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시지각 표현 연구

Abstract

A work of art is expressive form created by our perception through sense, imagination and what it express is human feeling and emotion. A work of art is composed by internal structure implying artist's feeling and emotion that is, in case of painting, surficial structure using various visual language. Human takes external world by senses, which is coaded with structured way in steps, and stored and human experiences process of retrieval expressed into external world. Because the contents of art is creator's conception about what he felt, it is imaginative and subjective. Conception about what artist felt is formed in time and space where he belongs to. I thought human feeling and emotion originates from memory formed in experiences through sense. Human judges the past and concludes the present and plans the future through the memory. We can say that a work of art is complex resultant of artist's memory. No work of art can be created without memory. This study discusses visual expression of memory, which is not a simple actual one about the object but psychological memory implicating human feeling and emotion. Therefore, this study is structured as follows. In the second section, as a logical assumption, syndics conception and process of memory, and considers visual sense and visual perception, mental image, emotion and feeling based on Rudolf Arnheim's theory. In the third section, studies cases of visual perception expressions about memory owned by artists in various trends of art. In the forth section, examines intention of production of work based above, and studies how memory of myself was expressed through production process, to explain the process of production, by referring shape, transparency, overlapping, ego, color and simultaneity. The methods used in this works are Macintosh Adobe Photoshop 3.0 Program which can compound images freely through Layer techniques. And next, explains eight works of art visualied my memory formed in particular time and space. Human memory is obtained through flows of long time so it’s ego as perceiver, performer who can motivate the person. In this point of view, visual pertception expression of my memory is quite subjective and symbolic. A work of art can role as a media which can transfer feeling and emotion from person to person. By examinery the process which feeling and emotion is expressed visually, make meditator share the feeling and I find the possibility to link to another creation.;예술작품이란 감각과 상상력을 통한 우리 지각에 의해 창조되는 표현적 형식이며. 그것이 표현하는 내용은 인간의 감정과 정서이다. 예술작품은 작가의 감정과 정서를 함축하는 내부구조와 내부구조를 표현하는 수단적인 방법 즉 회화에서는 여러가지 시각언어를 이용한 표면구조로 구성되어 있다. 인간은 여러 감각을 통해 외부세계를 받아들이게 되고 이러한 감각들은 여러 단계를 거처 구조적인 방법으로 부호화되어 저장되고 외부세계로 표현되는 인출의 과정을 경험한다. 예술작품의 내용은 그 예술작품을 창조한 예술가가 느낀 것에 대한 관념이기 때문에 상상적이고 주관적인 내용이다. 예술가의 느낀 것에 대한 관념은 그 예술가가 속한 시간과 공간 속에서 형성되는 것이다. 본 연구자는 인간의 감정과 정서는 감각을 통한 경험속에서 형성되는 기억에 의해서 비롯된다고 생각하였다. 인간은 기억을 통해서 과거를 판단하고 현재를 결정지으며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예술 작품은 예술가의 기억에 대한 복합적인 결정체라고 할 수 있다. 아무런 기억 없이 예술작품은 창조될 수 없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 다루고자 하는 것은 단순히 사물에 대한 사실적 기억이 아닌 인간의 감정과 정서가 함축된 심리적 기억에 대한 시지각 표현에 관한 것이다. 따라서 본 논문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Ⅱ장에서는 본 연구의 논리적 전제로서, 인지심리학에서의 기억의 개념과 기억과정을 살펴보고, 루돌프 아른하임의 시지각 이론을 바탕으로 시감각과 시지각, 심상, 감정과 정서에 대한 고찰을 하였다. Ⅲ장에서는 여러 미술사조 작가들의 기억의 시지각 표현 사례를 살펴보았다. Ⅳ장에서는 위의 내용을 토대로 만들어진 작품의 제작의도를 밝히고, 제작과정을 설명하기 위해 형, 투명, 중첩, 자아, 색채, 동시성에 대하여 언급하면서, 본인의 기억이 어떤 제작 과정을 거쳐 표현되었는지를 서술하였다. 표현방법으로는 Layer기법에 의해서 여러 이미지의 자유로운 합성이 가능한 Macintosh Adobe Photoshop 3.0 Program을 이용하였다. 다음으로 본인의 특정한 시간과 공간에서 형성된 본인의 기억을 시각화한 작품 8점에 대한 설명을 하였다. 인간의 기억은 오랜 시간의 흐름속에서 학습된 것이며, 곧 그 사람을 움직일 수 있는 인식자, 행위자로서의 자아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본인의 시각표현은 다분히 주관적이며 상징적이다. 예술작품은 사람과 사람사이의 감정과 정서를 전달해 줄 수 있는 매개체의 역할을 할 수 있다. 본인의 감정과 정서가 시각적으로 표현되는 과정을 살펴봄으로써, 관조자로 하여금 그 느낌을 함께 공유할 수 있고 본인에게는 또 다른 창조로 연결되는 가능성을 찾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