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 v. Beethoven Pedaling에 관한 지도방안 연구

Abstract

Performers should satisfy both technical and musical aspects to play piano esthetically. The technical element is a prerequisite to satisfy musical elements and for this teaching methods such as fingering, phrasing, and improvisation. However, the study on “Pedaling” is still insufficient because pedaling is a special technique that should consider both the subjective problem of reflecting individuals’ musical opinions and the objective problem of reflecting musical style. Although it is important to complete pedaling performance, the awareness of the importance is insufficient compared to fingering practice. Pedaling is hard to objectify as it is used by feeling instead of exact logic. However, it is necessary to know the structure and the role of pedaling, for the musical performance with higher perception, and periodical characteristics of the piano, understanding of pieces, sensitive ears, and agile feet are also required. This study refers to look into the piano pedal of the classic period when the pedal was rapidly developed after Bartolemo Cristofori (1655 ~ 1731) installed single escapement to hammer in 1709. This research especially focused on Stein, Walter, Erard, Broadwood, and Graf piano pedaling that Ludwig van Beethoven(1770 ~ 1827) mostly used. Through this, it refers to know the differences from the modern piano and relations with Ludwig van Beethoven’s pedaling. This study seeks for teaching methods for Beethoven piano pedaling suitable to the modern piano on the basis of Beethoven Piano Sonata Op.31, No.2 in d minor. In particular, opinions of William S. Newman(1912 ~ 2000) and David Rowland who analyzed Beethoven’s pedaling are divided into Forte Pedaling, Bass Sustaining Pedaling, Arpeggio Pedaling, Harmony Pedaling, Rest and Portato Pedaling, and Echo Pedaling for sound effects. Based on this, the study is conducted to suggest pedaling of the modern piano according to Beethoven’s intention.;연주자는 피아노를 심미적으로 연주하기 위해 기술적인(Technical) 면과 음악적인(Musical) 면을 동시에 충족하여야 한다. 기술적인 요소는 음악적인 요소를 충족하기 위한 전제 조건이며, 이를 위해 운지법, 악상, 리듬, 즉흥연주 등의 지도방법이 연구되고 있다. 그러나 “페달링(Pedaling)” 분야에 있어서 만큼은 그 연구가 다른 것들에 비해 부족하다. 그 이유는 페달링은 개인의 음악적 견해를 반영하는 주관적인 문제와 피아노의 발달에 따른 그 시대의 음악 사조를 반영 해야 하는 객관적인 문제를 모두 염두 해 두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페달링이 연주를 완성하는 데 중요한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손가락 연습에 비해 그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피아노의 기계적 특성으로 인해 각각의 피아노마다 같은 페달링을 적용하기 어려우며, 정확한 논리에 의해 사용하기보다 소리를 듣고 느낌에 의해 사용될 경우가 더 많아 이를 객관화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그러나 완성도 높은 음악을 연주하기 위해 페달(Pedal)을 보다 음악적으로 사용하려면 먼저 페달의 구조와 역할을 정확히 알아야 하고, 피아노의 시대적 특성과 곡의 이해, 예민한 귀 그리고 민첩한 발이 동반되어야 한다. 본 논문은 크리스토포리 (Cristofori, Bartolemo 1655 ~ 1731)가 1709년 해머(Hammer)에 이탈장치(Escapement)를 장착한 이후 급격하게 발전한 고전시대(Classic Period), 특히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 1770 ~ 1827)이 주로 사용한 슈타인(Stein), 발터(Walter), 에라르(Erard), 브로드우드(Broadwood), 그라프(Graf) 피아노를 페달 중심으로 고찰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현대 피아노 페달과 베토벤이 사용한 피아노 페달의 차이, 그리고 페달의 발달과 베토벤의 페달지시와의 상관관계를 알고, Beethoven Piano Sonata Op.31, No.2 in d minor를 중심으로 현대 피아노에 적합한 베토벤 피아노 페달링 지도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 지도방안에는 베토벤의 페달링을 분석한 윌리엄 뉴만(William S. Newman, 1912 ~ 2000)과 데이비드 로우랜드(David Rowland) 두 사람의 견해를 첫째, 포르테 페달링(Forte Pedaling), 둘째, 음을 지속하기 위한 페달링(Bass Sustaining Pedaling), 셋째, 아르페지오 페달링(Arpeggio Pedaling), 넷째, 하모니 페달링(Harmony Pedaling), 다섯째, 쉼표와 포르타토에 대한 페달링(Rest and Portato Pedaling), 여섯째, 음향효과를 위한 페달링(Echo Pedaling)으로 분류하여 이를 바탕으로 베토벤의 의도에 맞는 현대 피아노 페달링을 제시하는데 이 연구의 목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