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pin Sonata의 분석

Abstract

After the Baroque era, the sonata was much dealt with by many composers during the periods of Classicism and Romanticism. Also it has been used as the indispensable repertories for many pianists and players. The purpose of this thesis is a study of the forms of sonata in the historical perspective. In the 16th century, the Renaissance era, the earlier movement can be found in the Canzona, which was formed by several short sections in contrasting styles. Beginning about 1635, the section tended to decrease in number and increase in length, thus acquiring the character of "movements", after 1650, the three-movement scheme (slow-fast-slow) was developed by G. Legrenzi (1620-1690), and also the four-movement scheme (slow-fast-slow-fast) by A. Corelli (1653-1713). After that, A. Scarlatti (1660-1725) developed the three-movement plan (Allegro-Adagio-Allegro) in his sinfonia. And J. W. A. Stamitz (1717-1757) attempted the four-movement plan (Allegro-Adagio-Minuet-Allegro) in hIs symphony. But the Classical sonata was established through the striking development by F. J. Haydn (1732-1809), W. A. Mozart (1756-1791), and L. V. Beethoven (1770-1827). In the structure of sonata, the first movement is almost always in the so-called sonata allegro form; the second movement is often is sonata allegro form or ternary form but may be in binary or variation form; the third movenent is normally in ternary form, minuet, (scherzo)-trio-minuet(scherzo); the last movement is in sonata allegro form or rondo form ( occasionally in variation form). The first movement written in sonata allegro form consists of three sections-exposition, development, and recapitulation. This originated from two forms which had been much used in the Baroque era-binary form which had the modulation of Ⅱ:I→V:Ⅱ:I→V:Ⅱ, and ritornello form which consisted of the difference between solo and tutti. This ritornello form had influence on the establishment of difference among themes in sonata allegro form. After these studies, three sonatas of F. Chopin (1810-1849) are analyzed in detail. Among these three minor sonatas, No. 1, Op 4, c-minor sonata is a study written in his school years, 1826, which he mainly uses the traditional method of Classicism and also uses the chromatic harmony for modulation. But No, 2, Op 35, b^(b)-minor sonata and No. 3, Op 58, b-minor sonata were composed in his florescence, each in 1839 and 1844, and are remarkable of his originality. These two sonatas being analyzed in their forms and styles, the following items are worthy of notice. In the forms; 1. These are more intimate to the suite rather than the sonata form with the feeling of Classicism. 2. The technique of describing and developing the theme is weak; and the first theme is omitted in the recapitulation. 3. In the second movement, scherzo is used. In the styles; 1. They are very beautiful in their melodies with the lyrical emotion and the delicate ornaments. 2. The figuration of the broken chords, and the simple harmony in the left hand are much used. 3. The chromatic passing tones are frequently used for the remote modulation. Even except for those thing, Chopin's free interpretation on the Classical sonata form only exposes his grand originality to us as we see in cases movement and the use of the prelude style in the fourth movement of b^(b) minor sonata, and the finale giving evidence of the nationalism in the fourth movement of b minor sonata and so on. Even though his sonatas are short of the development of the theme and the unity of the form from the view point of the Classical sonata, his effectiveness of the tone color, his lyrical melodies and his unique using of harmonies originated the newstyle Romantic works will be for ever remained in the history of music.;바로크 이후 고전주의 낭만주의 시대를 통해서 여러 작곡가들이 많이 다루고 있는 형식은 소나타이며, 피아니스트는 물론 그 이외의 연주가들에게서도 빼놓을 수 없는 연주곡목으로 대두되는 곡 역시 소나타 들이다. 이렇게 중요한 연주곡목을 이루고 있는 소나타형식을 발달사와 형식면에서 살펴보면, 16세기 르네쌍스 시대의 칸조나( Canzona )에서 대립되는 여러개의 짧은 부분으로 되어 있는 악장의 초기형태를 발견할 수 있으며, 1635년경에는 부분들의 수가 줄고 부분자체의 길이는 늘어나 점차 악장의 성격을 띈다. 1650년 이후 G.Legrenzi( 1620~1690 )에 의해 3악장형식의 구성 ( 느림-빠름-느림 )을 이룩하며, A.Corelli( 1653~1713 )에 의해 4악장 구성 ( 느림-빠름-느림-빠름 ) 이 형성된다. 그후 고전주의 형식으로의 3악장구성 ( 알레그로-아다지오-알레그로 )은 A.Scarlatti ( 1660~1725 )의 신포니아에서, 4악장구성 ( 알레그로-아다지오-메누엣-알레그로 ) 은 J.W.A.Stamitz( 1717~1757 )의 교향곡에서 각각 시도되었으며, F.J.Haydn( 1732~1809 ), W.A.Mozart( 1756~1791 ), L.V.Beethoven( 1770~1827 )에 의해 획기적인 발달을 해서 고전주의 소나타의 구성과 내용이 완성된다. 소나타의 구성은 제1악장에는 소나타 알레그로 형식이 제일 많고, 제2악장은 세도막형식, 두도막형식, 혹은 소나타 알레그로 형식이나 변주곡 형식등 다양하게 쓰이고, 제3악장은 대체로 세도막형식인 메누엣 ( 스케르쪼 ) -트리오-메누엣 ( 스케르쪼 ) 이며, 제4악장은 주로 론도형식이며 소나타 알레그로 형식과 변주곡 형식도 간혹 쓰인다. 또한 소나타의 제1악장 형식으로 제시부, 발전부, 재현부의 세부분으로 이루어지는 소나타 알레그로 형식은 Ⅱ : I→V : Ⅱ : V→I : Ⅱ의 조성변화를 갖는 두도막형식과 독주와 총주( tutti ) 간에 반대되는 성격으로 이루어지는 리토르넬로(Ritornello) 형식, 이렇게 바로크 시대에 많이 쓰였던 두형식으로 부터 비롯된다. 이 리토르넬로 진행은 소나타 형식의 서로 다른 조성사이의 대립성, 주제간의 성격대립 형성에 영향을 미쳤다. 이와같은 소나타 형식의 고찰후 제3장에서는 F.Chopin ( 1810~1849 )의 소나타 세곡 전부를 세밀히 분석하여 나간다. 전부 단조의 조성으로 된 세곡의 소나타중 제1번, 작품4 C단조 소나타는 1826년 학생시절의 습작품으로, 세곡중에 어느곡 보다도 고전주의의 전통적인 수법을 따르고 있으며, 반음계적 화음을 사용하여 전조를 하는 것이 주목할만 하다. 제2번 작품 35 b^(b)단조 소나타와 제3번, 작품 58 b단조 소나타는 Chopin의 일생중 가장 원숙기인 1839년과 1844년에 각각 작곡되어 그의 독창성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곡 들이다. 그 두곡을 형식면과 양식면에서 분석해 보면, 형식면에서 첫째, 고전주의 감각의 소나타 형식을 이루기보다는 모음곡에 가까운 성질을 띄고 있고 둘째, 주제를 전개하고 발전시키는 기법이 약하고, 재현부에서 제1주제가 생략되어 있으며 셋째, 스케르쪼가 제2악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점등이 주목할만 하다. 양식면에서는 첫째, 멜로디가 대단히 아름다운 선율로서 섬세한 장식음을 사용하여 서정적인 감정처리를 하고 있고 둘째, 분산화음 음형의 사용과 왼손에 매우 간단한 화음의 사용이 많으며 셋째, 반음계적 경과음을 사용하여 원거리전조를 자주하고 있다. 이상의 여러 요소 외에도 전통적 소나타 형식의 Chopin다운 자유로운 해석은 b^(b)단조 소나타 제3악장에서의 장송곡, 제4악장에서의 짧은 전주곡 형식의 사용과, b단조 소나타 제4악장에 국민성을 띄고 있는 피날레등 연구해 들어 갈수록 그의 훌륭한 독창성을 발견하게 된다. 비록 고전주의 소나타에서 볼 수 있는 주제의 전개나 형식면의 통일성은 부족하나, 음색의 효과 서정적인 멜로디, 독창적인 화성처리등 새로운 형태의 낭만주의 소나타를 이루어 음악 사상 영원히 기억될 불후의 명작들로서 길이 남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