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A. Mozart의 17개의 Church Sonata에 대한 연구

Abstract

Wolfgang Amadeus Mozart (1756-1791), one of the most outstanding composers during the era of Classicism composed and performed numerous pieces reflecting the current of his contemporary time. However, during this era of Classicism, such instrumental music as piano music, opera and orchestra and other mundane music would develop rather than the Baroque organ music climaxed by J. S. Bach (1685-1750), and thus, church music would be diminished in its scale and roles naturally. Accordingly, the number of the organ pieces accounting for the absolute majority of church music would remarkably decrease, withering the organ music. Mozart did not much leave the organ pieces due to such a historical current, too. However, according to various literature, letters and other records, he created opportunities during his travels or a large part of his life to experience the famous organ music in many countries and sometimes, perform it for himself. In a nutshell, he seemed to prefer organ than piano. Mozart did not write an organ solo, but he arranged three Fantasie works for mechanical clock organ, which would be published later. These works are reputed to show his musical talent and excellence. On the other hand, 17 church sonatas not as much known as the three organ pieces were composed by him over a decade when he worked as organist for Salzburg palace. In each of these pieces, the weight of organ in contrast to other instruments change, showing the position of organ in the middle of the mass and a musical tendency. With such basic facts in mind, this study was aimed at reviewing Mozart's church sonatas for another organ in terms of their background, the historical conditions of the Classicism ear.;고전시대의 가장 뛰어난 작곡가 중 한 명인 모짜르트 (Wolfgang Amadeus Mozart, 1756-1791)는 당시의 시대적 흐름에 부흥하는 수많은 작품들을 작곡하고 연주하였다. 그러나 고전시대에는 바흐(J. S. Bach, 1685-1750)에 의해 절정기였던 바로크시대의 오르간 음악에 비해 피아노, 오페라, 오케스트라 등의 기악과 세속음악이 발전하였고 그에 따라 교회음악이 자연스레 그 규모와 역할이 축소되었다. 따라서 교회음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오르간의 작품의 수가 현저하게 줄어들면서 오르간 음악의 위치가 줄어들었고 모짜르트 역시 이러한 시대적 흐름 때문에 오르간 작품을 많이 남기지 않았다. 그러나 그가 남긴 서신과 가족들이 남긴 기록 등을 통해 그의 바쁜 삶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여행기간 중에 각 나라의 유명한 오르간을 접하고 연주하는 기회를 만들었으며 그가 피아노보다 오르간을 더 선호한 것을 알 수 있다. 모짜르트는 오르간을 위한 독주곡은 하나도 남기지 않았으나 오늘날 가장 유명하게 전해지는 곡으로는 기계식 자동 오르간(Mechanical clock organ)을 위한 세 개의 Fantasy 작품이 오르간 곡으로 편곡, 출판되어 그의 음악적 재능과 탁월함이 잘 드러난 곡들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앞의 세곡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은 17개의 교회 소나타는 Salzburg의 궁정에서 오르가니스트로 있을 때 10여년의 기간동안 작곡 한 것으로 각 곡들에서 다른 악기들과 함께 오르간이 차지하는 비중의 변화와 미사 중간에서 기악곡의 위치와 음악적 성향들을 알 수 있는 작품이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오르간 독주곡은 아니지만 현재 전해지고 있는 모짜르트의 오르간을 위한 작품인 17개의 교회 소나타를 네 개의 그룹으로 나누고 초기 교회소나타의 발생과정과 그가 살았던 고전시대의 시대적 상황을 통해 알아보고 연구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