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훼를 통한 色彩硏究

Abstract

The theme of paintings is generally chosen in the relationship between man and nature. So we can name paintings as 'Landscape Painting', 'Flowers and birds Painting', 'Flowering plant Painting' and etc. according to the subject of the work. In a broad sense 'Flowering plant painting' can be classified by 'flowers and birds painting' because it dose not have its own department. But unlike the perspective representation or decoration of 4Mountains and wafers Painting' and 'Flowers and birds Painting', 'the Flowering plant painting' is distincted by the consensus of man and nature through the world of indian ink and coloring. Viewing historically a flowering plant, as the subject described in the painting of man living in the nature, is chosen. though it means differently as times go by. In this paper, the main subject excepting introduction and conclusion is devided by two parts for the study of colours through a flowering plant. The one part among them refers to the theoretical foundation of contents and expression of the work. To put it concretly in one chapter, first, the idea and development process of the coloring as the spiritual base of the work are examined. Second, the flowering. plant painting (as a coloring painting) is analysed through described contents and expressions, and third, the flowering plant in the ordinary object is considered. In the second chapter, I give an account of the spirits and and concrete expression method, and intend to help you to understand with the aid of explanation of each work. In conclusion the flowering plant, appeared in my works, is existed as natural phenomena, social phase, and esthetic sense including every phenomenon that is religious and ordinary and more, obtains the vein of modern coloring painting born in the tradition.;일반적으로 繪畵의 세계는 사람과 자연과의 관계속에서 그 주제가 설정 되어 왔다. 산과물의 풍경을 山水畵, 꽃과새와 동물을 주제로 한 花鳥畵, 그리고 돌과 나무와 풀과 같은 대상을 그 주제로 한 것을 花卉畵라고 칭할 수 있겠다. 일반적으로 독립적인 畵科를 구축하지 못했던 花卉花는 광의의 의미에서는 花鳥畵로 분류되어지기도 하지만 원근법의 描寫가 주를 이루는 山水畵나 장식용으로 많이 제작되었던 花鳥畵와 花卉畵는 水墨과 彩色의 세계를 통해서 인간과 자연과의 교감을 좀더 사색적으로 묘사해 왔다는 데에 그 특징을 들 수 있겠다. 花卉는 항상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인간의 화폭속에 표현된 소재로써 역사적으로 볼때 각 시대에 따라 의미하는 바는 조금씩 다르지만 꾸준히 그 시대에 맞게 선택 되어져 왔다. 본 논문에서는 花卉를 통한 色彩硏究를 위해서 서론과 결론을 제외한 본론부분이 대략 둘로 나뉜다. 그중 1개장은 작품의 내용과 표현의 근거가 되는 이론적 기반을 다룬 것이며, 나머지 1개장은 작품에 관한 것이다. 이를 구체적으로 보면 제1장에서는 첫째, 작업형성의 정신적기초가 되는 彩色畵의 법과 발달과정을 살펴보고, 둘째, 花卉畵에 표현된 내용이나, 형식을 통하여 彩色畵로써의 花卉畵를 분석한 후, 세째, 일상적 소재에 나타난 花卉를 고찰해 보았다. 제2장에서는 本人의 작품에 표현하고자 한 정신성과 구체적인 표현기법을 분석 기술하고 개별적인 작품설명으로 이해를 돕고자 하였다. 결국 本人의 작품에 나타난 花卉는 자연물로서의 재현이기 이전에 자연현상, 사회현상, 종교적이고 일상적인 모든 현상들을 포함한 우리의 미의식으로서 존재하며, 한층 더 나아가 전통속에서 잉태된 현대적인 彩色畵의 일맥으로 자리매김을 한다고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