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
- 범죄기사가 독자들에게 미치는 영향 연구
- Other Titles
- Study on Effects of Crime Report to Readers : Concerning Sensationalism of Expression and Interpretation of the Cause of Crime
- Authors
- 崔賢美
- Issue Date
- 1991
- Department/Major
- 대학원 신문방송학과
- Keywords
- 범죄기사; 독자; 선정성
- Publisher
-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 Degree
- Master
- Advisors
- 최선열
- Abstract
- Assuming that crime news reporting same event can presented differently according to the degree of sensationalism and deliever different meaning according to its interpretation of cause of crime, the present study examine how the degree of sensationalism and crime-cause interpretation in crime news effect receivers.
On this purpose, two seperate studies were designed : content analysis and experiment.
Content analysis was conducted to examine the sensationalism and interpretation of crime-cause in Korean newspaper's crime report.
Subjects of content analysis were ChoSun Ⅱ Bo and Dong A Ⅱ Bo's crime reports treating 100 events which were selected by a simple random sampling process from all the crime events from 1980 to 1989.
According to the content analysis, most of Korean newspaper's crime news used sensational expression and ChoSun Ⅱ Bo showed higher degree of sensationalism than Dong A Ⅱ Bo. On crime-cause interpretation, most of them were personal interpretations and Dong A Ⅱ Bo had more social in-terpretations than ChoSun Ⅱ Bo.
On the basis of content analysis results, an experiment was designed to analyse the impact of sensatinalism upon the reader's affective dimension (fear of crime, crime fatalism) and cognitive dimension (comprehension about news message, perception of crime event) and the impact of crime cause interpretation on reader's affective dimension (attitude toward crime, attitude toward crime-control).
The experiment study selected the proximity of crime event as control variable. Therefore the experiment is 2×2×2 factorial design : Sensationalism (high/low)×interpretation of crime-cause (personal/social) × proximity of crime event (high/low).
2 events-one which has high proximity to the subject and the other which has low proximity to the subject were manupulated by 2 dimension-sensationalism (high/low ) and interpretation of the cause of crime (personal/social). So the experiment treaments were 8 crime reports, written and printed like real newspaper articles.
The subject, of the experiment were 160 high school students. They were assigned randomly to one of 8 conditions and exposed to one of 8 experiment treatments.
The results of experiment as follow :
1. Sensationalism affects reader's perception of crime event. The group exposed to high sensational level crime report perceived the event more seriously than the group exposed to low sensational level crime report.
2. interpretation of crime-cause affects reader's attitude toward crime. The group exposed to the personally interpreted crime report showed more personal attribution on crime than the group exposed to the socially interpreted crime report.
Also this experiment analysed the effect of gender and degree of exposure to newspaper crime news as control variables. The results are as follow.
3. Gender affects reader's fear of crime. Female showed more fear of crime than male
4. Degree of exposure to newspaper crime news affects reader's attitude toward crime-control. Group normally exposed more to crime reports showed more 'public-safety takes precedence' attitude than the group which were exposed to less crime news.;본 연구는 다르게 구성된 범죄뉴스가 수용자들에게 다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데에 관심을 갖고 범죄뉴스의 선정성 정도와 범죄의 원인에 대한 해석이 수용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즉 범죄뉴스는 같은 범죄 사건을 다루더라도 선정성의 정도가 다르게 표현되고 사건의 원인이 다르게 해석됨에 따라, 수용자들에게 다른 범죄사실을 제공할 수 있으며 수용자에 대한 영향력도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와 같은 연구를 목적으로 내용분석과 실험연구가 실행되었다.
내용분석은 우리 신문 범죄 기사의 선정성 정도와 범죄의 원인에 대한 해석 경향을 살펴보고, 신문에 따라 같은 사건이 이 두 차원에서 어떻게 다르게 나타나는 가를 알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동아일보와 조선일보를 분석 대상으로 한 내용분석에서는, 우리 신문 범죄 기사의 대부분이 선정적 표현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조선일보가 동아일보보다 그러한 경향을 더 강하게 보여주었다. 또한 범죄의 원인에 대한 해석의 대부분이 개인적인 차원인 것으로 밝혀졌는데 역시 조선일보가 동아일보보다 그러한 경향을 더 많이 보여주었다.
내용분석의 결과 선정성과 범죄에 대한 해석이 범죄기사의 중요한 속성임이 입증되었으므로, 선정성이 수용자의 감정적 차원(범죄에 대한 공포, 범죄에 대한 무력감)과 인지적 차원(사건의 심각성 인식, 기사내용의 기억력)에 미치는 영향과 범죄의 원인에 대한 해석이 수용자의 감정적 차원(범죄에 대한 태도, 범죄 대처 방안에 대한 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두 속성을 조작하는 실험이 설계되었다. 또한 사건의 근접성이 이 두 변인들과 상호작용할 것으로 생각되어 본 실험은 선정성(높음/낮음)과 범죄의 원인에 대한 해석(개인적/사회적) 그리고 사건의 근접성(높음/낮음)을 독립변인으로 한 2×2×2 요인 설계로 계획되었다. 피험자들인 고교생들에게 물리적, 심리적 근접성이 높은 사건과 낮은 사건을 선정하여 각각 선정성의 정도(높음/낮음)와 범죄의 원인에 대한 해석(개인적/사회적)의 두 차원을 조작한 8개의 실험처치 신문 기사들이 만들어졌다. 8개의 실험집단에 20명씩이 무작위로 배치된 피험자들에게 각 집단별로 다른 기사를 읽게한 뒤 종속변인들이 측정되었다.
실험연구의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선정성은 수용자들의 범죄 사건에 대한 인식에 영향을 미쳐 선정성이 높은 기사에 노출된 집단이 선정성이 낮은 기사에 노출된 집단보다 같은 사건을 더 심각한 것으로 인식하였다.
둘째, 범죄의 원인을 개인적으로 해석한 기사에 노출된 집단이 범죄의 원인을 사회적으로 해석한 기사에 노출된 집단보다 범죄에 대한 개인적 귀인 경향을 더 강하게 보여줘, 범죄의 원인에 대한 해석이 수용자들의 범죄 현상에 대한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통제변인으로 분석된 성별이 범죄에 대한 공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여자가 남자보다 범죄에 대한 공포를 더 많이 나타냈다. 또한 평소에 범죄기사에 많이 노출된 피험자들이 그렇지 않은 피험자들보다 공안우선적 태도를 더 강하게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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