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자(他者)와의 교감형성을 위한 미디어 아트 작품연구

Abstract

현대 도시는 정보통신기기의 발전으로 인해 물리적 공간이 아닌 네트워크화 된 공간을 구축하며 이질적이고 이동적인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가상공간(Virtual Space)의 활동뿐 만 아니라 물리적 공간(Physical Space)에서의 활동에도 영향을 주고 있으며, 공간에 대한 사람들의 공유된 기억이 약화되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공간적 상실감을 극복하고자 하는 노력이 미디어 아트 분야에서도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 디지털 기기를 이용한 많은 미디어 아트 작품들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도시 공간 속 사람과 사람 사이에 보이지는 않지만 교감할 수 있는 소통의 매개체를 제공하고자 노력한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미디어 아트를 통한 소통은 점점 의미를 잃어가는 도시 공간에 장소성을 부여하고 공유되는 공간으로 변화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사람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이끄는 미디어아트 작품을 통해 사적 공간으로 변하는 도시 공간을 소통의 공적 공간으로 전환하는 매개체적인 미디어 아트 작품을 제안하고 구체화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Modern society shows a heterogeneous phenomenon. It has constantly built up all networked space not a physical space with the huge growth of communication technology. These phenomenons has affected not only to any action on the virtual space but also to actual living on physical space. So people are easy to forget about what they used to have and be able to do with one another on their actual living space together.These days Media Art actively takes a part of a job for overcoming what people are missing in their space. Media Art artist tries to give many communication methods that people can truly communicate and share their feeling with even if those are invisible in the massive city space. With all these effort, the communication through the Media Art can give urban space constantly losing it's significance some sense of place and help it change to the meaningful space that people can share their life with their beloved one. This research can give people positive idea to bring their active participationfor making their secretly private city space to the opened public space throughout these Media art that helps them communicate and share their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