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carlatti의 Essercizi 연구

Abstract

Domenico Scarlatti, who is one of the great Italian composers and the harpsichordists of the 18th century, contributed enormously to the development of keyboard music. Scarlatti'ss music stands on the boundary of Baroque Era characterized by strict counterpoint and Pre-classical Era characterized by homophonic style. Although his sonatas do not have 3 or 4 movement schemes like the classical sonatas, his sonatas represent an important stage in the development of sonata form. He was born in Naples, but most of his important works were composed in Spain. The Spanish environments, the sights, customs of the people and the Spanish music inspired him to add new elements to his musical language. His 555 Sonatas, 'composed for the princess Maria Barbara are largely consist of sonatas with single movement in binary form. These sonatas sparkle with his genius, and this study, through the musical analysis of "Essercizi per Gravicembalo" attempted to point out his musical characteristics. Each of these thirty sonatas has single movement composed of binary form, the modulation and the repetition of a short theme. Almost all of these have the characteristic key structure which is a development of an original key to a dominant key, then finally back to the original key. These characteristics seem to play an important role of the development of the classical sonata form, even though there was a peculiar case that didn't return the original key in the final part. His melodies include both conjunct and disjunct, the employment of many octaves and wide skips. He often uses the hand-crossing and ornamentation in performance of his work. Furthermore, his music show the employment of many different kinds of rhythmic patterns such as dotted rhythm, syncopated rhythm, triplet, quintuplet, sextuplet, etc. His harmonies are composed of triads and their inversions, relative keys. His originality and vast resources in compositional technique make him one of the outstanding composers in the history of music.;Domenico Scarlatti (1685-1757)는 건반음악에 있어 매우 대담하고, 혁신적인 이태리 작곡가 중 하나였고, 훌륭한 하프시코드 연주자였다. 그는 엄격한 대위법을 특징으로 하는 바로크시대 (Baroque Era)와 호모포니 (homophony)양식을 특징으로 하고 간결한 주제,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전 고전주의시대 (Pre-classic Era)와의 경계에 위치하는 작곡가로서, 그의 소나타들은 매우 독창적이며, 고전 소나타 형식의 작품처럼 완전히 발전된 소나타 악장은 아니지만, 소나타 형식의 발전에 있어서 중요한 단계를 나타내고 있다. 그는 나폴리에서 태어났으나, 스페인에서 주로 작곡활동을 하였다. 스페인의 생활환경, 즉 스페인의 광경과 관습, 그 곳의 음악들은 그에게 흥미를 느끼게 하였고, 그의 음악에 새로운 요소를 가미하게 하였다. Scarlatti는 Maria Barbara 공주를 위해 555곡의 하프시코드 소나타를 작곡하였는데, 대부분 두 부분으로 된 단악장 형식으로 되어있다. 그의 소나타에는 Scarlatti만의 특징적인 요소가 많이 나타나 있는데, 본 논문에서는 특히 그의 특징이 잘 나타나 있는 Essercizi per Gravicembalo(하프시코드를 위한 연습곡)의 분석을 통하여 그의 음악적 특성을 고찰해 보았다. 그 속에 포함된 30개의 소나타들은 두 부분으로 된 단악장 형식으로 되어 있으며, 짧은 주제 선율들이 변형, 반복되어지며, 대부분이 원조에서 속조로 전조되어 다시 원조로 되돌아 오는 조성구조를 특징으로 하는데, 이것은 고전주의 소나타형식의 발전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곡의 마지막 부분에서 원조로 되돌아 오지 않는 특이한 경우도 있었다. 그의 선율은 순차, 도약, 계단적 진행, 많은 옥타아브의 사용, 넓은 도약 등 다양하게 나타나며, 손의 교차와 장식음의 사용도 많은 곡에서 찾아 볼 수 있었다. 리듬에 있어서도 붓점리듬 syncopation리듬, 셋잇단음표, 다섯잇단음표, 여섯잇단음표, 아홉잇단음표등 많은 종류의 리듬이 사용되었으며, 기본3화음(Ⅰ, Ⅳ, Ⅴ)과 그것들의 전위, 관계장단조만으로 이루어진 화성으로 구성되어있다. 이와같이 Scarlatti는 독창적으로 음악을 표현하고자 한 사람들 중의 한 사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