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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년여성의 연령증가에 따른 골밀도 변화에 관한 연구

Title
한국중년여성의 연령증가에 따른 골밀도 변화에 관한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n bone density transition of middle aged Korean women in aging process
Authors
朱泳信
Issue Date
1989
Department/Major
대학원 식품영양학과
Keywords
한국중년여성연령증가골밀도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김숙희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between transition of bone density and nutrient status among healthy middle - aged Korean women. Also the changes in the composition of blood and urine which were related to bone density were investigated. Menopause is the great turning point of women's bone density, so that the subjects were premenopausal(age 40s) and postmenopausal(age 50s ∼ 60s) women. And two 40s year old women who had been ovarisectomized were compared with normal subjects. The spine and femur(femural neck, ward's triangle, trochanter) bone density of all subjects were measured by "Dual photon Absortiometry". Serum Ca, P, ALP activity, PTH, estradiol and 24hr urinary Ca, P, hydroxyproline were estimated. The dietary intake was estimated by the 24hr recall method. The following results were obtained. 1. The bone density of spine, femural neck, ward's triangle, trochanter decreased sharply and serum estradiol decreased staggeringly in the postmenopausal women. 2. The level of serum PTH and ALP activity was also lower in the 50s∼60s year old women than 40s year old women. 3. 24hr urinlary Ca, p and hydroxyproline excretions increased in 50s∼60s year old women groups and ovarisectomized 40s year old women. 4. The correlations between dietary Ca, protein and bone density were positive in the postmenopausal women groups. As a result, decrease of bone density is unavoidable change in aging process. But proper physiological activity and good nutrient status can minimize decrease of bone density.;본 연구는 한국인 중년 여성의 연령 증가에 따른 골밀도 감소와 골대사와 관련되는 내분비계 성분의 변화를 살펴보고, 현재의 영양 섭취 실태를 판정하여 여성들의 노화 과정중 골격 정상유지에 도움을 주고자 시도된 논문이다. 여성은 남성과 달리 폐경기 전후로 급격한 변화를 가져오며 특히 estrogen 분비 감소로 인한 골격 손실이 크게 나타난다고 보고되어졌다. (4~6. 14) 따라서 본 연구는 폐경기 전후의 급격한 골밀도 변화를 알아보고자 폐경 직전 연령인 40대와 폐경 후 연령인 50대, 60대로 조사대상자를 선정하였다. 더불어 여성 인구중 자궁 및 난소 절제 수술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하여 조기 폐경이 골밀도에 미치는 영향을 보고자 자궁 및 난소 절제 수술을 받은 40대 2명의 대상자를 정상 대상자들과 비교하였다. 본 조사의 결과를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다. 1. 골밀도 측정 결과 40대, 50대 60대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spine, femural neck, ward's triangle, trochanter 4부위 모두 골밀도의 감소가 나타났다. 특히 40대에서 50대를 지나는 동안에 감소 정도가 더 크게 나타나 폐경기에 골격손실이 많음을 나타냈다. 그러나 신체내 모든 부위가 동일한 감소율을 보이고 있지는 않아 40대에서 60대를 지나는 동안 ward's triangle의 골밀도 감소가 가장 크게 나타났고, trochanter의 골밀도 감소가 가장 적게 나타났다. 이처럼 부위에 따라 골밀도 감소가 달리 나타나는 것을 일상 생활의 운동량과 연결시켜 보면 운동량이 비교적 적은 ward's triangle 부위는 운동량이 비교적 많은 trochanter 부위보다 골밀도 감소 정도가 더 큰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궁 및 난소 절제술에 의해 조기 폐경한 2명의 대상자는 40대 연령 이면서도 골밀도치가 60대의 골밀도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어 정상적으로 폐경을 맞은 대상자에 비해서 현저한 골밀도 감소를 보이고 있다. 2. Serum내 estradiol 측정 결과 폐경 이후 연령군인 50대와 60대에서는 현저하게 감소하였으며 serum내 Ca와 P의 함량은 50대와 60대에서 다소 높아지는 결과를 보였다. 폐경 이후 serum Ca와 P함량이 높게 나타남에도 불구하고 PTH 분비와 ALP activity는 폐경 전에 비해 폐경 후에 상승하는 것으로 결과가 나타났다. 3. 24시간 뇨로의 Ca, P의 배설은 연령 증가에 따라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결체 조직내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hydroxyproline의 뇨로의 배설도 연령 증가에 따라 증가하는 결과를 보이고 있어 폐경 후 bone resorption 과정이 촉진되고 있음을 보여 주었다. 또한 자궁 및 난소 절제 수술자는 뇨로 배설되는 Ca, P, hydroxyproline의 함량이 60대의 배설량 보다도 크게 나타났다. 4. 본 연구의 조사대상자는 영양섭취 실태 조사 결과 모든 영양소가 한국인 영양 권장량의 80% 이상의 수준을 보이고 있어 양호한 상태를 보였다. 여기에서 특이할만한 사항은 연령 증가와 함께 열량소의 섭취 비율이 변화하여 연령이 증가할수록 지방 섭취율이 낮아지고 탄수화물 섭취율이 높아지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음이다. 골밀도와 Ca 및 단백질 섭취량의 상관관계는 뚜렷한 경향을 보이지 않으나 50대, 60대에서 비교적 양의 상관성을 보였다. 이상의 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연령 증가에 따른 신체내 변화에 더하여 여성에게는 폐경 자체가 주는 급격한 변화가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폐경기의 골격 손실은 피할 수 없는 생리적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운동량과 식이섭취 상태는 이러한 골격 변화 현상을 감소 시키는 요인으로 작용 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생애 전기간을 통해 신체 전반에 걸친 적당한 운동과 균형잡힌 영양섭취는 중년 이후의 급격하게 나타나는 골격 손실을 어느정도 방지할 수 있으며 따라서 골격상태를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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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식품영양학과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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