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육종 청소년 환자의 심리사회적 욕구

Abstract

Patients who struggled against cancer diagnosis could experience various changes emotionally such as a feeling of insecurity, fear, depression, mental shocks and despair. According to this, it needs to understand physical and mental needs which could cause by medical treatment for helping cancer patients. Following of it, it's essential to apply them as accurate approaching method. Especially, an osteosarcoma is shown from the teenagers having high growth frequency.It makes them to get physical, emotional and psychological stress. In the past, 5-year survival rate of the treatment was only 20%. Lately, however, it is improved as 70∼80% through success of incorporative cure with surgery and chemotherapy. These patients could go through the confusion of self-identity by transitional cure and it might cause big changes by sudden diagnose as cancer and troubles after surgery. Therefore, they strongly need not only cure but also the treatments with psychosocial supports. However, an osteosarcoma is not as common disease as other cancer in growth frequency.For the reason of this, it is difficult for the patients or the potential patients to get information and there is no case of study at all for the disease.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manage specific data in providing social work service in appropriate and effective way for the patients being hospitalized or treated continually after diagnosis of an osteogenic sarcoma aged from 13 to 25 by understanding their psychosocial needs. Through this information, it provides the groundwork for rage magnification and specialization of medical social works' intervention for the patients. Ultimately, it aims to contribute in qualitative improvement of social work service to give patients substantial aid. To attain this purpose, this study was conducted from the patients who are hospitalizing and treating at K-medical institute and two S-hospitals in Seoul by self-reporting form. The results of data that 51copies of questionnaire is analyzed are as follows. This research is purposed to understand psychosocial needs of the youth patients diagnosing as an osteosarcoma and examine the level of each psychosocial needs general characteristic and experience related with this disease. According to this, it aims to furnish information about the professional social works for the patients to raise the standard of living. In order to this, this survey is performed to the patients who are in the hospital or the outpatients after hospital treatment of the 13-25 year old patients diagnosed as an osteosarcoma. First, the patients strongly wanted to hang out with their friends like before at psychosocial needs at the side view of them.Following that, they would like to have confidence in themselves.Also it shows that they got frequently stress from social fear such as "Can I live like this?" or from emotional problems like "Am I heavy burden to my family?". Moreover, they appealed about insecurity of interpersonal relations. Secondly, the patients would like to be applied extensively from health insurance as a view of economical needs the best. Also there are some demands which are benefit from the registration of disabled person, connections of supporter and supporting for medical spending. Thirdly, they wanted to know how they cope with the patient's symptom and their accurate exercises, the sphere of activities and physical functions.Lots of people would like to have a desire of the Medical information in 5 kinds of needs. Moreover, other patients who take disease and undergo a surgical operation 3 years in advance also want to know about that.;암 진단을 받고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대부분의 암 환자들은 불안, 두려움, 우울, 심리적 충격 및 절망감 같은 다양한 정서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따라서 암 환자를 돕기 위해서는 암의 발생 및 치료로 인해서 발생하는 신체적 및 정신적 욕구를 이해하고 그에 적절한 최선의 접근방법을 모색하여 적용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특히 뼈에 생기는 골육종의 경우는 발생빈도가 급성장하는 10대에 가장 많이 나타나고 있어 청소년에게 신체적, 정서적, 심리적으로 많은 불안과 스트레스를 느끼게 하고 있고 그 치료도 과거에는 5년 생존율이 20%에 불과했으나, 최근 수술, 화학요법의 병합치료가 성공함으로써 5년 생존율이 70∼80%로 향상되었다. 이 환자들은 자아정체성 혼란을 겪는 등 과도기적 과업과 불시에 닥친 암의 진단, 수술에 의한 장애 등 일시적으로 큰 사건이 일어나 치료 뿐 아니라 심리ㆍ사회적 지지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그러나 골육종은 다른 암 환자의 경우처럼 발생빈도가 높지 않아 환자나 잠재적 환자들이 이에 대한 정보를 얻기도 어려운 현실이며, 위 환자들에 대한 연구도 전무한 상태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골육종청소년기 13-25세의 환자로 골육종으로 진단받은 후 치료를 받고 있거나 외래검진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는 환자의 심리사회적 욕구 파악하여 적절하고 효과적인 사회사업적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중요한 기초 자료를 마련하며, 이를 통해 골육종청소년 환자에 대한 의료사회사업적 개입의 전문화 및 범위 확대를 위한 토대를 제공하고 궁극적으로는 골육종청소년 환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사회사업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본 연구는 서울소재의 K의학원, S병원 2개 기관에서 외래 및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골육종청소년 한자를 대상으로 자기보고식으로 수행되어졌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수집된 51부의 질문지를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골육종으로 진단받은 청소년 환자의 심리사회적 욕구를 파악하고 일반적 특성 및 질병과 관련된 경험 따른 각 심리사회적 욕구의 수준을 살펴봄으로써, 골육종 청소년 환자가 심리사회적 문제를 효과적으로 극복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데 있어서 필요한 전문적 사회사업 서비스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골육종으로 진단받은 13-25세의 환자 중 입원 치료를 받고 있거나 치료가 종료되어 외래를 다니는 환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첫째, 골육종청소년 환자의 심리적 욕구의 측면에서는 친구들과 발병 전과 같이 어울리고 싶은 욕구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골육종 치료 이전의 자신감을 갖고 싶다는 응답이 그 다음으로 높았다. 심층면접에서 나타난 심리적 문제로는 사회생활이 두려움, '이대로 잘 달 수 있을까?', '가족들에게 짐만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심리적인 불안감 등 때문에 심리적 스트레스를 자주 받고 있다고 하며 대인관계에 대한 불안감도 호소하였다. 둘째, 경제적 욕구의 측면에서는 건강보험의 확대 적용에 대한 욕구의 정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는 장애인 등록을 통한 혜택, 후원자를 연결ㆍ진료비지원을 직접 받는 욕구 순으로 나타났다. 셋째, 정보 욕구 측면에서는 신체적 증상에 대한 적절한 대처 방법을 알고 싶은 욕구와 적당한 운동 및 일상 활동의 범위와 신체적 기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싶은 욕구가 평균점이 가장 높았다. 의료적 정보에 관한 욕구는 5가지 욕구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차지하였으며 발병 및 수술 이후 3년 이상이 지난 환자도 그에 대한 욕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본 연구자는 골육종청소년 환자에 대한 사회사업적 개입을 다음과 같이 제언하고자 한다. 첫째, 골육종청소년 환자에 대한 사회복지사의 진단시기부터 퇴원 후 시기까지 질병에 관한 정보, 입원기간 동안의 개별상담을 통한 지지와 집단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지그룹 형성 및 퇴원 후 사회적응을 위한 자원연결 등 전 치료단계에서 다양한 사회복지 영역의 개입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둘째, 골육종은 유병률이 적고 서울소재의 종합병원에서 집중치료를 받게 되어 퇴원 후 의료적 정보를 얻는데 어려움이 있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 환자ㆍ보호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인터넷, 후원회, 관련단체 등 다양한 매체와 기관에 관한 구체적이고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여야 할 것이다. 셋째,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환자에게는 치료비 뿐만 아니라 보장구에 대한 부담도 크므로 이에 대해서 의료사회복지사는 환자가 다양하게 도움받을 수 있도록 자원동원 노력을 기울어야 할 것이다. 넷째, 골육종청소년 환자들이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개인상담, 집단프로그램 등을 통해 그들이 앞으로 학교복학 혹은 검정고시를 통한 대입 등 학교ㆍ사회생활에 대한 문제 등에 대한 실질적 안내가 필요하며 지역사회 청소년센터, 쉼터, 복지관 등 지역사회 자원과 지원정책에 대한 의료사회복지사의 조사와 연계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