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의 충동성 수정을 위한 인지적 행동 치료

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아동의 충동성을 수정하는데 있어서, 언어적 자기교시훈련을 모델링시키는 인지적치료와 반응댓가기법을 사용하는 행동적치료의 효과를 살펴봄과 동시에 두 치료방법의 효용성을 밝히는데 있다. 피험자는 행동적 치료조건에 8명, 인지적 치료조건에 7명, 통제조건에 8명으로 23명의 유치원 아동들이다. 치료군은 4주 동안 15분씩 8회의 치료를 받았으며 통제군은 아무 치료도 받지 않았다. 교사의 자기통제행동 평정척과 피험자의 충동성검사 수행, 그리고 자기보고를 치료 전과 후, 3주 후에 평가하였다. 3 × 3요인 변량분석과 Scheffe-Method로 자료분석하였으며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각 아동의 자기통제행동에 대한 교사의 평정을 보면 시행효과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난다. [ F (2.60) = 5.23. p< .01 ] 그러나 S - 방법으로 평균을 개별 비교한 결과 행동적 치료군에서는 유의한 변화가 없었으며 인지적 치료군에서 치료후에 유의한 변화를 보였으나 추수검사때는 감소되었다. 그러므로 치료의 일반화는 일어나지 않았다고 본다. 2. 충동성검사에서 지속시간과 착오반응은 바람직한 변화를 보였는데 인지적 치료군의 추수검사때의 지속시간을 통제군과 비교한 결과 유의한 차가 없었다. 그러나 전만적인 결과를 볼 때 두 치료조건 중 어느 하나가 더욱 효과적이라고 볼 수는 없었다. 3. 자아개념수준에서는 치료와 시행효과 모두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치료효과 : F (2.60) = 3.17, p<.05 ;시행효과 : F (2,60) = 3.81, p<.05 ] S- 방법으로 시행간, 치료조건간 이 평균을 개별적으로 비교한 결과 어떤 비교에서도 유의한 변화는 없었다. 본 연구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1. 아동의 충동성을 수정하는데 인지적 치료와 행동적 치료 모두 효과적이며,두 치료방법중 어느 한 방법이 더욱 유효하지는 않다. 2. 치료효과는 치료외의 다른 상황으로 일반화되지는 않았다. 치료효과의 입상적 유용성을 제시하기 위해서는 여러 변인을 숙고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ompare the effect of the cognitive treatment including verbal self-instruction training via modeling and the behavioral treatment using response-cost presedure and to investigate the clinical utility of treatment in modifying children's impulsivity.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23 kindergarteners, 8 for the behavioral treatment condition, 7 for the cognitive treatment condition, and 8 for the control condition. The treatment group received eight 15 minute sessions for 4 weeks, and the controls no specific treatment. Teacher ratings of Self-Control Rating Scale , subject performance from the Impulsivity Test, and self-report were evaluated before, right after , and 3 weeks after 3×3 factors ANOVA and Scheffe´-method were used for the statistical methods for the analysis, and the results were as follows : 1. In the teacher ratings of the Self-Control Rating Scale on each subjects , trial effect was proved significant, but as a result of multiple comparison between trials by S-method, thee posttest level of Self-Control Rating Scale decreased in follow-up test in the cognitive treatment group. So the generalization of the treatment did not occur. 2. The latency and the error response from the Impulsivity Test show desirable change , and the differences between cognitive treatment and control cognitive are not significant in follow-up test. But, on the whole, one of these conditions did not seemed to be more effective than the other. 3. In the level of self-concept, the main effects of treatment and trial were significant, but all comparisons between trials and between treatment conditions showed no significant change as a result of S-method. The conclusions of this study are 1. The cognitive and the behavioral therapy are all effective in modifying children's impulsivity. 2. The treatment effect is not generalized to the other situation It needs to be considered the therapy variables in order to demonstrate clinical util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