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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주민의 현실과 기독교 윤리적 책임에 관한 연구

국내 이주민의 현실과 기독교 윤리적 책임에 관한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f Responsibilities based on Christian Ethics in View of Internal Immigrants' Reality
Issue Date
대학원 기독교학과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Christianity has an obvious propensity to criticize this world's unreasonable system. We often turn our eyes to the 'ragged others' and respond in the long run when we keep creating questions about unjustified reality. This response to those 'ragged others' fosters the need for Ethics. This is a society that used to be proud of its homogeneous character and ethnic identification, but has been demographically and culturally changing into a multi-cultural society as internal immigrants have been increasing due to labor, international marriage, and defection from North Korea. There are still a number of obstacles for those internal immigrants to live an ordinary life without distinction in the areas of culture, institution, law, and policies, which are headed by our cognitive level to them. Internal immigrants allow us an opportunity to establish a Christian Ethics identity, as well as provide us with a lot of challenges. Christian Ethics for internal immigrants are based on God's special affection for orphans and drifters. There are so many scripture phrases about God's high-power prohibition against oppression of the weak and His anger towards maltreatment to strangers. The core meaning of those phrases is the following: ‘You used to be drifters so that you are not supposed to treat them with a sneer.' The Bible not only lets us know that Christian's lives are like drifters, but it also specifies that God, who we should worship and follow, is also concerned with the weak. According to Levinas, we can basically and finally compose our genuine subjecthood through the relationship with others' faces. Even though everyone appears to me as ethical others, the ones I focus on in this thesis are as follows; wandering strangers outside of the law and system, foreign manual workers, multicultural families and so on. They are all the beings who have the infinite ideology which penetrates into my selfish ego and are all ethical others who manifest ethically original language. We have 'the possibility of solidarity' to restore true-self through metaphysical desires. When we enter into another's inside through his/her face, we will realize that all is connected to one spot and come to feel infinite responsibilities in that spot. The reason why Christian and Korean churches must assist internal immigrants is that the churches take up their infinite responsibilities in this world. Infinite responsibilities stem from the Love that Christ gave us through His Redemption and Grace. The Grace that we are given is comprised of responsibilities with real actions that also coincide with other religions and concern the suffering of the 'ragged others'. Multi-cultural education based on Christianity that emphasizes perceptional improvement and practice, as well as doctrinal guidance, is different from general Christian education. The desirable attitude for mission work in a multi-religion society is to remember that we are all sinners in front of God, who loves us nevertheless. When we see the 'ragged others' with God's eyes, opposing views and conflicts with other religions will vanish. It will reflect a Christian's admirable attitude which is called 'hospitality'. When an internal immigrant as a suffering drifter visits, churches and Christians who have the virtue of hospitality must open their doors to the stranger willingly.;기독교는 세상이 돌아가는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비판하는 의식을 뚜렷하게 지니고 있다. 부당한 현실에 대해 계속 질문을 하다 보면 헐벗은 타자에게 그 시선이 가 닿게 되고 응답하게 된다. 헐벗은 타자에 대한 응답은 윤리를 발생시킨다. 단일민족이라는 자부심과 민족적 정체성을 지니고 있던 우리 사회는 노동, 결혼, 탈북 등으로 인해 국내 이주민이 증가함에 따라 인구학적 그리고 문화적 측면에서 다문화사회로 전환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 이주민들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 차원을 비롯해 문화, 제도, 법과 정책 등의 권역 내에서 그들이 차별 없이 이웃으로 함께 살아가는 데에는 아직도 어려운 점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국내 이주민들은 한국 사회에 새로운 도전을 줄 뿐만 아니라 기독교 윤리가 무엇인지 그 정체성을 확립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국내 이주민을 위한 기독교 윤리는 결국 ‘고아와 나그네’에 대한 하나님의 특별한 보살핌에서 성서적 기초를 찾을 수 있다. 성경에서 약자 억압에 대한 하나님의 강력한 금지 구절들의 핵심은 ‘너희도 한때 나그네였다. 그러니 지금 너희 나라에 와 있는 나그네를 함부로 대하지 마라’이다. 성서는 우리 기독교인의 삶이 나그네와 체류자의 삶이라는 사실을 인식시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가 이 땅에서 믿고 섬기며 따라야 할 하나님이 ‘약자에 관심하시는 하나님’이라는 것을 명시하고 있다. 레비나스에 따르면, 우리는 타자의 얼굴과의 관계를 통하여 비로소 근본적으로 나의 진정한 주체성을 구성한다. 모든 사람들이 나에게 윤리적 타자로 다가 오지만 이번 논문에서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법과 제도 밖에서 유랑하는 이방인, 고국을 떠나 삶에 지친 외국인 노동자이다. 이들은 모두가 얼굴을 가지고 나의 이기적 자아를 침투하는 무한이념을 지닌 존재이자 윤리적 근원어를 현현하는 윤리적 타자이다. 우리에게는 형이상학적 욕망을 통해서 진정한 자신을 회복하고자 하는 ‘연대의 가능성’이 있다. 우리가 얼굴을 통해 타자의 내면으로 들어가게 되면 우리는 모든 것이 하나로 연결되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될 것이며, 이 지점에서 ‘무한책임(無限責任)’을 느끼게 된다. 기독교인들과 한국교회가 국내 이주민들을 돌보고 책임져야 하는 이유는 교회가 세상에 대해 ‘무한책임’을 지고 있기 때문이다. 무한책임은 사랑에서 나오는데, 우리는 대속과 사랑의 은혜를 그리스도께 입었다. 그 책임은 사회적 행동으로 나타나게 될 것인데, 그 중에는 타종교들과 평화롭게 살아가는 것, 얼굴로 호소하는 국내 이주민을 향해 간섭하는 것도 포함되어 있다. 다문화 교회교육은 단순한 교리적 가르침의 전달이 아닌 다문화사회에 대한 인식의 제고와 실천에 중점을 두어야 하고, 선교는 기독교 대 타종교의 대립적 시각이나 구도에서 이해하는 태도를 지양해야 한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 앞에 죄인이며 그 죄인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의 마음으로 그들을 바라보고 대하는 태도를 필요로 한다. 그런 태도를 가진 기독교인의 윤리를 한 단어로 풀어내면 그것은 ‘환대’이다. 국내 이주민이 힘들고 때로 억울한 나그네의 모습으로 찾아올 때 기독교인과 한국교회는 환대라는 미덕을 가지고 낯선 사람에게 자신의 집을 개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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