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매니지먼트와 아이덴티티에 관한 연구 “디자이닝 아이덴티티는 매니지먼트이다”

Abstract

Having corporate identity is the same as having corporate philosophy. Without it, all activities become meaningless. All activities of a corporate which is called management are nothing but acting without its course. So having identity guides a corporate to its course because its activities must be directed to one point. It is like that a corporate has a compass. You don't have to worry about losing your path with a compass. If you meet the wild desert or the deep forest on your path, you can cross these struggles with your compass without any difficulty. Without it, you could loss your path any time, wander around in the wild desert or the deep forest and finally could died. When a corporate has its identity, its management philosophy, adminstration philosophy, design philosophy and so on come out from it. Wolff Olins, a British industrial designer, said that there is identity whether you like or not. It means that consumers recognize corporate identity as good or bad and big or small whether a corporate is recognized or not. Therefore, a corporate identity becomes important for success or failure of a corporate or purchasing product because it effects corporate philosophy and its product in a vast range and in durability. Corporate image without corporate identity also is meaningless or insignificant. Understanding <the true nature of being> of corporate is required for building differentiated corporate images. It is a identity that understanding a core element, formless <the true nature of being> which is building a corporate up and identifying images which are final forms of a core element in various ways of expression with <the true nature of being> as a core element of corporate. Identity is a work of realizing <the true nature of being> as a core element of a corporate. Identifying is a work of self-forming. So a corporate as one self represents various patterned selves at different situations and in various reciprocal relationship. Identity is not only a definition of a corporate as a live form but also a positional definition of a corporate as a doer in economic society. Corporate Identity is understanding the corporate's being and sustaining it with various images which appears consumers. It is understood that identity is a oneness relationship between <the being> and expressions in various way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understanding identity as a rule of oneness, [A=A], the principle of identity. From this study, [A] stands for replacing a word for the substance of being of identity. [A] is not a externally solid mass. [A] is indicated identity called A or the nature of identity as the core of identity [A]. In this sense, I would like to giving a definition to identity for a framework of understanding corporate identity as a comprehension of what A is? A includes a meaning of what identity A is, what A includes? what A experiences? what A's experiential horizon is? and what A's paradigm is? Also, I would like to present a guideline of corporate identity management from the foundation of understanding identity. Therefore, a work of identity which is sustaining a corporate as corporate-like should be called "designing identity". I would like to present that designing identity is a method of solving problems of a corporate. To keep solving problems continuously and close interests of a corporate is required because corporate identity is not obtained just one job which is seeking identity and works of establishing it. Designing identity should be called to keep solving problems of a corporate.;기업이 아이덴티티(Identity)를 갖는다는 것은 기업이 철학을 갖는 것이다. 기업의 철학 없이는 그 기업에서 행하는 매니지먼트라고 할 수 있는 모든 활동이 무의미하다. 즉, 방향성 없는 많은 활동들에 불과하다. 정체성을 갖는 것은 기업에게 방향을 제시한다. 기업이 나침반을 가지는 것과 같이 모든 활동이 그 방향을 향해 이루어져야 한다. 아무리 험난한 사막을 만나고 울창한 숲을 만나도 나침반만 있으면 가고자 하는 목적 점을 갈 수 있다. 나침반이 없이는 사막과 숲 속을 정처 없이 헤매다 결국 죽음을 맞이할 것이다. 기업 철학이 확립이 되었을 때 경영철학, 관리 철학, 디자인 철학 등이 나오게 된다. 영국의 산업 디자이너 오린스(Wolff Olins)는 좋든 싫든, 아이덴티티는 존재한다고 하였다. 기업이 인지하든 못하든 소비자는 좋게 혹은 나쁘게 인지하든 크게 혹은 작게 인지하든 아이덴티티는 존재한다. 한 기업의 아이덴티티가 그 기업의 경영과 관련해 그 기업과 관련됨 모든 제품에 대하여 광범위하고도 지속성 있게 영향을 미침으로서 제품의 구매 및 기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변수가 되고 있다. 아이덴티티에 있어서 기업의 철학의 확립 없이 피상적인 이미지 전달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차별 화된 기업 이미지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본질을 이해해야 한다. 즉, 한 기업을 형성하고 있는 눈에 보이지 않는 핵심요소<존재의 본질>을 이해하고 그 핵심요소를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으로 최종적으로 전달되는 이미지를 통하여 핵심요소와 동일화시켜 나타내는 것, 우리는 이것을 아이덴티티라고 할 수 있다. 즉, 아이덴티티는 기업의 핵심요소<존재의 본질>을 현실화(realizing) 시키는 작업을 이라고 할 수 있다. 아이덴티티의 과정은 하나의 <자기화 과정>이다. 한 조직은 여러 가지 상호작용과 상황을 통해 (사회적 행동 관계 속에서) 전형 화된 자기를 나타낸다고 하였다. 아이덴티티는 단순한 기업을 살아있는 유기체로서의 기업으로 변형시키는 정의이다. 또한, 경제사회 속에 행위자인 기업의 위치상의 정의(Positional Definition) 이기도 하다. 기업에게 아이덴티티는 기업의 존재를 이해하고 그 존재를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하므로 서 소비자에게 이미지로서 기업 아이덴티티를 전달 유지하는 있다. 특히 존재와 다양한 방법의 표현들 사이의 상호 관계를 동일성으로 관계를 맺음으로서 근본적인 아이덴티티를 이해하고 있다. 본인은 본 연구에서 아이덴티티를 아이덴티티의 법칙이라고 할 수 있는 [A는 A이다]라는 동일성의 법칙으로 이해하고자 한다. 그래서 본 연구에서 아이덴티티의 실체의 존재를 대체하는 언어로 [A]로 사용한다. 여기서 [A]는 고체 덩어리 같은 형태의 외연에 있는 것이 아니라 A는 A라고 말할 수 있는 아이덴티티나 아이덴티티 [A]의 주체인 아이덴티티의 성질을 말한다. 이런 의미에서 [A] 아이덴티티의 주체로 A는 무엇인가? 는 곧 A의 아이덴티티는 무엇인가라는 의미를 포함한다. 또한, A가 포함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A는 어떤 경험을 하고 있나? A의 경험지평은 무엇인가? A의 아이덴티티로 의미하는 패러다임은 무엇인가? 을 통해 아이덴티티에 대하여 정의하고자 한다. 그럼으로 한 기업이 그 기업다움을 나타내는 아이덴티티 작업을 디자이닝 아이덴티티라고 할 수 있다. 디자이닝 아이덴티티는 기업의 정체성을 구하고 확립시키는 모든 작업이 한 번의 작업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심으로 계속 진행되어야 하는 문제 해결 방식으로 제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