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
- Hindemith fugue 기법연구
- Authors
- 김춘하
- Issue Date
- 1975
- Department/Major
- 대학원 기악과
- Publisher
-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 Degree
- Master
- Abstract
- 본 논문은 Paul Hindemith의 Ludus Tonalis를 J.S.Bach의 The Well Tempered Clavier와 비교하여 분석한 것으로서, 좀 더 우리가 현대 음악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되며 현대 음악을 가까이 하는 계기가 됨을 바라는 뜻에서 쓰게 된 것이다.
이 곡은 1942년에 쓰여진 것으로 이 당시 Hindemith는 무분별한 불협화음을 버리고 무조성의 체계화 속에 그 자신의 독특한 기법을 사용하였다. Hindemith는 이 곡을 Bach의 Fugue 형식을 빌어 12음에 의한 현대 대립법으로 작곡하였다.
이 곡은 12개의 Fugue와 곡의 맨 처음과 끝 그리고 중간에 전주곡, 후주곡, 간주곡이 붙어있다.
이 12개의 Fugue는 12음을 동등시한 것으로 C조의 가장 가까운 근친조로부터 가장 먼 F# 조까지 사용하여 작곡되었다.
Fugue의 곡 순서는 C, G, F, A, E, Eb, Ab, D, Bd, Dd, B, F#으로 형성되어 있다.
이 Fugue의 대부분이 3section으로 구분되어 있으나 주제는 일정한 조성관계를 지니지 않은 채 단지 Tonal Center만을 유지하여 제각각의 key에서 제시되고 있다.
그리고 12곡은 거의 자기 key에서 곡을 끝맺고 있다. 또한 이 12개의 Fugue는 주제와 응답이 제시되고 있으나 시작음이 일정한 Hexachord 관계를 갖지 않고 3도, 4도, 혹은 5도 위나 아래에서 응답이 주제를 이어받고 있다. 대위성부 또한 일정한 음형을 지니지 않고 있어, 주제가 제시될 때 마다 그때에 맞는 대위성부를 제시할 뿐이다. 그리고 대위성부의 형태가 정해져 있다 하더라도 항상 그 곡을 통하여 제시되지 않으며, 간혹 다른 형태의 대위성부와 함께 곡을 통해 제시됨을 볼 수 있다 즉 Fuga in Db 같은 경우는 대위성부의 형태가 세가지로 나누어져 있어 이 곡을 통하여 세가지가 제가끔 제시되고 있다.
이와같이 Ludus Tonalis의 Fugue는 Bach의 Fugue와 유사하게 구성되어 있으나 일정한 대위성부의 음형이나 조성관계를 두어 원칙적으로 구성되지 않고 주제의 형태만을 가지고 여러 key에서 자유로이 제시됨을 볼 수 있다.
즉 Hindemith는 12음을 모두 사용하면서 고전주의 음악의 구성원리를 자기 나름대로의 기법 위에서 처리한 것으로 이 곡은 현대음악의 이론을 정립하는 데에 많은 공헌을 세웠다고 생각된다.;The purpose of this treatise, in which Paul Hindemith's Ludus Tonalis was analysed as compared with J .S. Bach's The well Tempered Clavier, is to help in understanding and having a chance for making friends with the contemporary music.
Ludus Tonalis was composed in 1942. At that time, Hindemith used his own particular technique instead of the imprudent dissonance in the atonal system.
Hindemith composed this work, borrowing a Fugue form from Bach, as the modern contrapunctum on the twelve tones. It includes twelve Fugues, praeludium at the head of work, interludia in the middle and postludium in the last.
Twelve fugues that treat the twelve tones equally are composed from the nearest key of C key to the farest F# key.
A sequence of these Fugues is formed as C, G, F, A, E, E^(b), A^(b), D, B^(b), D^(b), B, F^(#).
Most of these fugues are divided in 3 sections. But a subject doesn't constitute a regular relationship of tonality.
The subject only keeping a tonal center is presented at the each key. Most of these twelve fugues are finished at their own keys. Twelve fugues have the subjects and answers but a beginning tone has not a regular connection of hexachord and the subject is followed by the answer at the upper or the lower part of 3, 4, or 5 degrees.
A counterpoint that has not a certain figure is presented it's proper counterpoint whenever the subject is presented. If a counterpoint has a certain figure, it is not always presented and infrequently is presented with a different figure of counteerpoint.
In the case of Fuga in D^(b), figures of counterpoint are three and these figures are presented through this fugue severally.
In the way, the constitution of fugues of Ludus Tonalis is analogous to The well Tempered Clavier. But a certain figure of counterpoint and a relationship of tonality are not constituted in this work. Only a figure of subject is presented at many keys freely.
That is, Hindemith used twelve tones with a theory of constitution of classicism music on his own technique.
I think that Hindemith made a large contribution in the advance of a theory of contemporary music through this 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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