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Discourages Foreign Direct Investment In North Korea’s Special Economic Zones?

Abstract

This thesis examines the causes of the failure in attracting foreign direct investment (FDI) in North Korea’s special economic zones (SEZs) from 1980 to the present. This is done through an in-depth review of North Korea’s FDI policy and the FDI activities done in the Rajin-Sonbong Economic and Trade Zone (RSETZ). The key contention of this study is that the need for change in North Korea should be considered from the perspective of both international political economy and social reality. In this regard, this thesis looks at what needs to be done and not to be done by North Korea to overcome the decade-long decline and focuses on the fact that economic reform should take place together with political reform to successfully attract FDI. Furthermore, through comparative case studies of Hong Kong, Malaysia, South Korea, and Vietnam, this thesis attempts to provide answers as to why foreign investors avert their eyes from North Korea, while they pleasantly head for other economies. North Korea, identified as under-performer in FDI activities as it has a low level of FDI potential and performance, has learned lessons by observing its own weaknesses, including unfavorable initial conditions, incorrect policies, hostile management environment and administrative issues. An analytical framework used in this study is based on the integrated sociological paradigm, that is, a dynamic four-level approach ? macro-objective, macro-subjective, micro-objective, and micro-subjective levels ? to suggest policy options that North Korea can take into account. The core of this framework is dynamism amongst the four levels of social reality. The data used in this thesis with respect to North Korea’s SEZs and foreign economic relations largely rely upon “North Korea: Development Report 2002/03” prepared by the Korea Institute for International Economic Policy (KIEP) and various reports issued by the North Korean team at the Korea Trade-Investment Promotion Agency (KOTRA). I also utilized current newspapers to obtain up-to-date news on the North Korean economy and interviews done with a few North Koreans affiliated with the Academy of Social Science of North Korea during my visit to North Korea in August 2004.;이 논문은 북한의 외국인 직접투자에 관한 정책 및 나진선봉경제무역지대 내 외국인 직접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1980년부터 오늘날까지 북한의 특별경제구역이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에 실패한 원인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국제사회로부터 북한에 대한 변화가 요구되고 있는데 이것은 비단 어제 오늘만의 일이 아니다. 하지만, 북한의 이러한 변화는 경제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정치적인 변화도 함께 고려되어야 하며, 북한 스스로 현실 가능한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는 것이 이 논문의 주요 논점이다. 특히 장기불황 및 빈곤에서 벗어나고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에 성공하기 위하여 시장 자유화, 인센티브제도 도입 등 북한이 추진해야 할 정책과 인력 고용의 자유 제한, 특별경제구역의 입출입 절차의 까다로움 등 경계해야 할 정책을 검토하고자 한다. 또한, 홍콩, 말레이시아, 한국, 베트남의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 사례를 비교 분석함으로써 북한의 제도 및 법률 수정을 통한 개혁?개방 노력에도 불구하고 왜 외국인 투자자들이 북한으로의 진출을 망설이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현재 외국인 직접투자의 시행능력 및 잠재력이 모두 평균 이하인 북한은 부적합한 초기조건, 잘못된 정책, 적대적인 경영환경 및 비효율적 행정절차 등의 문제점이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를 저해함을 직시하여야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북한이 택할 수 있는 정책을 제시하기 위해 이 논문은 Ritzer (1981) 의 통합적 사회학 패러다임에서 현실 사회를 구분 짓는 객관적 거시 (macro-objective), 주관적 거시 (macro-subjective), 객관적 미시 (micro-objective), 주관적 미시 (micro-subjective)의 4단계를 기본으로 그들간의 긴밀한 상호작용을 전제로 하는 역동적 접근방식을 기본 분석틀로 하였다. 본 연구는 북한 경제와 관련하여 신빙성 있는 정보 제공으로 위상이 높은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서 발간한 “북한: 개발 보고서 2002/03” 및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북한경제정보에서 간접적으로 조사한 자료를 주 정보의 출처로 하였다. 또한, 최근 북한의 변화에 대해서는 신문기사 및 본인이 2004년 8월 방북 시 이루어졌던 북한의 사회과학원 소속 소수의 북한 경제전문가 그룹과의 인터뷰를 인용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