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의 내 외향성, 인지양식과 대인관계능력과의 관계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differences of interpersonal relationship according to intro-extroversion personal type, field dependence-field independence cognitive style and sex of college students. The subjects were male and female college students in Seoul and Suwon. The 16PF(Q4 scale of 16 Personal Factor Questionnaire) was administered to assess anxiety level and then excluded 24 subjects who got 8 score above(free-floating anxiety). The GEFT(Group Embeded Figure Test) measured field dependence-field independence cognitive style and intro-extroversion personal type was measured by intro-extroversion scale of The MBTI(Myers -Briggs Type Indicator). And interpersonal relationship was measured by 4 subscales, Capacity of Status, Sociability, Self Presence and Self Acceptance, of KPDI(KIFU3S Personality Diagnostic Inventory). Finally, 165 subjects were administered.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summarized as follows ; 1. There was no correlation between personal type and cognitive style. 2.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introversion and extroversion in sex. But any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field dependence(FD) and field independence(FI) in sex, and male scored the higher FI than female. 3.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interpersonal relationship between introversion and extroversion, male and female. Concretely, Extroversion group had the higher scores than introversion in 4 interpersonal relationship subscales. Male group had the higher scores than female in self acceptance subscale of interpersonal relationship. 4. In introversion group, capacity of status subscale had 2-way interaction effect between cognitive style and sex. In female, FD group had the higher score than FI, however in male, FI group had the higher score than FD. 5. In extroversion group, capacity of status subscale had main effect on cognitive style, that FI group scored the higher capacity of status. And self presence subscale had main effect on sex , that male scored the higher self presence. As the result of this study, we find that no correlation between intro-exroversion personal type and cognitive style. Also, interactions intro-extroversion and cognitive style, and cognitive style and sex have influence on interpersonal relationship.;본 연구에서는 남녀 대학생을 대상으로 성격유형과 인지양식에 따른 대인 관계능력의 차이를 알아보았다. 이를 위해 서울과 수원에 소재하는 대학교의 교양강좌 수강생 3 반을 선정하였다. 불안신경증척도(16PF 중 Q4), 집단잠입 도형검사(GEPT), 성격유형검사(MBTI 중 내·외향성척도), 그리고 대인관계 능력 검사(KPDI 중 대인관계능력척도)를 실시하여 최종적으로 선정된 165명을 연구대상으로 삼았다. 본 연구의 연구문제별로 살펴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성격유형과 인지양식 간의 상관이 있는지 알아보았으나, 두 변수 간에는 상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 성별에 따라서 성격유형과 인지양식에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본 결과, 성격 유형에서는 성별의 차이가 없었고, 친지양식에서는 남자가 여자보다 장독립적 경향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 성격유형, 인지양식, 성별에 따라 대인관계능력 점수 수준이 다른지 알아보았다. 그 결과 성격유형, 인지양식, 성별에 따른 대인관계능력 하위요인들(지위상승욕구, 사교성, 자기표현성, 자신감)의 점수에 있어서 성격유형의 주효과가 있었다. 또한 자신감 하위요인에서는 성별의 주효과도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보면, 성격유형의 외향성 집단이 내향성 집단보다 4개의 대인관계능력 하위요인들의 점수가 모두 다 높고, 남자가 여자보다 자신감이 더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4. 내향성 성격유형 집단에서 인지 양식과 성별에 따라 대인관계능력 점수 수준이 다른지 알아보았다. 그 결과 인지양식과 성별에 따른 대인관계능력의 점수 차이는 지위상승욕구하위요인에서만 상호작용이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보면, 여자는 장의존적 집단이 장독립적 집단보다 지위상승욕구가 높고, 남자는 장독립적 집단이 장의존적 집단보다 더 높은 지위상승욕구가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5. 외향성 성격특성 집단에서 인지 양식과 성별에 따라 대인관계능력 점수 수준이 다른지 알아보았다. 그 결과 인지양식과 성별에 따른 대인관계능력의 점수는 지위상승욕구하위요인과 자기표현성하위요인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즉, 지위상승욕구는 장독립성 집단이 장의존성 집단보다 더 높게 나타났고, 자기표현성은 남자가 여자보다 더 높은 결과를 보였다. 본 연구를 통해서, 성격유형과 인지양식은 서로 유의미한 상관이 없고, 성별로 볼 때 남자가 여자보다 장독립적이며 대인관계능력도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외향성의 사람들이 내향성의 사람들 보다 대인관계능력이 높고, 인지양식과 성별이 또한 함께 대인관계능력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