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st defence behaviour of the Black-billed Magpie Pica pica

Abstract

Defending the nest and the eggs or nestlings is an important component of parental investment since nest predation causes breeding failure in many species. Many studies on the nest defence behaviour of birds have focused on the value of offspring and its relation to the intensity of nest defence. On the other hand, the difference in the intensity of nest defence among the breeders still needs further investigation. In this study, I examined the effects of parental quality, parental provisioning, and boldness of the parents on the intensity of nest defence behaviour in the Black-billed magpie (Pica pica). Intensity of nest defence was measured by the shortest distance, the presence of alarm calling and displacement behaviour (e.g. pecking on the branch) during the nest inspection. For indices for parental quality, laying date and nest size were considered. Parental provisioning included visit and feeding frequencies of both parents when the nestlings were 9 days old. Boldness of the parents was measured as their behaviour towards a novel object containing food items. The results showed that nest defence behaviour was influenced by parental quality. Also we found that magpies that defended their nest more intensely showed reduced feeding and visiting activities during the nestling stage. It was also found that bolder individuals defended the nest more fiercely. Our results suggest that breeding magpies have limited resources and they show a trade-off between nest defence and other provisioning activities. However, it seemed that trade-off appeared to be dependent on parental quality. ;많은 종의 새들에게 둥지 포식은 번식 실패를 일으키는 요소 중에 하나이다. 때문에 부모 새에게 둥지 방어 행동은 매우 중요한 투자 요소 중 하나이다. 지금까지 새끼들의 가치와 둥지방어 행동 사이의 관계는 많이 연구되어 왔지만 개체 간의 둥지 방어 행동 정도의 차이에 대한 설명은 많이 연구되어있지 않다. 본 연구에서 우리는 검은 부리 까치의 둥지 방어 행동 정도와 부모의 질, 부모의 투자요소, 그리고 대담한 특성 사이의 관계를 알아보았다. 둥지 방어 행동의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까치의 최소 접근 거리, 경계음, 그리고 쪼는 행동을 측정하였다. 결과적으로 둥지 방어 행동은 부모의 질에 영향을 받았다. 부모의 질을 알려주는 지표인 산란일이 이른 까치들은 둥지 크기에 상관없이 계속 높은 정도의 둥지 방어 행동을 보여준 반면, 산란일이 늦은 까치들의 경우 둥지 크기가 커짐에 따라서 둥지 방어 행동의 정도가 낮아졌다. 둥지 방어 행동과 부모의 투자 요소들 사이에는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부모의 투자 요소인 먹이 공급 횟수와 둥지 방문 횟수가 둥지 방어 행동이 심해짐에 따라서 감소하였다. 이는 둥지 방어 행동과 부모의 투자 요소들이 제한된 에너지에 의해 트레이드 오프가 일어 났다고 해석될 수 있다. 또한 대담한 까치의 경우 한배 새끼 수가 증가함에 따라 둥지 방어 행동이 증가한 반면에 소심한 까치의 경우 새끼 수가 증가함에 따라 둥지 방어 행동이 감소하였다. 결론적으로, 까치에서 둥지 방어 행동과 다른 부모의 투자 요소들 사이에 트레이드 오프가 나타나지만 부모의 질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것으로 해석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