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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환자의 스트레스, 심리적 강인성, 사회적 지지 및 삶의 질 간의 관계

Title
불면증 환자의 스트레스, 심리적 강인성, 사회적 지지 및 삶의 질 간의 관계
Other Titles
The Relationship between Stress, Psychological Hardiness, Social Support and Quality of Life in Insomniacs
Authors
김유진
Issue Date
2010
Department/Major
대학원 심리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이승연
Abstract
본 연구는 불면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스와 삶의 질의 관계를 살펴보는 한편, 이들 변수 간에 심리적 강인성의 매개효과와 사회적 지지의 조절효과를 살펴보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서울소재 1개 종합병원 신경과 수면장애 클리닉에 2009년 11월부터 2010년 4월에 내원하여, 수면전문의의 판단 하에 연구 참여기준에 적합한 146명을 대상으로 삶의 질 척도, 스트레스 척도, 심리적 강인성 척도, 사회적 지지 척도로 구성된 설문지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각 측정 변인의 성차와 변인들 간의 관련성을 살펴보았다. 또한 불면증 환자의 스트레스와 삶의 질과의 관계에서 심리적 강인성의 매개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3단계에 걸친 회귀분석을 실시하였고, 스트레스와 삶의 질과의 관계에서 사회적 지지의 조절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와 그에 따른 논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불면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정도와 삶의 질을 측정하였을 때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불면증 환자가 지각하는 스트레스 정도는 평균 54.92점(표준편차 15.05)이었고, 삶의 질 총점은 평균 75.59점(표준편차 13.54)이었다. 본 연구와 동일한 스트레스 및 삶의 질 척도를 사용한 선행 연구들과 비교한 결과, 불면증 환자들이 스트레스를 크게 지각하고, 삶의 질을 낮게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듈째, 불면증 환자의 스트레스, 심리적 강인성 총점과 심리적 강인성 척도의 각 하위변인, 사회적 지지 총점과 사회적 지지 척도의 각 하위변인, 삶의 질 총점과 삶의 질 척도의 각 하위변인에서 성차가 있는지 살펴보았다. 그 결과, 삶의 질과 그 하위변인인 신체적 건강에서 유의미한 성차가 나타났으며 사회적 지지와 그 하위변인인 가족 지지에서 유의하지만 경미한 성차가 확인되었다. 즉, 여성 불면증 환자의 삶의 질이 남성 불면증 환자의 삶의 질과 비교하여 유의미하게 낮았으며, 특히 신체적 건강과 관련된 삶의 질이 남성에 비해 유의미하게 낮았다. 한편 여성 환자들이 남성 환자들보다 사회적 지지 및 그 하위변인인 가족 지지가 유의미하게 높았다. 셋째, 불면증 환자의 스트레스, 심리적 강인성 총점과 각 하위변인, 사회적 지지 총점과 각 하위변인, 삶의 질 총점과 각 하위변인 간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총점변인 및 여러 하위변인들이 유의미한 상관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스트레스와 삶의 질은 가장 높은 부적 상관을 보였다. 심리적 강인성 및 그 하위변인인 투신과 사회적 지지도 삶의 질 및 그 하위변인과 유의미한 정적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넷째, 불면증 환자의 스트레스와 삶의 질 사이의 관계에서 심리적 강인성의 각 하위변인들의 매개효과를 알아보는 3단계의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심리적 강인성의 하위변인 중 투신과 통제의 부분매개효과가 나타났다. 즉, 불면증 환자의 스트레스는 낮은 삶의 질로의 직접적인 영향력도 존재하면서 심리적 강인성의 하위변인인 투신과 통제의 매개를 통한 간접적인 영향력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불면증 환자의 스트레스와 삶의 질 총점 및 각 하위변인들 간의 관계에 대한 사회적 지지의 세 하위변인인 가족 지지․친구 지지․중요한 타인 지지의 조절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삶의 질 총점 및 신체적 건강, 심리적 건강, 전반적 영역의 하위변인에 대한 사회적 지지 하위변인의 주효과 및 스트레스와 사회적 지지 하위변인들의 상호작용 항에 대한 효과가 유의미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사회적 지지의 하위변인 중 친구 지지가 삶의 질 하위변인 중 사회적 관계에 대한 주효과가 유의미하게 나타났고, 사회적 지지의 하위변인 중 중요한 타인 지지가 환경차원의 삶의 질 하위변인에 대한 주효과가 유의미하게 나타났으나, 스트레스와 사회적 지지 하위변인들의 상호작용 항에 대한 효과는 유의미하게 나타나지 않아 모든 사회적 지지 하위변인에서 조절효과가 확인되지 않았다.;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causal relationship among stress and quality of life with examining the mediating effect of psycological hardiness and moderating effect of social support. Data were collected from November, 2009 to April, 2010 from one hundreds forty six insomniacs who were being treated reqularly at one of the general hospital located in Seoul. They were asked to fill out a set of questionnaire which consists of the WHOQOL-BREF(World Health Oraganization Quality of Life Assessment Instrument-BREF), DHS(Daily hassles Scale), Psychological Hardiness, and MSPSS(Multidimensional Scale of Perceived Social Support). The data were analyzed with t-test, Pearson's correlation, multiple regression and hierarchical regressions by using SPSS 17.0.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Among insomniacs who completed DHS(Daily hassles Scale) and WHOQOL-BREF(World Health Oraganization Quality of Life Assessment Instrument-BREF), the mean score of level of stress was 54.92±15.05 and the mean score of level of quality of life was 75.59±13.54. Second, While there was no significant gender differences in stress and psychological hardiness, significant gender differences were found on quality of life, one subordinate variable of quality of life, social support and one subordinate variable of social support. Female insomniacs showed significantly lower scores on quality of life and one subordinate variable of quality of life while male insomniacs showed significantly lower scores on social support and one subordinate variable of social support. Third, The stress was negatively related to quality of life. Psychological hardiness, subordinate variable of psychological hardiness and social support was positively related to quality of life as well as various subordinate variable of quality of life. Fourth, To examine the mediating effect of psychological hardiness, data were analyzed by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The result was that psychological hardiness would partially mediate the effect of stress on quality of life. Fifth, To examine the moderating effect of social supports, data were analyzed by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The result was that social support did not moderate the effect of stress on quality of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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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심리학과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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