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 440 Download: 0

포스트모던 사진에서의 시간표현 연구

포스트모던 사진에서의 시간표현 연구
Issue Date
대학원 조형예술학부조형예술학전공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This study is about the time presentation of photography which is began in earnest late in the 20th century art. This study is the time of the post-modern photography through analysis the works of Duane Michals, Christian Boltanski and Lucas Samaras. Art and photography have been related and influenced to each other. But, the image of photography is excluded by modernism dividing each medium strictly and claimed purism. After that, by the effect of post modernism the work using photography rose. Most of these photography were not a straight photography but reconstruct or operated ones. Photography, reproduced image suggest that the fragmentary subject without the center. And it disorganizes the modernism idea, the originality of the artist. Furthermore, photography combine with text and interacted, photography is an index image like the makes leaved of real subject. The photography which is used as the existing image and having a complicate signal system is also Simulacre. For those traits photography are used more frequently late in the 20th century art under postmodernism. The element of time is regularized in the Process Art and the Land Art taking a serious view of process under the postmodernism. In these art genres, the element of time is considered very importantly and it expended the idea of art which was categorized as a spatial art. Photography contains the original time duplicate the subject which was in existence in the past. Due to the trait of time photography has real effect of clear evidence different from the paintings that is translated with artist's subjectivity. Therefore, the tense of photography is always the past and makes people remind of the memory of the past. On the other hand, photography make stop time and fossilize. Time is flow endlessly and the subject in the picture changes continuously. So, the subject in the picture is out of existence any more. That explains that photography contains death essentially like Roland Barthe said. Photography including operation, production, organization and imitation/reproduction is accompanied with more complicate elements of time. Photography divides time into several parts by repetition, intersection and reiteration and reconstructs. Like this photography induces new sense of time to the human being. Now out of the objective view time is considered in the human's consciousness and experience. So time is presented in an immanent dimension rather than real time related the tense. That is, to reveal the time under the human's consciousness through innate photography made by unconsciousness. Also, out of the dramatic and unique time, it pursues the usual moment that is applicable to anything and anybody. The works of Duane Michals, Christian Boltanski and Lucas Samaras show us the various aspects of time of photography. In the work of Duane Michals, the images rousing life and death the begging and the end of time often appear. His recognition about death and the limitation of human being is presented though time. He visualize the internal and metaphysical themes and express the time between movie and photography with photo sequence. He represents invented spacial image and time over past, now and future and the world after death in narrative fixing a situation. Like this, expressing continuos time, it shows picturize character. But it is an image interdependent to each other. And it make people interpret in the context that is produced. Christian Boltanski and Roland Barthe are in common, it shows the photography that makes people remind the image of time, the disappeared subject. For this he actually works with the image death and absence through photography. It expresses using photography which is very appropriate medium to deal with death. Also it makes relation with photography, the image of remember and suggests forgetfulness with retaken vague image. Christian Boltanski wanted to reconstruct the fact of the past by the absolute statement of photography. On the other hand, Lucas Samaras suggests the disrupt time through a self-portrait photography showing constraint self-attachment. Schizoids only recognize the present. They cannot recognize the past, present and future contagiously Samaras shows through the disrupt time recognition perversive mentality. It is distorted, threaten and complex image changed the self-portrait with the wet dyes of Polaroid prints were highly malleable, allowing him to create what he calls "Photo-Transformations." That is the visual indication of a mental conflict showing internal conflict among various aspects in a personality. And it includes psychological time as am image in the continual present. Like this Duane Michals deals with the stream of time as a subject and reveals the time between film and photography. And Christian Boltanski emphasizes the photography's character, existence and absence, the dilemma of remember and forgetfulness. And Lucas Samaras includes more psychologic fragmental disrupt time. Each of them expresses complicated time in way of the visualize contents. Their photography reconstructs and changes time over the record of past. It make a new sense of time. Their works is not a simple and clear image but a kind of opened-text which has complicate meaning with various mental aspects. To interpret the complicate text the active participation of audience is needed. Beside this, through the image of photography, a kind of memory image the spectator can think of their experiential memory and intervene in the photography. That is their photography is a kind of opened-text having multiple tense of time over the simple past record. ;본 논문은 20세기 후반의 현대 미술에서 본격적으로 부각된 사진작품에 나타난 시간의 표현방식에 대한 연구이다. 사진에서의 다양한 시간적 요소들을 드러내는 듀안 마이클(Duane Michals), 크리스티앙 볼탕스키(Christian Boltanski), 루카스 사마라스(Lucas Samaras)의 작품을 분석해봄으로써 20세기 후반의 포스트모던 사진에서의 시간적 요소를 탐구하고자 한다. 미술과 사진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아 왔다. 그러나 각 매체를 엄격히 분리하며 순수주의를 표방한 모더니즘으로 인해 미술에서 사진 이미지는 배제되었다. 이후 이러한 모더니즘에 반발하며 매체의 다양성을 꽤한 포스트모더니즘의 영향으로 미술에서 사진을 사용한 작품이 부상하게 되었다. 또한 이러한 사진들은 단순히 기록을 위주로 한 스트레이트 사진보다는 재구성되거나 조작된 연출사진이 대부분이었다. 복제된 이미지인 사진은 작가의 독창성이라는 모더니즘 신화를 해체하며 사진의 프레임으로 인해 전체의 세계가 아닌 잘려진 화면의 파편성과 단편성을 지님으로써 중심이 없는 파편화된 주체를 암시한다. 뿐만 아니라 사진은 텍스트와 결합되어 상호작용하며, 발자국처럼 실재의 대상을 직접 대고 그대로 찍어낸 어떤 흔적과 같은 지표적인(index) 이미지이다. 이미 존재했던 이미지로써 사용되며 복합적인 기호체계를 가진 사진은 시뮬라크르이기도 하다. 이러한 특성들로 인해 포스트모더니즘의 영향하에 있던 20세기 후반의 미술에서 사진이 더욱 빈번하게 사용된다. 시간적인 요소가 미술 작품에 본격적으로 도입된 것 또한 포스트모더니즘의 흐름 하의 해프닝, 과정을 중시한 프로세스 아트, 대지미술 등에서였다. 이러한 미술들에서 시간의 요소가 중시되어 전통적으로 공간예술로 분류되어온 미술개념의 확장을 가져온다. 새롭게 부상한 사진은 과거 존재했던 대상을 복제한다는 고유의 시간성을 내포하고 있다. 이러한 시간성으로 인해 사진은 작가의 주관이 개입되어 번역되는 그림과는 달리 반박할 수 없는 증거라는 사실 효과를 가진다. 그러므로 사진의 시제는 언제나 과거이며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과거의 기억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한편 사진은 흘러가는 시간을 정지시키고 화석화시킨다. 즉 이러한 화석화된 죽음은 현실에서 사진으로 제시되는 것이다. 시간은 끊임없이 흘러가며 사진에 찍혀진 대상 또한 계속 변화하므로 사진에 고정된 그대로의 대상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이것을 롤랑 바르트는 사진의 본질로서 죽음이라고 말했다. 단순한 기록 사진이 간과해 왔던 조작, 연출, 구성, 모조 등이 적용된 사진은 더욱 복잡하고 다양한 시간표현의 가능성을 열어준다. 예를 들어 어느 한 시점을 반복, 교차, 중첩시킴으로써 선적인 시간을 다층화 시키고 그것을 재구성하는 것이다. 이로써 사진은 인간에게 새로운 시간 감각을 부여한다. 이제 객관적 시각에서 벗어나 시간을 인간의 의식과 경험 속에서 탐색하려는 동향으로 변모하게 됨으로써 시제와 관련된 실재의 시간 보다 내적인 상태와 존재와 같은 내재적 차원에서의 심리적인 시간을 표현하게 되었다. 무의식이 빚어내는 내적 사진을 통해 의식의 심층에 작용하는 시간을 드러내는 것이다. 또한 극적이고 유일한 순간을 추구하는 결정적 시간에서 개인의 일상에 내재된 아무 것에나 누구에게나 적용될 수 있는 평범하고 일상적인 순간을 추구한다. 듀안 마이클, 크리스티앙 볼탕스키, 루카스 사마라스의 작품은 이러한 사진의 시간성의 각기 다른 측면들을 잘 보여준다. 이들은 단순히 한 순간의 시간을 기록하기보다는 자신의 의도에 따라 사진을 왜곡하거나 연출하고 재구성함으로써 심리적이며 다층적인 시간을 드러낸다. 듀안 마이클의 작품 속에서는 시간의 처음과 끝인 삶과 죽음(mortality)을 환기시키는 이미지들이 자주 등장한다. 그의 죽음과 인간의 유한성에 대한 인식은 사후세계를 넘나드는 혼성적인 시간을 통해 표현된다. 그는 포토 시퀀스로 영화와 사진의 중간적인 시간을 표현하며 다분히 내재적이고 형이상학적인 주제를 시각화한다. 그는 상황 설정을 통한 내러티브로 과거, 현재, 미래와 죽음 이후의 세계까지 상상적인 이질적 시제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허구적인 공간 이미지와 시간을 연출한다. 이처럼 연속적인 시간 속에서 서술적인 전개를 구성함으로써 영화적인 성격을 드러내는 동시에, 한편으로는 이 이미지들을 따로 떼어놓으면 그 의미가 상실되고 마는 상호보완적인 전체로서 하나의 이미지를 구축한다. 또한 이미지 속의 연출된 상황에 관객을 끌어들여 관객이 자신의 입장에서 해석할 수 있도록 한다. 크리스티앙 볼탕스키는 롤랑 바르트의 입장을 공유하는 것으로, 지나가 버린 시간의 이미지이자 사라진 주체를 상기시키기는 사진작업을 보여준다. 이를 위해 그는 실제로 죽은 자들의 사진을 통해 죽음과 부재의 이미지로 작업한다. 주체에서 대상으로 이행하는 죽음을 내포하는, 죽음을 다루기에 매우 적절한 매체인 사진의 속성을 이용하여 표현하는 것이다. 또한 기억 이미지라 할 수 있는 사진을 통해 관객의 기억과 관계를 맺으며, 반복해서 재 촬영한 흐린 사진 이미지로 망각을 암시한다. 볼탕스키가 사진적 사실주의를 표현적 매체로 이용하여 사진의 절대적 진술성에 의한 과거 사실을 재구성하고자 하는 것이다. 한편 루카스 사마라스는 자아에 대한 강박적 집착을 보여주는 자화상 사진을 통해 분열증적 시간을 암시한다. 분열증 환자들은 과거, 현재, 미래를 연속적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항상 현재만을 인식한다. 사마라스는 이러한 분열증적 시간 인식을 통해 섬뜩한 충격과 위험이 도사리는 도착적인 심리상태를 보여준다. 폴라로이드 필름 표면의 감광유제를 처리하여 자화상을 광범위하게 변형시킨 자화상 사진들은 왜곡되고 위협적이며 복합적인 이미지이다. 그것은 한 인격 안에서 모순되는 측면들 간의 내적 투쟁을 보여주는 심리적 갈등의 시각적인 징후이자, 영속적인 현재에 함몰되어 있을 때 가능한 이미지로써 다분히 심리적인 시간을 내포하고 있다. 이와 같이 듀안 마이클은 시간의 흐름을 주제로 다루기도 하며, 영화와 사진 사이에 놓인 간격으로서의 시간을 드러내고, 크리스티앙 볼탕스키는 사진 자체가 지닌 특성인 존재와 부재, 기억과 망각의 딜레마에 대해 역설하며, 루카스 사마라스의 작품은 한층 심리적인 파편화된 분열증적 시간을 내포한다. 각각의 작가들은 내용적인 측면과 그것을 시각화하는 방식에 있어서 복합적인 시간성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이들의 사진은 단지 과거 사실의 기록의 측면을 넘어 그러한 시간을 재구성하고 변형시킴으로써 새로운 시간 감각을 유발시킨다. 이들의 작품은 단일하고 명확한 의미를 가진 이미지라기 보다는 복합적인 심리적 요소가 개입되어 복잡한 의미망을 지닌 일종의 열린 텍스트라고 볼 수 있다. 이 같은 다층적이고 시간의 여러 층을 지닌 텍스트를 해석하기 위해 관객의 능동적인 참여가 요구된다. 더불어 일종의 기억 이미지인 사진이미지를 통해 관람자는 자신의 경험적 기억을 연상하게 됨으로써 사진 작품에 개입한다. 이와 같이 이들의 사진은 과거의 기록이라는 단순한 시간을 넘어서는 포스트모던 사진의 다중적인 시간을 함유하는 일종의 열린 텍스트이다.
Show the fulltextShow the fulltext
Appears in Collections:
일반대학원 > 조형예술학부 > Theses_Master
Files in This Item: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RIS (EndNote)
XLS (Excel)


Items in D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