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文系 高等學敎 敎育課程 運營 實態에 關한 硏究

Abstract

本 論文은 人文系 高等學校 敎育課程과 그의 運營에서 야기되는 제반 문제점을 찾아보고 이에 의하여 敎育課程 運營實態를 調査하여 앞으로의 敎育課程 개정에 이바지하고자 함을 목적으로 한다. 위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첫째, 文獻硏究를 통하여 現 高等學校 敎育課程과 그의 運營에서 야기되는 문제점을 두루 찾아 추 출하였고, 둘째, 추출된 문제점, 곧 單位制 系別 敎育課程 運營과 系別組織, 系別 各 敎科科目 單位와 特別活動, 單位時間 確保와 評價 등의 문제점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셋째, 위의 문제점을 중심으로 서울특별시 소재 人文系 高等學校 중 무작위로 추출한 16개 高等學校의 교감, 또는 교무주임과의 면접으로 實態를 調査하였으며, 敎科科目 單位 履修 實態를 調査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를 요약하면 일선 학교는 學年制와 單位制를 병용하고 있어 單位制 運營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系別 學級編成은 주로 人文系와 自然系만으로 編成되어 있고, 轉學 轉系는 學校에 따라 적당히 허용하고 있었다. 한학기 18單位時間 확보에 대하여는 크게 문제시하지 않고 있고, 特別活動은 공립 고등학교는 대체로 敎育課程의 基準에 의거하나, 사립 고등학교는 학교에 따라 履修 實態가 차이가 있으며, 시설이 불비하였다. 評價의 방법은 일정한 통일된 규정이 없었고, 각 학교가 모두 留級制를 두고 있으며, 그 差準은 學年制에서와 별 차이가 없었다. 敎科科目의 單位履修는 대부분의 敎科가 大學 入學銓衡의 영향으로 單位時間 配當基準이 지켜지지 않고 있었다. 이밖에 敎育課程의 各 系別 敎科領域은 選擇敎科를 個別로 選擇할 수 없도록 되어 있었다. 이상 결과에 나타난 문제점의 해결을 위하여는 학습 지도 계획은 單位制를 履行하여야 하고, 選擇敎科의 個別選擇이 가능하도록 敎育課程이 개정되어야 한다. 敎育課程 運營상의 문제점 중 系別編成은 소수 학생이 원하는 進路를 소외하여서는 안되고, 職業系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課程의 설치와 아울러 그에 따른 시설이 구비되어야 한다. 轉入學, 轉系는 문교 당국의 규정 시달이 필요 하고, 敎科內容의 運營이 변칙적으로 되어서는 안되므로 일선 교직자들의 올바른 자세 확립이 요구된다. 또한 專攻科目 아닌 敎科를 담당하는 교사가 없도록 교사 수급이 원활히 되어야 하며, 特別活動의 運營이 정상화되어야 한다. 그리고 특히 高等學校 敎育 課程의 정상적인 運營을 위하여 大學의 入學銓衡이 시급히 개선되어야 한다. 위와 같은 해결 방안에 의하여 單位制 敎育課程과 그 運營에서 야기되는 문제점들이 조속히 해결되어야 하고, 앞으로도 單位制, 敎育課程의 본질을 살리고, 個人의 능력의 최대한의 개발을 위한 敎育課程의 運營이 가능하도록 계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