 방향에 대한 반성으로 인간의 행복과 만족스러운 삶을 연구하는 긍정심리학에 대해 목회신학적 평가를 내려 보고 긍정심리학에 대한 목회신학적 대안의 필요성을 제기함과 동시에 목회신학적 대안의 실제로 글쓰기의 한 방법인 영성일기를 제안하였다. 긍정심리학은 현대에 창시된 심리학의 한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급속한 성장을 이루고 있는데 이는 인간의 행복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는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목회신학은 사회적 약자와 고통당하는 이들과 함께하며 치유하는 것을 통해 생명을 살리는 일에 기여해 왔다. 목회신학은 악의 문제, 고통의 문제에 대한 언급과 집중을 통해 상처 입은 이들을 돌보는 것과 동시에 하나님의 선하심과 본래 피조 세계에 가지고 있는 의도 또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더불어 이러한 하나님을 근거로 인간은 희망을 가질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인간의 책임에 대해 언급해야하는 사명이 있다. 긍정심리학에 대한 목회신학적 대안은 세계와 동떨어져 있는 초월적인 하나님이 아닌 인간의 삶과 피조세계에 내재하시는 하나님의 현존 인식에 기반 한다. 신적 현존 인식을 통해 인간은 삶에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되며 이 희망이 각자의 삶에 대한 책임을 수행할 수 있게 함으로 하나님이 목적하신 향유를 누릴 수 있게 된다. 이는 개인의 안녕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세계 안에 하나님의 나라가 도래하게 되는 기반이 되므로 공적 차원의 안녕으로 확장되게 되는 것이다. 목회상담의 현장에서 글쓰기를 통해 신적 현존 인식을 함양할 수 있는데 본 논문에서는 존 웨슬리와 마더 테레사의 영성일기를 살펴봄으로 임상적 방법을 제시하였다. 긍정심리학에 대한 목회신학적 대안을 통해 목회신학이 시대적 언어와 사고를 반영하면서 내담자에게 신적 현존 아래에서 책임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삶을 살도록 도울 수 있게 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