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 투석 환자의 식이에 대한 실태조사연구

Abstract

만성신부전증 환자는 대사, 합성, 배설및 조절기능의 장애를 나타낸다. 말기 신부전증 환자는 배설기능과 조절기능을 대신하는 대체요법으로 투석요법과 함께 약물요법, 식이요법이 병행되어야 한다. 만성신부전증 환자의 식이는 신장을 통해 배설되는 대사산물을 줄이고 체액과 전해질의 균형을 유지하도록 돕는 것이어야 한다. 그러므로 만성신부전증 환자가 섭취하는 식이는 투석요법의 효과 뿐 아니라 증상의 조절 및 합병증 예방에도 중요하다. 특히 혈액투석환자들에게는 열량, 단백질, 나트륨, 칼륨, 칼슘, 인과 수분의 섭취와 조절이 요구된다. 그러므로 본 연구는 혈액투석환자가 섭취하는 식이 중 열량, 단백질, 나트륨, 칼륨. 지질, 당질, 인, 수분섭취량을 조사 분석하고 혈액 검사치와의 관계를 파악하여 이를 근거로 혈액투석환자의 식이실태및 문제점을 파악하여 식이교육과 상담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시도하였다. 조사기간은 1990년 3월30일부터 4월 15일까지이며 조사대상은 서울시내 3개 대학병원에 등록되어 정규적으로 혈액투석을 받고있는 환자 30명 이었다. 자료수집은 질문지를 통해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식이요법의 실태에 관해 조사하였고 식품의 모형과 계량기구를 이용하여 대상자들에게 각 영양소별로 포함된 식품종류와 식품의 대 ·중·소및 식기에 따른 양의 개념에 대해 교육후 섭취한 식이를 식이일지에 기록하게 하였고 면담으로 확인 하였다. 신체계측및 혈액검사치는 의무기록지를 통해 조사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를 이용해 평균및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로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서 성별은 남자 : 여자가 1 : 1.7의 비를 나타내었고 평균연령은 41.2세 였고 종교가 있는 사람이 80.0 %였고 교육정도는 고졸이상의 학력이 60 %였고 직업은 무직이 76.7 %였다. 결혼상태는 기혼이 90.0 %였고 가족수는 3 - 4명이 50 %였고 자녀수는 1 - 2명이 56.7 %였다. 식품분석표나 식이요법 서적 소유정도는 없음이 56.7 % 식이교육경험은 있음이 76.7 %였다. 2 . 대상자가 보고한 일상식이에서 칼륨제한은 평균 2.833 ± 1.085로 잘 지켜지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식이분석에서 칼륨섭취량은 1559.7㎎±539.4로 권장량( 1500㎎-2000㎎)을 섭취하고 있었으며 칼륨섭취량과 혈중칼륨농도는 관련성이 적었다. ( r = .0751, P = .347 ) 3 . 대상자가 보고한 일상식이에서 단백질제한은 평균 2.733 ± 0.907로 잘 지켜지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이분석에서 단백질 섭취량은 82.0±56.8로 권장량( 54.6 g - 65.6g)보다 많이 섭취하고 있었다. 단백질 섭취량과 혈중뇨소질소농도, 혈중크리아티닌농도, 혈중토탈프로테인농도에서 혈중크리아티닌농도만이 관련성이 있었다. ( r= .3101 , P= .048 ) 4 . 식이분석에서 인섭취량은 935.6 ㎎±278.4로 권장량( 800 ㎎- 1200㎎ )을 섭취하고 있었다. 인섭취량과 혈중인농도는 관련성이 있었다. ( r= .3397, P= .033 ) 5 . 대상자가 보고한 일상식이에서 열량제한은 평균 2.667±0.994로 잘 지켜지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이분석에서 열량섭취량은 1471 Cal±369.1로 권장량( 1911Cal - 2184 Cal )보다 적게 섭취하고 있었고 총열량과 체중증가는 관련성이 있었다. ( r = .3135, P = .040 ) 이상의 연구결과로 혈액투석환자들은 영양소별로 포함된 식품에 대해 확실하게 알지 못하며, 알고 있어도 양의 개념이 부족하여 적절한 식이섭취가 지켜지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므로 혈액투석전문간호사는 혈액투석환자나 보호자를 대상으로 식이에 대한 교육과 상담을 할 때에는 혈액투석환자가 섭취하는 식이내용을 기록하도록 할 뿐 아니라 선택한 식품의 양을 계량하는 방법과 습관을 갖도록하고 식품에 포함된 영양소를 확인하여 섭취하도록하며 조리방법에따른 영양소의 차이를 교육에 포함시켜야 할 것이다.;Long-term Hemodialysis is an effective life-saving and maintenance treatment for patients with end- stage renal failure. It is, however, beset with unpredictable results and complications unless personalized and careful dietary manaegement is combined with it regular pattern of multiple weekly dialyses. The basic objectives of the individualy tailored diet of the patient on dialysis are to maintain protein and caloric equilibrium, to maintain near-normal potassium and sodium levels and to prevevt fluid overload. Because of the complexities of these restrictions (sodium, potassium, water and protein intake), protein-calorie malnutrition due to deviation from dietary prescription is common in chronic renal failure patients en dialysis treatment. In order to give appropriate diet counselling to dialysis patients, periodic Nursing Assessment of Nutritional status and monitoring of dietary intake are importanct aspects to be consided. Despite this importance, there is little information regarding the Nutritional status of Hemodialysis patients in Korea nursing literature. This study was conducted to determine the nutritional status of 30 patients undergoing regula Hemodialysis treatement at three University Hospitals. Dietary intake, anthropometric measurements and blood test results were the criteria used to determine the nutritional status of the subjects. Results and conclusions included the following ; 1. The Caloric, sodium and potassium daily mean dietary intake was slightly lower than the recommended level. 2. Protein intake and creatinine levels in blood, phosphorus intake and phosphorus levels in blood were related r = .3101 (p = .048), r = .3297 (P=.033) 3. Total caloric and bodq weight gain were related r = .3135, (p = .040) were related. Homodialysis special Nurses need to give serious are consideration in their diet teaching to the concepts of diet volume and dietary elements and to precise and easily understood explanations. Development of diet education programs and effective education methods are recomm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