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폐경 여성의 비타민 D 수용체의 유전자 아형과 골밀도의 연관성에 관한 연구

Abstract

골 밀도에 영향을 주는 인자로는 실이 및 칼슘 섭취량, 운동량, 생활양식, 호르몬 상태 등의 환경 인자와 유전적 소인이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서구의 쌍생아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보면 유전적 소인이 75-80%로 주 결정인자라고 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한국인에 있어 골 밀도와 유전자형 FF 간의 상관관계를 규명하기 위하여 이화여자대학교 산부인과 폐경클리닉을 방문한 자연폐경 된 여성에서 비타민 D수용체 유전자의 다형성을 구하고, 골 밀도를 측정하여 각 유전자형과 어떤 연관이 있나를 규명하고, 호르몬 대체요법 시행 후 골 밀도의 변화를 분석하여 수용체 유전자형에 따른 치료효과를 비교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본 연구의 대상 여성은 총 89명 이었으며 FF 유전자형 35명(39%), Ff 유전자형 37명(41%), ff유전자형 17명(19%)였다. 2. 각 유전자 아형 FF, Ff ff군에 있어서 골 밀도는 요추골(Lumbar spine)의 경우 1.099±0.249 g/㎠, 1.001±0.163g/㎠, 0.998±0.157g/㎠였으며 대퇴경(Femoral neck)의 경우는 0.897±0.177g/㎠, 0.837±0.142g/㎠, 0.836±0.174g/㎠으로 ff 군으로 갈수록 낮아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었다. 3. 총 연구대상중 48명에서 6개월간 호르몬 대체요법 시행한 후 골 밀도의 차이를 측정해 본 결과 요추골의 경우 유전자 아형 FF, Ff, ff에 따라 각각 0.24, 0.17, 0.01 표준편차만큼의 증가율을 보여 FF군에서 치료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나고 있었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폐경기 여성의 비타민 D 수용체 유전자 아형을 골다공증 예견지표로 사용할 수 있음을 보여 주었으며, FF아형의 경우 호르몬 치료에 잘 반응하여 적극적 치료에 의하여 골다공증이 호전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 Bone mineral density(BMD) is alleged to be affected by number of environmental factors such as diet(espcially calcium intake), exercise, life style, and hormonal milieu as well as genetic implication. Morrison et al. reported that bb genotype of vitamin D receptor(VDR) is related to high bone density in American Mexican Caucasian utilizing by restriction enzyme Fok I. To deter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BMD and polymorphism of vitamin D receptor(VDR) gene. Exon 2 of VDR was amplified and its digestion pattern of Fok I was examined from the 89 women who visited menopause clinic of Ewha Woman s university. BMD of each genetic subtype before and after hormone replacement therapy(hrt) were compared. 1. The genotype distribution was as follows :FF genotype, 35(39%) women; :Ff genotype, 37(41%) women; ff genotype, 17(19%) women. 2. BMD of lumbar spine in subtype FF, Ff, ff was 1.099±0.249g/㎠, 1.001±0.163g/㎠, 0.998±0.157g/㎠, respectively. BMD of femoral neck was 0.897±0.117g/㎠, 0.837±0.142g/㎠, 0.836±0.174g/㎠. There was no statistical significance in BMD between the BMD in these groups. However, we could show that BMD in ff group was lower than those in the other groups. 3. In 48 patients out of 89, BMD of lumbar spine after 6 months HRT were elevated by 0.24 SD, 0.17SD, 0.01 SD in subtape FF, Ff, and ff respectively Which were not significantly different. (p ＞ 0.05) From the above, we concluded that VDR genotype of menopausal women will be used as a predictor of osteoporosis and a good treatment result will be respected by the hormonal treatment for the osteoporosis of FF genoty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