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초기 자녀의 부모 부양의식에 관한 연구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ain adult children's filial responsiblity at the viewpoint of social exchange perspective and symbolic interaction perspective. For the study, three dimension of variables are established. First dimention is consist of personal character, parental character and their experience of living together with parents, or with grand parents. ( Demographic variables dimention ) Second dimention is consist of emotional, financial, social, service reward and cost from helping behavior for their garnets ( Social exchange perspective ) Third dimention is consist of Familism, Emotional solidarity with their parents and children's experience related to their parents' helping behavior to their grand parents. ( Symbolic Interaction Perspective ) Questionnaire were developed and The respondents were 486 unmarried adult children in their twenties and thirties. S.P.S.S program was used for data analysis, and the data were verified by correlation analysis and multiple regression. The major results of this study are summarized as follows, 1. Variables that significant effect on filial responsibility are emotional reward ( Social Exchange perspective ), Familism and Experience ( Symbolic Interaction perspcetive ). Therefore, In contemporary Korea, Cultural Norm is more resonalble than Reciprocity to explain adult children's filial responsibility. 2. Among the demographic variables, Sex, Age, and Birth Order were found to be different effect to each theoretical variables and to filial responsibility. Men, the group of older age and eldest child showed higher degree of filial responsibility. The significant differences are attributed to the degree of consciousness that filial obligation is their own duties. Therefore, Women, The group of second child and below, and the group of younger age showed more selective situation in supporting behavior for their parents.;본 연구는 앞으로 부모부양의 주체가 될 성인 초기 자녀를 대상으로 그들의 부양의식을 규정하는 여러 요인들을 사회교환 이론적 입장과 상징적 상호작용론적 입장에서 설정한 변수들을 통해 설명하고자 하였으며, 이 두가지 이론적 개념들을 종합하여 부양의식을 보다 포괄적으로 설명하고자 했다. 성인 초기 자녀의 부양의식을 설명해주는 변수들로 성인 초기 자녀의 사회인구학적 특성(개인특성, 부모님특성, 부모님 조부모님과의 동거경험)을 비롯하여 사회교환론적 변수인 정서적, 경제적, 사회적, 서어비스적 보상과 비용 그리고 상징적 상호작용론격 변수인 가족주의 가치관, 부모와의 친밀도, 과거경험등을 설정하였고 세 차원의 부양의식(객관적 경제적 지원, 세심한 배려, 전통적 공경)에 대한 영향력을 알아보았으며, 또한 성인 초기 자녀의 사회인구학적 특성이 사회교환론적, 상징적 상호작용론적 변수들과 어떻게 연관되어 부양의식에 영향을 주는지를 살펴보았다. ▷ 총 486 명의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선행연구를 참조하여 연구자가 작성한 설문지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고 이 자료들은 SPSS를 이용하여 신뢰도 검증, 요인분석, 빈도분석, 상관관계분석, 회귀분석둥으로 분석하였다. 본 조사연구를 통해 얻어진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사회교환이론적 변수 중 정서적 보상과 상징적 상호작용론적 변수 중 가족주의 가치관, 과거경험이 부양의식에 긍정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주고 있으이 나타났다. 또한 상징적 상호작용론적 변수는 부양의식에 비교적 일관된 영향력을 보이는데 반해 사회교환론적 변수는 일관되지 못한 영향력을 보였고, 상관관계 분석에서도 상징적 상호작용론적 변수들은 부양의식에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는 반면, 사회교환론적 변수들은 정서적 보상과 비용을 제외하고는 부양의식과 유의한 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따라서 현재 한국사회에서 성인초기 자녀의 부모부양의식을 설명하는 데에는 문화적 규범과 가치 그리고 성장하면서 내면화시키게된 과거경험 등의 요인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둘째, 부양의식에 대한 두 이론적 변수의 영향력이 성인 초기 자녀의 사회인구학적 특성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본 결과 남성, 연령이 높은 집단, 장자나 외동이 집단, 대졸 직장인 집단등이 여성, 연령이 낮은 집단, 차자이하, 학생집단등에 비해 부모부양 문제를 현실적인 자신의 문제로 인식하고 있음이 나타났다. 즉 남성의 경우는 문화적 규범을 토대로 성장하면서의 부모부양의 주된 책임자로서의 자신을 정의하고 있음으로 이러한 요인들이 부양의식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었으며, 연령이 높은 집단은 사회적, 서어비스적 보상을 기대하지 않을 경우 부양의식이 더욱 높아짐을 보임으로써 부양을 필요로하는 부모님의 상태를 고려함으로써 부양의식이 더욱 높아질 수 있다는 결과를 보인다. 또한 차자이하의 집단에서는 부모 부양에의 비용이 많아질수록 부양의식이 낮아지는 것을 나타냄으로서 출생순위에 의해 부모부양의 선택적으로 인식될 수 있다는 결과를 보인다.모를 부양하지는 않는 성인 초기 자녀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로서 부모부양을 얼마나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자신의 문제로 인식하고 있느냐, 그리고 부모의 자원상태가 얼마나 부양을 필요로하느냐를 매개로 부양의식에 대한 각 이론적 변수의 영향력에도 차이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