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春園 初期小說의 形式考

Title
春園 初期小說의 形式考
Authors
朴末禮
Issue Date
1960
Department/Major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李光洙는 民族主義의 啓蒙意識을 理想으로 하는 目的意識的인 作家이다. 그는 確實히 半封建的 近代人으로 新小說과 現代小說의 橋梁的 位置에 處한 民族主義者이다. 以上에서 「無情」을 中心으로 古代小說의 表現形式과 新小說의 表現形式을 거쳐 「創造」 以后의 金東仁의 小說表現을 通해서 新小說은 古代小說에 比하여 어느程度 現實을 主題로 古代小說의 테를 벗으려는 빛을 보이면서도 古代小說의 勸善懲惡的이고 說話的인 구 테를 脫皮하지 못하고 南北에의 憧憬과 熱望뿐 아직 이얘기體에서 머물고 있음을 볼수 있다. 그러나 新小說의 바로 뒤를 따라 登場한 春園의 小說은 新小說에서와 같은 이얘기 形式을 벗어나 現實을 主題로 하고 있기는 하나 新小說이 지닌 模糊하고 漠然한 抽象性은 그대로 지니고 있다 그것은 春園 李光洙가 文學을 啓蒙宣傳의 手段으로 삼아 民族主義的 理想을 作品에 依해 啓揚하려는 意識的인 思想에서 오는 것이다. 그리하여 그의 初期小說은 民族敎化와 民族의 指導를 目標로 깨지 못한 朝鮮民族에 對한 啓蒙的 理想에서 썼기 때문에 現實을 그리고 現實問題에 立脚하고는 있어면서도 그것이 朝鮮의 將來를 理想으로 한것이므로 그表現은 具體的이 못되고 漠然한 說敎의 形式을 免치 못하고 있다. 그의 初期小說 「無情」 을 비롯한 「少年의 悲哀」 「어린벗에게」 民族主義的 理想은 强하게 表示되여 있으나 그 民族을 어떻게 하여야 할것인가 하는 具體的인 方法은 表示되고 있지 않다. 그리하여 그作品의 人物 情緖, 理想을 莫論하고 그表現에 統一性이 없어 그 主題를 把握하기 어려울 程度로 plate 構成이 微弱하다. 그러나 新小說에 比하면 어느程度는 近代的 特性을 갖이고 散文에 立脚하여 描寫의 形式을 엿보이나 그것도 다 군소리일뿐 說明體로 一貫하고 있다. 여기에 (啓蒙文學) 反旗를 들고 나타난 것이 「創造」 同人으로 그 代表的 作家가 金東仁이다. 金東仁은 春園의 啓蒙文學에 正反되는 「人生問題提示」 라는 文學意識을 갖이고 人生問題를 探求하고 現實을 看破하는 寫實主義的 文學意識을 갖이고 現實을 그렸다 여기에서 小說은 文學으로서의 本軌道에 오르게된 것이다. 그리하여 金東仁은 그表現이 緊迫한 切實咸을 준다. 그러므로 春園 李光洙는 新小說과 現代小說의 中間에 位置한 橋梁的적 作家라 하겠다. 新小說은 說話的 이얘기의 形式으로 古代小說의 투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나 春園에 이르러서는 이얘기의 形式을 벗어나 現實에 立脚하고 現實問題를 그리고 있다 그러나 思想에 內在된 舊思想 때문에 그 小說에 漠然하고 抽象的인데가 있으나 春園의 初期小說은 現代文學을 갖어오는 準備過程이었음으로 이만한 未熟性은 避할수없는 것이다. 여기에서 春園의 初期小說은 金東仁의 寫實主義的 現代文學을 이룩하는 발판이 되고 있음을 볼때 過去가 現在를 난다면 春園이 없이 東仁이 있을수 없음을 生覺할수 있으며 春園 李光洙의 文學史的 功績은 높이 評價되어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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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국어국문학과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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