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does Korea need to do to induce foreign direct investment? : learning from the countries that have successfully attracted FDI

Abstract

이 논문을 통해 한국 내 외국인직접투자의 현황을 살펴보고 더 많은 외국인직접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과거, 한국 정부는 경제발전계획을 세우고 그에 따라 경제 주체들의 활동을 감독하는 등 전반적 경제활동에 깊이 관여하였다. 1980년대 중반에 이르러 점차적으로 시장을 개방하고 자유화하기 시작하였으나 미약한 수준에 불과했다. 1997년 외환위기 이후, 한국 정부는 외국인 직접투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제도를 도입하고 제도를 개선하였으나, 여전히 한국으로 유입되는 외국인직접투자는 크게 증가하지 않고 있다. 외국인직접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해온 나라들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선호할만한 매력적인 요소들을 갖고 있다. 외국인직접투자의 통계기록을 살펴본 결과, 영국, 네덜란드, 스웨덴, 아일랜드, 싱가포르, 홍콩이 외국인직접투자의 절대적 양에서나 GDP 대비 외국인 직접투자의 비율적인 면에 있어서나 상위 20위안에 들어, FDI를 성공적으로 유치한 나라로 평가할 수 있었다. 영국, 네덜란드, 아일랜드, 스웨덴은 모두 EU의 회원국으로서 경제통합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잘 발달된 사회간접시설, 외국인과 외국 자본에 대해 호의적인 태도, 또한 중요한 산업에 대해 매우 파격적인 인센티브제도를 운영하는 등 외국인들이 투자하기에 매우 좋은 요건들을 갖추고 있다. 홍콩과 싱가포르 또한 매우 오래 전부터 개방과 자유화의 길을 걸어왔으며, 좋은 기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다. 또한, 이 국가들은 최근, 첨단 기술산업과 지식기반산업을 발달시키고, 이 분야에 더 많은 외국인 직접투자를 유치하기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대체적으로, 한국의 기업환경은 열악하다. 한국인들은 외국 자본에 거부감을 갖고 있으며, 노동시장은 불안정하고, 한국사회의 투명성, 법 준수 의식은 매우 낮게 평가되고 있다. 한국이 더 많은 외국인 직접투자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이고 공정한 경제활동을 보장하는 기업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사회간접시설을 확충하고, 외국어 사용을 보편화하여 외국 기업들과의 원활한 교류를 도모해야 한다. 법을 준수하는 투명한 사회, 유연한 노동시장, 외국 자본에 대한 호의적 태도, 자유무역협정이나 공동시장을 통한 국내시장의 확장과 규제완화는 한국을 보다 매력적인 투자시장으로 변화시킬 것이다. ; This thesis aims at examining the current status of foreign direct investment (hereafter FDI) in Korea and exploring what Korea needs to do to induce more FDI. The Korean government set a plan for economic development and intervened in economic subjects activities up to the early 1980s. From the mid-1980s, the government started opening and liberalizing the market, but the level was meager. After the 1997 crisis, the government realized the importance of FDI and tried to actively induce more FDI. However, despite visible efforts, FDI into Korea remains weak. The countries that have induced large amounts of FDI have some characteristics that play an important role in attracting FDI. The UK, the Netherlands, Sweden, Ireland, Singapore and Hong Kong are the countries that have recorded highest FDI inflow in terms of absolute amount and the ratio of FDI to GDP. The UK, the Netherlands, Ireland, and Sweden are member countries of the European Union, and have been very attractive places for investment within the benefit of an integrated market due to their well-developed business infrastructure and hospitable culture to foreigners and foreign capital. The incentives for important industries were very innovative. Hong Kong and Singapore also have long histories of openness and have endeavored to make favorable business environments. All of these countries are making further efforts to take advantage of high-tech/knowledge-based industries and induce more FDI into those sectors. Overall, the Korean business environment is not attractive to foreigners. Koreans have a negative attitude toward foreign capital. Foreigners impression of transparency and law observance in Korean society is not very affirmative. The labor market needs to be more flexible and stable. Infrastructure for business lags behind developed countries. In order to induce more FDI, Korea has to improve its business climate to become a sound and favorable environment for securing stable and fair economic activities. Enlarging infrastructure, enhancing the use of foreign languages, establishing a transparent and law-abiding culture, flexible labor market, hospitable attitude toward foreign capital, and establishment of a bigger market and restriction relief though various kinds of economic integration with neighbor countries or countries that have a similar interest will make Korea a more attractive market for invest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