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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헌정보학 이론의 효율성과 활용성 연구

문헌정보학 이론의 효율성과 활용성 연구
Issue Date
대학원 문헌정보학과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quantitative and qualitative aspects of research articles that have contributed to the theory development and theory use, and to investigate which contextual module has a significant effect on the theory articles. This study may enable to interpret LIS' identity in a scientific disciplinary world and to illuminate inter-relationship among other disciplines from a theoretical point of view. This study performed a content analysis and applied an author co-citation analysis. The sample of this study consists of 1,661 scholarly research articles published in two Korean and two American core journals in LIS during the period 1984-2003. Each article is coded in terms of subject and methodology of the article, and affiliation, department, and research experience of the first author. Also, the theories used therein are coded according to an origin, and a term of theory use. Theory articles are coded with two scales, such as '4 degrees of theory efficiency' and '5 degrees of theory use.' Several hypothese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LIS research and theory were tested. Findings of the content analysis of LIS theoretical framework are as follows. First, 21.8% of the articles contributed to the development of substantive theory, of which the efficiency degree was 1.94 out of four points. This figure indicates that theories built by scholars explain directional relationships among LIS phenomena. Nearly nine hundreds incidents of theory use were identified in 25.9% of the articles and the degree of theory use was 2.39 out of five points. It represents LIS research has usually mentioned theories about one paragraph in a part of the literature review. Total volume that developed and/or incorporated theories was 687 of the 1,661 articles (41.4%). This was higher than earlier reported results that pointed out the weak relationship between LIS research and theory. Second, LIS theory articles concentrated on a few subfields such as human information behavior, information retrieval, library management, scholarly communication, and information system. The majority of the articles applied such a methodology as survey, experiment, and literature research. The expected significant difference was not found that researchers were more likely to theoretically ground their articles than practitioners. LIS researchers showed less theory articles and lower level of theoretical research than those of other fields. Third, 55 theories from LIS contributed to 44% of its theoretical growth. Thirty-four ones of the theories were drawn from information science (238 incidents of theory use), 13 from library science (68 incidents), and 8 from bibliometrics (88 incidents). IS theories were especially used as a main framework for HIB, IR, indexing/abstracting, information system, and Internet, bibliometric theories were for bibliometrics and scholarly communication, and LS theories were for library education and classification/cataloging. Another noticeable finding was that 5- to 20-year old theories were heavily used and the 40-year was a life cycle of LIS theories. The older theories were, the less they were used. Only a few classic theories were frequently incorporated in LIS research after they are 40 years old. Fourth, LIS theory articles had strongly related with the social science and the science. Eighty-four theories were originated from the social science (45.5% of 185 theories identified) and 34 theories (18.4%) were from the science. About twenty eight percent of 897 theory incidents were from the social science and 22.6% of the theory incidents were from the science. Two journals focusing on the traditional library science were more dependent upon the social science but the others concentrating on the information science were more on the science. Articles on such a topic as professionals, library management, and information service were more based on the social science but IR, network, and information system were more on the science. The interrelationship has changed with the paradigm shift from a system-oriented to a user-oriented direction. The science was nearer to LIS at the 1980's but the connectivity between LIS and the social science became much stronger at the 1990's. Computer science in the science and business administration, psychology, and communications in the social science were the most adjacent sub-disciplines to LIS. Fifth, based on the theory co-use analysis, seven clusters were identified in a two-dimensional MDS map for an intellectual structure of LIS theoretical research. The map showed that LIS theoretical ground had evolved with user-centered IS, system-centered IS, and bibliometrics. The picture, such that these three domains were positioned on the edge of the map, represents the interdisciplinary characteristic of LIS. Results of this study support the conclusion that LIS has developed with the originality as a scientific discipline by constructing its own theoretical framework and has close relationships with business administration, psychology, and computer science. Even though LIS research still applies more theories originated from other disciplines than its own theories, overall LIS literature increasingly tends to depend on its own theoretical construct. In order to expand and fix LIS' theoretical base, researchers need to more actively do a theoretical research, continuously test and utilize substantive theories, and constructively criticize and communicate among them. In addition, the research activity in graduate schools should be more intensified to promote the development of new research paradigm. ;본 연구는 문헌정보학 연구에서 이루어진 이론개발과 이론활용 연구를 조사하여 이론의 효율성과 활용성을 분석하고 연구배경, 연구내용, 연구자 등의 상황요인과의 상호관계를 검증함으로써 문헌정보학의 학문적 본질을 이론적 관점에서 규명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1984년부터 2003년 상반기까지 발간된 국내외 4종의 문헌정보학 분야 학회지에 게재된 연구논문 1,661편에 대한 내용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추리통계와 계량정보학적 연구방법을 적용하였다. 문헌정보학 이론연구에 대한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첫째, 문헌정보학의 이론 개발량은 전체의 21.8%이었고 이론의 효율성은 1.94이었다. 연구주제에 따른 이론개발 수준은 1.67부터 3.60까지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세부주제영역에서 일반과 계량정보 영역의 효율성이 가장 높았다. 그러나 학회지, 국가, 연구시기, 연구방법, 연구자의 소속, 전공, 연구경력에 따른 유의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음으로써 문헌정보학의 전반적인 이론개발 수준이 2단계의 방향성 수준임을 보여주었다. 둘째, 문헌정보학의 이론활용 논문은 25.9%이었고 이론의 활용성은 2.39이었지만 이론활용 수준은 학회지, 발행국, 연구주제, 연구방법, 연구자 전공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미국에서 발행된 JASIST와 LISR의 활용도가 한국의 두 학회지보다 1.2배 정도 높았고, 세부주제 중 일반 영역의 활용성이 가장 낮은 영역에 비해 3.6배 높았다. 연구방법에서는 평가연구가 3.31로 가장 높았고 내용분석이 1.21로 가장 낮았으며, 연구자 전공에 따라서는 문헌정보학 연구자의 활용성이 타 분야 연구자보다 낮았다. 셋째, 문헌정보학 연구에서 활용된 185개의 이론 중 사회과학 근원의 이론이 45.4%로 가장 많았고 문헌정보학 이론이 29.7%, 공학 이론이 10.3%, 자연과학 이론이 8.1%로 분포하였다. 이론근원에 따른 활용성의 차이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분석되어 문헌정보학 연구가 사회과학에 상당한 근거를 두고 형성되었음을 보여주었다. 이론 활용성은 활용주기와 강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는데 이론개발 후 10년에서 15년이 지난 이론이 가장 높은 수준으로 활용되며 이보다 오래된 이론일수록 낮은 수준으로 활용되는 경향을 보였다. 넷째, 연구의 세부적 속성과 이론의 근원 속성 간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 학회지와 세부주제영역별로 활용된 이론의 근원 분포에 유의한 차이가 존재하였다. 정보학 영역이 강조된 두 학회지는 공학 분야의 이론, 전통적인 도서관학 영역이 강조된 다른 두 학회지는 사회과학 이론을 많이 활용하였다. 세부주제영역에 따라서는 전문직, 도서관경영, 정보제공서비스가 사회과학 이론을 기반으로 발전하였고, 정보검색, 네트워크, 시스템은 공학 분야, 정보이용/탐색, 분류/목록, 교육 등은 문헌정보학을 기반으로 성장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이상과 같은 이론연구의 종합적인 고찰을 토대로 문헌정보학의 학문적 정체성과 타 학문과의 연관성은 다음과 같이 분석되었다. 첫째, 이론의 개발과 활용을 모두 고려한 20년간의 이론 연구량은 전체 논문의 41.4%로, 문헌정보학 연구와 이론과의 미약한 관계를 지적한 과거의 자체분석 평가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내었다. 이는 과학적 학문으로서의 독자성을 갖추기 위해 문헌정보학 연구의 고유한 이론적 기반을 형성하고자 한 노력의 결실로 해석할 수 있다. 이론연구는 정보이용/탐색, 정보검색, 도서관경영, 학술커뮤니케이션의 주제영역과 조사연구, 실험연구, 문헌연구의 연구방법론을 중심으로 발전하였다. 문헌정보학의 이론적 기반을 형성하는데 있어서 연구직과 실무직 간의 뚜렷한 구분은 나타나지 않았으나 문헌정보학 소속보다 타 분야 소속 연구자들의 이론연구 활동이 적극적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둘째, 문헌정보학의 고유이론은 총 55개로 전체 이론활용의 394회를 차지함으로써 문헌정보학 이론연구의 성장에 44%정도 기여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 중에서 정보학을 근원으로 하는 이론의 역할이 가장 컸으며 도서관학 근원의 이론 역할은 다소 미흡하였다. 특히, 정보학 이론은 정보이용/탐색, 정보검색, 색인/초록, 시스템, 인터넷 영역의 주된 개념체계였으며, 계량정보 이론은 계량정보학과 학술커뮤니케이션 영역, 도서관학 이론은 교육과 분류/목록 영역의 이론적 기반을 형성하였다. 문헌정보학 고유이론은 개발된 지 5년에서 20년이 지난 이론이 2.5단계의 안정된 수준으로 가장 많이 활용됨으로써 문헌정보학 연구에서 핵심적 기반 역할을 담당하였다. 그리고 개발 후 40년부터 활용빈도의 감소와 함께 활용성이 아주 높아지거나 아주 낮아지는 큰 변동폭이 나타났는데 이러한 양극화 현상은 40년을 기준으로 문헌정보학 고유이론의 가치가 평가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셋째, 문헌정보학 연구에서 타 분야 이론의 활용은 56%로, 이 중 27.3%는 사회과학이, 22.6%는 공학을 포함한 자연과학이 차지함으로써 문헌정보학이 사회과학과 자연과학 분야에 상당한 근거를 두고 발전하였음을 보여주었다. 시스템 중심의 연구가 행해지던 1980년대에는 자연과학과의 연관성이 강했던 반면, 이용자 중심의 연구가 행해지던 1990년대에는 사회과학과의 결합력이 크게 증가하였다. 학문의 근원을 세분한 경우 자연과학 분야에서는 컴퓨터공학이, 사회과학 분야에서는 경영학, 심리학, 커뮤니케이션학이 문헌정보학과 관련성이 높은 학문분야임이 밝혀졌다. 넷째, 동시이론활용 분석 결과 문헌정보학의 이론적 기반은 정보이용, 정보탐색, 교육, 상호작용, 정보검색/색인, 학술커뮤니케이션, 계량정보의 7개 하위영역을 중심으로 발전하였다. 이용자 중심의 정보학, 시스템 중심의 정보학, 계량정보학으로 구분되는 세 군집은 지도상의 가장자리에 위치함으로써 독자적 영역이 결합된 학제적 학문임을 보여주었다. 정보학과 계량정보학은 뚜렷한 이론적 기반을 형성한 반면 도서관학 영역의 이론체계는 다소 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한국의 저자들은 세 영역에 골고루 분포된 반면 미국 학회지의 저자들은 계량정보학과 이용자 중심의 정보학에 위치함으로써 이용자 패러다임이 보다 강하게 자리매김 하였음을 보여주었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문헌정보학은 지난 20년 동안 41.4%의 이론연구를 통해 고유한 이론체계를 형성하고 타 학문과의 이론 공유를 통해, 과학적 학문으로서의 독자성을 갖추고 학문의 학제적 특성을 유지하고자 노력하였다. 고유이론에 대한 활용보다 타 분야 이론에 대한 의존이 아직까지 다소 높은 편이었지만, 한국과 미국 모두 고유이론에 대한 활용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였다. 또한 문헌정보학 연구자들의 이론연구 활동이 양적·질적 측면에서 보다 활성화되고, 공식적 이론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갖는 이론개발 연구논문에 대한 지속적인 검증과 활용이 이루어진다면 문헌정보학의 이론체계는 보다 확장되고 안정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국내 문헌정보학의 발전을 위해서 국내에서 개발된 연구결과에 대한 연구자들 간의 건설적인 상호 비평과 지식 공유가 보다 활발히 이루어질 필요가 있으며, 고유이론체계의 형성뿐만 아니라 새로운 연구 패러다임의 개발을 위해서 활발한 연구활동이 강조되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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