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 아동에서 운동 유발검사후 기도저항에 대한 연구

Abstract

Exercise induced asnthma(EIA) is defined as acute, reversible, usually self-limiting airway obstruction which develop after strenuous exercise in patients with asthma. EIA is a bigger problem in children than adults due to more active and smaller airways which obstruct more easily when bronchospasm develops. The exercise elicited many change in pulmonary function of asthmatic children. These change could be measured by measurements of PEFR, FEVI, FVC, or SRaw. The propose of this study is to determine the changes and sensitivity of different pulmonary function test in asthmatic children. 37 asthmatic children exercised on free running and pulmonary function tests were perfomed before and every 5 minutes during 15 minutes after exercise. The results were as follows. 1. In 37 asthmatic children, EIA developed in 23 children (62%) and did not developed in 14 children (38%). The difference in sex, height, weight, total eosinophil count, serum IgE and Skin test between EIA and Non-EIA were not significant (p> 0.05). 2. In EIA group, %PEFR was changed from 109.56% to 83.56%. But in Non-EIA group, XPEFR was not changed before and after exercise loading test. 3. In EIA group, %FEVl was changed from 90.91% to 74.87%. But in Non-EIA group, %FTVI was not changed before and after exercise loading test. 4. In EIA group, %FVC was changed from 91.83% to 75.35%. But in Non-EIA group, %FVC was not changed before and after exercise loading test. 5. There was significant difference in pre-exercise specific airway resistance between EIA (6.7 1.7) and normal children (5.8 2.2) (p < 0.05). In EIA group, %SRaw was changed from 115.7% to 161.2%. But in Non-EIA group, %SRaw was not changed before and after exercise loading test. 6. During the post-exercise observation period, increasement of SRaw was greater than changes in any other pulmonary function test. SRaw is the most sensitive test for the detection of exercise induced airway obstruction in asthmatic children.;운동유발성 천식(Exercise Induced Asthma : EIA)이란 천식 환자가 심한 운동을 하고 난 후 일시적으로 기관지 저항이 증가되어 천식의 증상을 나타내는 것으로 소아 천식 환아에서 성인에 비하여 7-8배 정도 많이 호소하고 있는데 이것은 신체의 활동력이 왕성하고 기도가 좁기 때문이다. 천식의 진단으로 임상 중상과 폐기능 검사를 시행함으로서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고 기도 폐쇄 정도를 알 수 있으나 소아에서는 환자의 협조도와 기술상의 난점때문에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기도저항은 기도의 직경 변화에 민감한 검사로 기도 반응도를 알 수 있는 가장 좋은 검사이다. 특히 Microlab-4000에 의하여 측정되어지는 특수 기도 저항은 조작이 용이하고 대상아의 노력에 따른 측정치의 변화가 없으므로 대상아의 협조가 어려울 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저자는 기관지 천식의 과거력이 있는 37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운동 유발검사 전후로 최대 호기 속도(Peak Expiratory Flow Rate : PEFR), 1초 노력성 호기량 (forced Expiratory Volume in one second : FEV_(1)), 노력성 폐활량 (Forced Vital Capacity : FVC)과 Microlab-4000으로 측정한 특수 기도 저항 (Specific Airway Resistance : SRaw)을 비교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37 명의 아동중 운동 유발성 천식 아동(EIA)은 23 명 (62%), 비운동 유발성 천식아동(Non-EIA)은 14 명 (38%)이었고 두 군간의 성별, 신장, 체중, 말초 혈액내 총호산구수, 혈청 면역 글로불린 E, 피부 반응 검사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0.05). 2. %PEFR은 EIA아동에서는 운동전 평균 109.56%에서 운동 5분후에 83.56%로 현저히 감소하였으나 Non-EIA 아동에서는 97.97%에서 113.49%로 운동 전후에 폐기능의 변화가 없었다. 3. %FEV_(1)은 EIA 아동에서는 운동전 평균 90.91%에서 운동 5분후에 74.87%로 현저히 감소하였으나 Non-EIA 아동에서는 91.73%에서 88.48%로 운동전후에 큰 차이가 없었다. 4. %FVC는 EIA 아동에서는 운동전 평균 91.83%에서 운동 5분후에 75.35%로 현저히 감소하였으나 Non-EIA 아동에서는 93.06%에서 88.53%로 운동전후에 큰 차이가 없었다. 5. SRaw는 정상 대조군에서 5.8±2.2 cmH_(2)O/L/sec인데 비해 EIA 아동에서는 6.7 ± 1.7 cmH_(2)O/L/sec로 의의있게 증가하였다(p<0.05). 또한 %SRaw는 EIA아동에서는 운동전 평균 115.7%에서 운동 5분후에 161.2%로 현저히 증가하였으나 Non-EIA아동에서는 113.8%에서 117.5%로 운동전후에 큰 차이가 없었다. 6. 운동후 검사한 폐기능 검사중 변화량이 가장 큰 것이 %SRaw이었고 그 밖의 %PEFR, %FEV_(1), %FVC 순으로 민감도가 적었다. 결론적으로 천식아동에서 운동 유발성 천식을 진단할 때 폐기능 검사중 SRaw가 제일 민감하고 측정하기 쉽고 간편한 검사 방법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