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타운 입주자들의 생활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

Abstract

Issues that habitation and support of old people are risen up to the surface, as the convention that family traditionally have their parents with in Korea is dimmed down along with social changes like urbanization, industrialization, the entry of women into profession, low birth rate, and rapid aging society. The paid facility, which fit to the needs of social and trend transformations, is indispensable agenda. Moreover, the current of life pattern for the old people, who are well-educated and financially wealthy, is rapidly changed in accordance with economic expansion. In opposition to the past when the primary concerns for people are surviving, pursue for the comfort and blissful life is the talk of the town. Although there are lots of investigations focusing on the facility to develop the paid retirement housing, very little is conducted about the life satisfaction for people who lives in those facilities because of shorter management experience than advanced countries'. This research expresses not only to develop paid retirement facility but to describe the general characteristics of residents in state-of-the-art paid facility, to evaluate and investigate factors to impact life satisfaction, and to make a being-well life. This research was sampled with residents, who are older than sixty years old, physically healthy, and financially independent, in paid retirement housing, Seoul Seniors Tower in Boondang-gu, Kyunggi-do, Republic of Korea. Questions were asked by face-to-face interview or self-answered questionnaire, which 113 of 150 people were responded for, from May 12 2005 to May 21 2005. Statistical analysis was conducted by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ANOVA, and multi-regression via SPSS ver.12.0 The result of this research is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residents in paid housing The men to women ratio in the sample were greater than 1, which means that there are more women lived in paid housing facility; 46 people (40.7%)in men, and 67 people (59.3%) in women. The age of 34.5% respondents were below 75 years old, of 65.5% was greater than 76 years old, and the average age was 77 years old. 85% has religions in the order of Christian, catholic, and Buddhism. Most people has lived in mid-size housing; 39.8% in 889.95 ~ 996.74 sq. ft., 54.9% in 1459.12 ~ 1744.30 sq. ft., and 5.3% in 1815.50 ~ 3346.21 sq. ft. The duration of move-in was less than 2 years (maximum 600 days) because this facility was brand-new. The main reason why they choose to this facility was to check up their health regularly but thoroughly and to have balanced meals, which is provided by paid housing, and the decision to be in was made by themselves or with their children. Most residents were nuclear family before they moved in; only 7.9% respondent lived with their offspring. Moreover, married couples were 65 people (57.5%) but single was 48 people (42.5%). Participation ratio of social working and exercise was respectively 76.1% and 80.5%. 2. Personal factor of life satisfaction There is a little correlation with sex, age, and religion to the life satisfaction but result shows lower age, men, who have religion has more satisfied life in the facility. 3. Facility factor of life satisfaction There is a significant correlation with sizes of living space and duration of living in facility to life satisfaction; residents in housing size of 1459.12 ~ 1744.30 sq. ft. show higher life satisfaction. 4. Family factor of life satisfaction Family factors like single or married, and relations between residents and their children were not significant. And some who decided to move-in had more satisfied with living in paid housing. 5. Social meeting participation factor of life satisfaction Life satisfaction factors for social meeting participation as number of friends, participationof social working, exercising, and association of like-minded were embossed in residents who have more friends and participation to programs. 6. Analysis of factors to life satisfaction Multi-regression analysis shows that relations with neighborhood and their children, size of living space, participation of facility provided programs were significantly related to satisfaction Based on these results, this research extracts the necessity of paid housing and factors to life satisfaction. To make life more satisfied in paid retirement housing, researches about seeking the life satisfaction in other facilities have to be conducted and compared with existed data, and effective approaches to raise life satisfaction also are examined and reflected into the management of paid facility. Moreover, the researches about comparing the life satisfaction between residents in self-owned and in paid retirement housing must be conducted.;사회, 경제의 발달과 함께 고학력의 경제적 능력이 있는 단독세대 노인들이 증가하면서 우리나라의 노인복지 양상이 바뀌어져 가고 있다. 의식주 문제해결에만 급급하던 과거와는 달리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노후생활을 편안하고 행복하게 즐기고자 하는 욕구가 많아지면서 이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와 함께 실버타운이 활성화 되고 있으며 하드웨어적인 부분의 연구는 많이 이루어졌으나 실버타운의 개발 발전 단계인 우리나라의 상황, 짧은 실버타운 운영의 역사 때문에 실제 입주자들에 대한 연구는 매우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평가되는 실버타운 입주자들의 기본특성과 생활만족도를 살펴보고 거주자들의 생활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해 실버타운의 하드웨어적 발전연구만이 아닌 소프트웨어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하며, 효과적이고 실제적인 서비스 운영관리로 입주자들의 정서를 지지하고 삶의 질을 높이며 생활만족도를 높여 행복한 노후의 삶을 실버타운에서 보내실 수 있도록 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조사대상은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유료노인복지주택 서울시니어스타워에 입주해 살고 계시는 분으로 60세 이상의 건강하여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하신 분들이다. 설문조사는 2005년 5월 12일부터 5월21일까지 시행되었으며, 직접면담 및 자가응답식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150명의 입주자에게 배포하여 113부를 최종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자료 분석은 SPSS ver.12.0을 이용하여 기술적 통계, T-test, ANOVA분석, 다중회귀분석등의 방법을 사용하여 통계 처리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실버타운 입주자들의 일반적 특성 남성이 46명(40.7%), 여성이 67명(59.3%)을 나타내 여성노인이 더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연령분포는 75세 이하 34.5%, 76세 이상 65.5%이며 조사대상자들의 평균 연령은 77세이다. 조사 대상자의 85%가 종교를 가지고 있었으며 기독교, 천주교, 불교 순으로 나타났다. 입주평형은 25-28평 39.8%, 42-49평 54.9%, 51-94평 5.3%로 중형평수(실 평수 20-25평)의 입주자가 많았으며, 입주기간은 이 시설의 운영기간이 2년이 채 안 되었기 때문에 입주자들의 입주기간은 최대 600일이다. 실버타운 입주를 결정하게 된 이유로는 식사문제해결과 건강관리를 위해서 입주하게 된 것이라고 하였으며, 입주 전 자녀와 함께 거주했던 노인은 9명(7.9%)에 불가하여 대부분의 노인들이 자녀와 독립하여 생활하다가 입주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배우자와 함께 살고 있는 분이 65명(57.5%), 배우자 없이 혼자 살고 계시는 분이 48명(42.5%)이다. 실버타운의 입주는 대부분 본인 스스로, 또는 가족과 함께 선택, 결정한 것으로 조사 되었다. 자녀들의 방문은 많은 편으로 대부분의 입주자는 자녀와의 관계는 좋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 사회복지, 운동 프로그램 참여는 76.1%, 80.5%가 하고 있는 것으로 나와 실버타운 내 프로그램 활동을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나왔다. 2. 개인 관련 요인과 생활만족도 개인 관련요인으로 성별, 연령, 종교에 따른 생활만족도의 차이는 생활만족도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의미한 결과는 아니었지만 여성보다 남성이, 연령이 낮을수록, 종교가 있는 사람이 없는 사람보다 생활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3. 시설관련 요인과 생활만족도 시설관련요인으로 입주평형, 입주기간에 따른 생활만족도에서는 입주평형에 따라 생활만족도에 유의미한 차이가 나는 것으로 분석 되었다. 4. 가족관련 요인과 생활만족도 가족 관련요인에 따른 생활만족도의 차이에 대한 분석 결과는 배우자의 유무, 자녀와의 관계는 생활만족도의 차이에 유의미하지 않은 결과가 나타났으며 입주 결정인에 따라서는 본인의 의사 결정으로 인한 입주한 경우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유의미한 결과가 나타났다. 5. 사회활동 요인과 생활만족도 사회활동 요인으로 친구 수, 사회복지, 운동 프로그램, 동호회 활동의 참여정도로 보았는데 시설 내 친하게 지내는 친구가 많을수록, 사회복지 프로그램 참여수가 많을수록, 생활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6. 생활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 각 변수들 중에서 생활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무엇인지를 보기 위해 각 요인들을 항목별로 점수화하여 단계적 중다선형 회귀분석을 한 결과, 이웃관계, 평형, 자녀방문, 복지프로그램 참여가 생활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분석되었다. 실버타운 입주자들에게 사회복지 프로그램의 참여와 동년배와의 관계가 생활만족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실버타운의 프로그램의 개발과 발전이 중요하게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실버타운에 대한 인식과 필요성을 제고해 보고 기존에 연구된 적이 없는 실버타운 입주자들의 생활만족도에 대한 연구를 한 것에 의의를 갖고자 하며 이 연구를 통하여 다른 실버타운 입주자들의 생활만족도에 대한 연구도 이루어져 각 시설에 따른 만족도와 그 요인을 비교 해보아 실버타운 입주자들의 생활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실버타운의 특성과 입주자들의 만족도 영향 요인 등에 따라 그에 맞는 사회복지 프로그램과 서비스의 구성과 효과적 운영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며, 일반 단독세대 노인들과 실버타운 입주자들의 생활만족도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져 중상층 노인들의 두 집단 비교연구의 후속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