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동 전기 아동의 낮은 골밀도에 영향을 미치는 출생시 특성 및 생애초기 위험요인

Abstract

소아청소년 시기는 성인 골량의 90%를 획득하는 시기로, 소아청소년기의 최대 골량을 획득하지 못한 경우 성인시기 및 이후 노년기의 골다공증과 같은 골 대사 관련 질환 및 손상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보고에 따라 소아청소년시기의 적절한 골량을 획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출생 시 특성 등을 포함하여 다각적 측면에서 생애초기 시기의 골밀도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요인을 밝히는 연구 결과는 사춘기 시기의 최대 골량 획득에 도움을 주고, 행동에 대한 개인의 성향이 형성되는 어린 시기일수록 행동 개선을 통한 중재가 가능하기 때문에 어린시기의 골밀도와 이에 영향을 미치는 수정 가능한 위험요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아직까지 소아 골밀도 분포 및 낮은 골밀도에 미치는 위험요인에 대한 국내 역학 연구결과는 미비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출생 코호트를 기반으로 만 5세 아동의 낮은 골밀도에 영향을 미치는 출생 시 특성 및 생애초기요인을 규명하고자 했다. 2010년 9월부터 2011년 11월까지 이화 영아 성장 출생 코호트 만 5세시기 추적관찰에 참여한 아동 중 골밀도를 측정한 5세 아동 남자 81명, 여자 65명으로 총 146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출생 시 특성은 출생 시 병원 기록을 통해 대상자의 생년월일, 성별, 재태 기간 및 출생 시 신장 및 체중, 출산 시 어머니의 나이에 대해 조사하였다. 만 5세 시기 추적관찰 시 설문 조사를 통해 수유 방법과 수유 기간, 현재의 활동 정도에 대한 지표 등을 조사하였으며, 사회경제적 지표에 관한 사항으로 대상자 부모의 가구 경제 소득과 학력을 조사하였다. 신체측정학적 지표로 신장, 체중, 체질량지수, 체지방, 체수분 등의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골밀도는 정량적 초음파 골밀도 측정기를 이용하여 종골 부위의 골밀도를 측정하였다. 146명의 골밀도의 평균은 68.05±13.43 이었으며, 낮은 골밀도군 35(24.0%)명, 정상 골밀도군 111(76.0%)명에 대하여 분석하였고, WHO 기준으로 환산한 T 점수를 기준의 낮은 골밀도군 19(13.0%)명과 정상 골밀도군 127(87.0%)명에 대하여도 분석하였다. 어머니가 고연령 출산인 경우, 정상출산군에 비해 자녀의 만 5세 시기의 낮은 골밀도에 대한 위험이 약 3.7배 (95% 신뢰구간 1.61-8.39) 높았으며, T 점수를 기준의 낮은 골감소군의 위험은 8.2배 (95% 신뢰구간 2.68-24.83) 높음과 통계적 유의성을 확인하였다. 생활 습관에 있어서 1일 평균 정적활동 시간이 1시간 이상 2시간 미만인 경우, 1시간 미만인 아동에 비해 현재 낮은 골밀도에 대한 위험이 약 1.8배 (95% 신뢰구간 0.61-5.04) 정도 높았고 2시간 이상인 경우 2.6배 (95% 신뢰구간 0.95-6.91) 높았으며, 정적활동 시간이 증가할수록 T 점수 기준 낮은 골밀도군에 대한 위험이 1.58배 증가함을 발견하였으나, 이는 통계적 유의 수준을 보이지 않았다. 현재 낮은 골밀도를 갖은 아동에서 체질량 지수 및 과체중 분율이 조금 더 높고, 신체적 활동 정도가 높은 군의 분포가 낮음에 따라 환경적 요인에 따른 골밀도에 미치는 영향을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이는 향후 지속적인 추적관찰을 통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에서는 재태기간 및 출생체중과의 관련성을 밝히지는 못하였지만, 출산 시 어머니의 연령이 자녀의 골밀도에 영향을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였다. 이는 태내환경이 자녀의 골밀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가능성에 대한 연구 가설을 도출하고, 고연령 산모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할 때, 향후 자녀 세대 건강을 위해 적절한 중재 방안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어 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Objective : Peak bone mass of childhood and adolescence plays an important role in determining the occurrence of osteoporosis in menopausal woman and elderly. Therefore, to increase the formation of bone mineral content and peak bone mass occurring in childhood could be the best plan to prevent osteoporosis in adulthood. In this study, we aim to show the environmental and early factor affecting low bone mineral density in 5 years. Method : 146 children participating in “Ehwa Infant Growth Cohort” were tested for bone density from September of 2010 to November of 2011. Subject’s gender, birth of date, maternal age and gestational age, weight, breast feeding, and an indicator of physical activity and so on were asked via survey and for an economic indicator, income and academic ability of subject’s parents were gathered. A height, weight, BMI, amount of body fat and body water, and bone density, etcetera were measured to analyze whether those factors actually influenced bone density in a child under five years age. Result : The mean of 146 subject’s bone density was 68.05±13.43. A low bone density group of 35 children who had 25% less than the average and a normal bone density group of 111 children who had 25% more than the average were analyzed. Current height and weight were observed highly at the normal group, and BMI and measurement of body fat were observed highly at a low bone density. A classification considering a condition of current bone density and birth weight, gestational period, and both of them at the same time was implemented. Also, analysis had been made according to maternal age when get birth, breast-feeding duration, parent’s socio-economic status, and activity level of children. As a result, a chance of child having low bone density categorized by 25% is 3.7 (95% CI 1.61-8.39) multiple times higher and categirized by T-score goes 8.2 (95% CI 2.68-24.83) multiple times higher if the maternal age of child birth is below 35 years old rather than above 35 years old. It is also Also we can confirm Discussion: By analysing a single measurement of bone density, it may be difficult to confirm factors affecting bone density a child. The incidence of a disease is influenced by cumulative long time exposure rather than a short period exposure. Thus it in better to proceed a continuous observational study throughout the life cy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