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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이미지를 통한 익명성(匿名性)의 표현

도시 이미지를 통한 익명성(匿名性)의 표현
Issue Date
대학원 서양화과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The invention of in the 19th Century and the subsequent advances in movies and television broadcasting in the 20th Century had tremendous effects on popularizing visual images to the mass. Furthermore, with technological innovation in computer graphics that enables free transformation and manipulation of image contents nowadays, virtual reality can create an illusion that seems more real than ever to the people. Due to the advent of technologies that permits this real-like perception of pseudo-reality as de facto reality, the line between virtual reality and reality is effectively blurred: For instance, experiencing the past and the future as if it were the present is becoming possible in the world of virtual reality. In addition, the proliferation of a global communications network such as the Internet can spread image contents and information simultaneously to all corners of the world. The people are inundated with massive flows of images and information available instantly from any time, anywhere in the world. In this information age, it is no longer a surprise that a Hollywood movie premieres in many countries on the same day, or that an imitation of the latest collection from the world-renowned fashion boutiques is readily available and sold in the street corners of Seoul. Since the people's lives are no longer confined to the traditional constraints of time and national boundaries, one can observe that the regional characteristics inherent in a culture are disappearing and quickly being replaced by ubiquitous values. The upshot is that all these information age phenomena can cause identity crises in people. This "wavering identity" amid the feed of images and information by the mass media and the rapidly transforming societal landscape forms the focal point of my work. I am seeking to portray and point to those urbanites who are forced to lead anonymous lives in this day and age of the mass media frenzy and universal culturalization as a case for the prevalent identity crises. By expressing the anonymity of urbanites, I hope to expose the problems related to individual identity. Accordingly, the everday events and people's lives are natural candidates for the subject of my work. In essence, my work tells a story of "nameless souls" living in the city. At the same time, it is a story of myself living and interacting with them here and now, because I sometimes find myself reflected in other people's lives just as they may find themselves reflected in my own. In historical perspective, my work is influenced by Pop Art of the 1960s that dealt with commonplace objects, and by Neo-expressionism of the 1980s that introduced narrative elements and forms, in that I too use everday subjects as the core story of my thematic scheme for appealing to the public. In selecting the medium for my work, I identified photography as an appropriate medium for capturing daily lives and scenes, which from the basis of my story. To portray the causal relationship between the effects of the mass media and the identity crises of today's urbanites, I have reconstructed pictures of the cityscape or superimposed the photos on a still image from a commercial advertising. Then, with photos as the underlying thematic medium, I have added various materials and techniques that I deem to be appropriate for each piece of work. My work expresses and visualizes my own perspective on the daily life based on my own experience. At the outset, I surveyed the societal and historical framework upon which my work is premised, and provided an explanation of the theme. Then I outlined the materials and techniques used for expressing the theme most appropriately. Finally, with this analysis I intend to establish an organizational framework for my work to date, which I hope would shed light on my prospective projects in the future.;19세기 사진의 발명 이후 정지된 이미지들을 연결시켜 움직이는 이미지를 만들어낸 영화, 영화의 뒤를 이은 TV의 등장과 보급으로 영상 이미지는 대중화되었다. 여기에 컴퓨터 그래픽(computer graphics)이 결합되어 이미지가 변형, 합성되기 시작하면서 21세기를 바라보는 오늘날에는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가상현실(virtual reality)을 제공하기에 이르렀다. 이제 사람들은 가상현실과 현실을 마음대로 넘나들 수 있으며, 가상현실 속에서 과거와 미래를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생산된 이미지들은 정보와 함께 인터넷(internet)을 통해 수많은 나라에 전달된다. 이제 우리는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는 사건들을 한 눈에 알 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할리우드의 영화가 세계 각국에서 거의 동시에 개봉되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패션 브랜드의 디자인을 모방한 옷이 우리나라에서 유통되는 것은 더 이상 놀랄 일이 아니다. 이렇듯 지역적인 특수성은 점점 사라지고 세계적인 보편성이 그 자리를 대신하는 상황 속에서 정체성(正體性)은 흔들리기 시작한다. 본인은 이렇듯 대중매체에서 쏟아지는 이미지의 자극과 기술의 발달로 사회가 빠르게 변화하면서 흔들리게 되는 정체성에 주목하며, 그것이 흔들리는 이유를 대중매체의 영향 속에서 익명의 ‘대중’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는 도시인들의 모습에서 찾고자 한다. 다시 말해서 도시인들의 익명성(匿名性)을 표현함으로써 정체성의 문제를 드러내고자 하는 것이다. 따라서 본인은 오늘날 발생하는 사건들과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에서 작품의 소재를 찾으며, 이런 본인의 작업은 다수의 이름 없는 도시인들의 이야기인 동시에 지금, 여기에서 그들과 함께 살아가는 본인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인간은 자신이 속한 시대적, 사회적 환경 속에서 영향을 받으며 살아가는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인은 다른 사람들의 모습에서 ‘나’의 모습을 찾기도 하고 나의 모습에서 ‘다른 사람들’의 모습을 발견하기도 한다. 주변의 일상적인 내용을 다뤘던 1960년대의 팝아트(Pop Art), 회화에 다시 이야기적인 요소와 형상을 끌어들인 1980년대의 신표현주의(Neo-Expressionism)에 공감하고 있던 본인은 일상을 주제로 작업하기를 원했고, 그런 작업들을 통해서 대중과 쉽게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랬다. 순간적인 일상의 모습을 포착하기에는 사진이라는 매체가 적합했고, 그때부터 본인은 사진으로 일상(日常)의 단편들을 모아서 다양한 삶의 표정을 작품화했다. 특히 대중매체의 영향으로 자신의 얼굴을 잃고 살아가는 대중들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본인은 도시 풍경을 담은 여러 장의 사진들을 재구성하거나, 그것을 광고 이미지와 한 화면에 합성하여 재현(再現)한다. 그리고 작품을 제작할 때 여러 재료와 방법을 사용하는 것은, 한가지 기법과 재료를 고집하기보다는 작품마다 적합한 재료를 사용하고자 하는 본인의 작업 태도에서 비롯된다. 본인은 일상을 바라보는 본인의 시각과 개인적인 경험을 작품화함으로 본 논문에서는 먼저 작품 제작의 배경이 될 수 있는 오늘날의 사회적, 시대적 상황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그런 내용을 작품화할 때 사용되는 재료와 기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기술했다. 이 논문을 통해서 지금까지 본인의 작업이 정리되고 앞으로의 작업을 위한 작은 기반이 마련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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