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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개정 교육과정에 의한 중학교 1학년 음악교과서 생활화영역 분석연구

Title
2007 개정 교육과정에 의한 중학교 1학년 음악교과서 생활화영역 분석연구
Other Titles
An Analysis on the Field of Life in the Music Textbooks based on the 2007 Revised Curriculum for the 7th Grade
Authors
김보미
Issue Date
2010
Department/Major
교육대학원 음악교육전공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장근주
Abstract
‘음악의 생활화’는 삶 속에서 음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오래 전 부 터 인간은 생활 속에서 음악을 즐기고 다양하게 활용해 왔다. 오늘날에도 음악은 현대사회의 여러 분야에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며,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교육의 현장에서는 학교음악교육과 학생들의 삶이 분리되는 문제가 발생하였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음악교육자들은 ‘음악의 생활화’를 위한 교육을 학교 현장에 적극적으로 도입하고자 하였으며, 그 시도는 2007 개정 교육과정으로 나타났다. 2007 개정 음악과 교육과정은 생활화를 내용영역으로 선정하고, ‘음악을 즐기는 태도 갖기’, ‘우리 음악의 가치 인식하기’, ‘학교 내외의 음악 행사에 참여하기’, ‘학교 내외에서 음악 발표하기’, ‘생활 속에서 음악 활용하기’, ‘사회 속에서 음악의 역할 탐구하기’의 여섯 가지 내용체계를 마련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한 교과서는 중학교 1학년을 시작으로 2010년에 처음으로 교육현장에 도입되었다. 이에 본 연구는 2007 개정 교육과정에 의한 중학교 1학년 16종 음악교과서에 나타난 ‘음악의 생활화’의 내용을 분석하여 생활화 영역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2007 개정 교육과정에 의한 중학교 1학년 16종 음악교과서의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16종 음악교과서의 평균적인 생활화 영역의 제시 현황은 11.75%로 나타났다. 생활화 영역의 제시비율이 가장 낮은 교과서는 7.76%를 나타냈고, 가장 높은 비율의 교과서는 17.87%를 나타냈다. 둘째, 16종 음악교과서의 생활화 영역 내용요소는 평균 38번 제시된다. 생활화 영역 내용요소가 가장 적게 제시된 교과서는 24번을 나타냈고, 가장 많이 제시된 교과서는 60번을 나타냈다. 셋째, 생활화 영역의 내용체계 중에서 가장 많은 내용요소가 제시된 것은 ‘음악을 즐기는 태도 갖기’이며, 가장 적게 제시된 것은 ‘우리 음악의 가치 인식하기’이다. 또한 가장 다양한 내용요소들이 제시된 것은 ‘생활 속에서 음악 활용하기’이다. 넷째, 16종 음악교과서의 대부분은 생활화를 비슷한 내용방식으로 구성하였으며, 동일한 내용요소들을 선정하여 제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논의하고자 하는 바는 다음과 같다. 첫째, 2007 개정 음악과 교육과정에서 제시된 생활화 영역 내용체계의 모호성을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들이 논의되어야 한다. 둘째, 상대적으로 생활화 내용요소가 적게 제시된 교과서의 생활화 영역 비중을 늘리고, 그 내용을 충분히 다루기 위한 방법들이 논의되어야 한다. 셋째, 가치인식과 역할탐구와 같은 관념적인 요소를 실제적 요소로 구체화하는 방안들이 모색되어야 한다. 넷째, ‘음악의 생활화’ 및 그 교육방법과 같은 본질적인 문제에 관한 논의가 충분히 이루어져야 한다. 다섯 째, 다양한 생활화의 내용요소들이 계속적으로 개발되어야 한다. 2007 개정 교육과정에 의한 중학교 1학년 16종 음악교과서는 ‘음악의 생활화’를 실현하기 위한 첫걸음이므로, 계속적인 대화 및 논의들이 필요하다. 생활화를 위해 모색되고 개발된 다양한 방안들이 교과서 및 교육현장에 도입된다면, 학교음악교육은 오늘의 위기를 극복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하게 될 것이다.;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field of daily life' in the music textbooks for the 7th grade to provide the directions in this area. The analysis of the 16 music textbooks wer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average of 'the field of daily life' presented in 16 music textbooks were 11.75%. In each textbook, the lowest rate of 'the field of life' was 7.76%, the highest rate was 17.87%. Second, each text book presented 'the field of daily life' 38 timesaverage. The lowest presented music textbook was 24 times and the highest60 times. Third, the music textbook focused more on developing attitudes to enjoy music and less on recognizing value of Korean traditional music. The element of taking advantage of music in students' life was diversly presented. Forth, most of the textbooks presented the same elements with similar ways. The discussions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specific criteria should be discussed to resolve the ambiguity of 'the field of life' system in the 2007 revised curriculum. It is necessary to define the meaning of field of life. Second, proportion of 'the field of life' should be increased in music textbooks. Third, many ways should be sought to change conceptual elements such as recognizing the value and exploring the role to practical elements. Fourth, many discussions are required about fundamental issues such as 'the life of music' and the ways of education. Fifth, various elements of 'the filed of life' have to be constantly developed. In conclusion, it was first time to include 'the field of daily life' in the 16 music textbooks for 7th grade. Therefore, continued dialogue and discussion are needed to improve this subject. If various materials and activities related with 'the field of daily life' are introduced in music textbooks and music education, music education might be advanced one step fur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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