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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재발예방을 위한 생활양식조절 코칭 프로그램의 효과

Title
뇌졸중 재발예방을 위한 생활양식조절 코칭 프로그램의 효과
Other Titles
The lifestyle modification coaching program for secondary stroke prevention
Authors
김희정
Issue Date
2012
Department/Major
대학원 간호과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Doctor
Advisors
김옥수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the lifestyle modification coaching program on self efficacy, lifestyle and physiological indexes related to the recurrence of stroke in stroke patients. Participants in this study included 61 stroke patients who were registered with the stroke center at a university hospital in Seoul. Of the participants, 32 were allocated into the experimental group and 29 into the control group. The self efficacy, amount of alcohol drinking, smoking, physical activity, BMI(body mass index), WHR(waist-hip ratio), blood lipid level, and blood pressure were measured both for the baseline, as well as after intervention. The data was analyzed by SAS 9.1 program using the chi-square test, Fisher's exact test, McNemar test, Wilcoxon signed rank test, paired t-test, Wilcoxon rank sum test and independent t-test. The lifestyle modification coaching program consisted of an 8-week telecoaching session. The goals of this program were to improve participants' self efficacy, lifestyle and physiological indexes related to stroke recurrence.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1.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self efficacy within and between groups after intervention. 2. The amount of drinking significantly decreased in the experimental group after intervention, however,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groups. 3. There were no improvements of dietary intake including energy, carbohydrate, fat, sodium, and potassium within groups. However,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potassium intake between groups after intervention. 4. Physical activity significantly improved in the experimental group. There also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groups after intervention. 5. The BMI significantly decreased in the experimental group, but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groups after intervention.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of WHR within and between groups after intervention. 6. The level of total cholesterol, triglyceride, and HDL did not improve, but the level of LDL significantly improved in the experimental group. However,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groups after intervention. 7. The systolic and diastolic blood pressure significantly decreased in the experimental group after intervention.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groups after intervention. 8. The lifestyle modification coaching program had significant influences on systolic and diastolic blood pressure even after gender, age, and physical activity had been adjusted. The lifestyle modification coaching program was effective in controlling drinking, physical activity enhancement, LDL and BP management. Therefore it can be used by nurses in hospitals and communities as one of the effective secondary prevention programs in strokes patients.;본 연구는 뇌졸중 재발예방을 위한 생활양식조절 코칭 프로그램이 뇌졸중 환자의 자기효능감, 뇌졸중 재발관련 생활양식 및 생리적 지표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는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 실험 연구이다. 본 연구는 서울시 소재 일 대학병원에서 뇌허혈 발작(transient ischemic attact, TIA) 혹은 허혈성 뇌졸중을 진단받은 환자 중 고혈압 혹은 고지혈증을 진단받거나 현재 약물치료 중인 자, 인지장애 및 의사소통장애가 없는 자, 뇌졸중 진단 후 스스로 일상생활활동이 가능한 자(K-ADL<16)를 대상자로 선정하였으며 실험군 32명, 대조군 29명으로 총 61명이었다. 생활양식조절 코칭 프로그램은 2011년 3월부터 5월까지 8주간 시행되었으며 실험군과 대조군 모두 면대면 교육 1회가 진행되었고, 실험군에게는 주1회씩 총 8회의 전화 코칭이 실시되었다. 본 프로그램은 사회인지이론을 바탕으로 자기효능감을 증진시키는 코칭 프로그램으로 음주, 흡연, 신체활동, 식이와 같은 생활양식의 변화를 위한 교육 및 개별 전화 코칭이 포함되었다. 코칭은 개별적인 음주 및 흡연량, 신체활동량, 식이섭취량, 콜레스테롤 수치 및 혈압에 근거하여 대상자가 적합한 목표를 세우고 이를 이룰 수 있도록 행동변화를 유도하고 지지하는 방법이 사용되었다. 자료수집은 중재 전과 8주간의 중재 후에 실시되었으며, 설문조사를 통해 자기효능감, 음주량, 흡연량, 신체활동량과 같은 뇌졸중 관련 생활양식을 측정하였으며, 체질량지수, 허리-엉덩이 둘레, 혈중지질, 혈압과 같은 생리적 지표는 신체계측 및 혈액검사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AS 9.1 program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실험군과 대조군의 일반적 특성 및 질병 관련 특성은 실수,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를 이용하였고 중재 전 실험군과 대조군의 사전 동질성 검증은 chi-square test, Fisher's exact test, Wilcoxon rank sum test, independent t-test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중재 전, 후의 실험군과 대조군의 자기 효능감, 뇌졸중 재발관련 생활양식 및 생리적 지표의 차이를 파악하기 위하여 McNemar test, Wilcoxon signed rank test 및 paired t-test를 이용하였으며, 중재 후 실험군과 대조군의 자기 효능감, 뇌졸중 재발관련 생활양식 및 생리적 지표의 차이를 파악하기 위하여 Wilcoxon rank sum test, independent t-test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생활양식조절 코칭 프로그램이 혈압에 미치는 중재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하여 multiple regression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중재 전·후 실험군과 대조군의 자기효능감은 유의한 변화가 없었으며 집단간에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2. 중재 전·후 실험군의 음주량은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나 대조군에는 유의한 변화가 없었고, 집단간 음주량에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중재 전·후 실험군 및 대조군의 흡연량은 집단별로 유의한 변화가 없었으며, 집단 간에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중재 전·후 음주자 및 흡연자의 수에도 유의한 변화가 없었다. 3. 중재 전·후 실험군과 대조군의 열량, 탄수화물, 지방, 나트륨, 칼륨 섭취량의 집단별 차이는 유의하지 않았다. 중재 전·후 실험군과 대조군의 열량, 탄수화물, 지방, 나트륨 섭취량의 집단 간 차이는 유의하지 않았으나 칼륨 섭취량은 집단 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또한 중재 전·후 실험군과 대조군의 과다섭취군의 변화는 열량, 탄수화물, 지방, 나트륨, 칼륨에서 모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4. 중재 전·후 신체활동량은 실험군에서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 중재 전·후 실험군과 대조군의 집단 간 신체활동량에도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또한 중재 전·후 비활동 및 최소활동군의 수는 실험군에서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나, 대조군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5. 중재 전·후 집단별 체질량지수 및 허리-엉덩이 비율은 실험군에서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나, 대조군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실험군과 대조군의 집단 간 체질량지수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집단 간 허리-엉덩이 비율은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그러나 중재 전·후 실험군과 대조군의 과체중군 및 복부비만군의 수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6. 중재 전·후 실험군의 총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고밀도 콜레스테롤 수치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저밀도 콜레스테롤은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대조군의 총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저밀도 콜레스테롤수치는 중재 전·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고밀도 콜레스테롤 수치는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실험군과 대조군의 집단 간 총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고밀도 콜레스테롤, 저밀도 콜레스테롤 수치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또한 중재 전·후 실험군과 대조군의 혈중지질 위험군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 총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저밀도 콜레스테롤에는 두 군 모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고밀도 콜레스테롤의 경우 실험군의 위험군이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7. 중재 전·후 실험군의 수축기압과 이완기압은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 실험군과 대조군의 집단 간 수축기압과 이완기압 역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또한 실험군의 경우 중재 전·후 수축기 위험군 수의 변화는 없었으나 이완기 위험군의 수는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 대조군의 경우 중재 전·후 수축기 및 이완기 위험군 수는 모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8. 성별, 연령 및 신체활동량을 보정하였을때 생활양식조절 코칭 프로그램이 수축기압 및 이완기압에 미치는 효과는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뇌졸중 환자의 재발예방을 위한 생활양식조절 코칭 프로그램은 대상자의 신체활동량을 유의하게 증가시키고 음주량, 저밀도 콜레스테롤, 체질량지수 및 허리-엉덩이 비율, 수축기압 및 이완기압을 유의하게 감소시키켰다. 또한 본 중재 프로그램은 다른 변량을 보정한 후에도 혈압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생활양식조절 코칭 프로그램은 뇌졸중 환자의 재발관련 생활양식을 효과적으로 조절하도록 지지하는 중재방안으로, 뇌졸중 환자에게 생활양식조절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이를 실천하도록 하는 간호중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 대상자의 대다수가 항고혈압제와 항고지혈증제를 복용하고 있는 만성기 뇌졸중 환자임을 감안할 때, 급성기 뇌졸중 대상자를 대상으로 약물요법과 함께 생활양식조절에 대한 간호중재가 이루어진다면 보다 효과적인 재발위험요인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8주간의 단기적 효과를 검증하였으므로, 생활양식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장기효과를 검증하는 연구와 코칭 프로그램에 대한 보완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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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간호과학과 > Theses_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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