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性勞動者의 人力確保와 勞動條件과의 關係 硏究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mprove the female workers' welfare by examining relationship between work conditions and ability to maintain manpower. Nowadays successful manpower management is considered to be an important matter for any company. If there is a relationship between work conditions and the ability to maintain manpower the improvement of work conditions should be emphasized. For this purpose a review of the literature and field studies was conducted. The sample-400 female workers who work at textile factory in Seoul were selected. Among the 400 workers surveyed, of these 353 workers formed the basis on which this study was made. The survey was performed on A and B companies selected from textile factories because of the similarities in kind, scale and region. "A" company shows an annual 10 percent and "B" company shows an annual 40 to 50 percent rate of turn over. Thus it is obvious that "A" company has the ability to maintain manpower and the two companies can be compared. The findings of the study were as follows : 1. In wages "A"' company pays 780 won per diem for an assistant, 845 won for an expert. This is higher than "B" company by 30 won. 2. In case of meal service 17.5%(A) and 54.7%(B) of respondents answered in bad condition. We can infer that "B" company is worse than "A". 3. Physical environment of the factory-temperature, noise, dust, space, ventilation, brightness and cleanliness have certain points of likeness. In raply to the question as to whether one could talk with co-workers or not during work 48.7% in "A" company and 25.3% in "B" company replied in the affirmative. 4. The dormitory facility of "A" company is more comfortable and convenient than that of "B". "B" company provides much more medical service than "A", neverthless "B" company makes less use of it than "A". Moreover "A" company encourages workers in club activity, but "B' does not. 5. The relationship between workers in "A" company is better than that of "B" company. On the contrary "B" company is better than "A" in supervison. The labour union in "A" company plays an important role in maintaining manpower by developing of worker's consciousness. 6. When workers have a request or a suggestion, 89.1%(A) and 7.6%(B) of respondents express through the labor union. Whereas, 0.0%(A) and 2O.O%(B) of respondents indicated that they do not have a channel for expression of ideas. 7. Both "A" and "B" company leave out of consideration technical training and evening school, but in reply to the question as to whether their company restricts individual life 80%(A) and 57.6%(B) of respondents denied that this was so. These contents are functioned as factors for successfully maintaining manpower in "A" company. In consequence of the study and the subsequent analysis the following suggestions were made for the company and the female workers. 1. Human treatment for employee 2. Proper wage 3. Proper amount of work 4. Better welfare facility and service 5. Consolidate the role of labor union;이 논문은 기업체의 人力確保能力과 勤勞條件과의 관계여부를 검증하고 인력확보에 寄與하는 要因을 抽出함으로서 旣得人力維持 및 새 인력유치의 문제에 참고재료로 삼으며 여성근로자의 근로조건 개선을 기하자는데에 목적과 의의가 있다. 인력확보가 중요과제로 대두되는 싯점에서 人力確保能力과 勤勞條件의 우열사이에 관계가 깊다면 근로조건의 개선이 더욱 강조될 수 있다. 硏究方法으로는 여성근로자의 일반적 실태와 근로생활 전반에 관한 관계문헌의 참고와 질문지에 의한 現地調査를 향하였다. 조사대상업체는 勤勞條件외에 外的變數가 될 수 있는 職種, 規模, 地域을 統制하여 똑같은 직종 비슷한 규모 동일한 지역에 있는 A와 B모방주식회사를 선정하였다. A회사는 기득인력유지에 있어서는 年 10%정도의 상대적으로 낮은 離職率을 나타내며 새 인력유치에 있어서는 입사지망율이 2 : 1이상 항상 유지되고 있어 인력확보가 잘 되고 있는 회사이며 B회사는 年40-50%의 이직율을 나타내고 있어 인력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회사이다. A와 B회사에서 각각 200명씩을 조사대상자로 정했으나 답안이 부실한 것을 제외하고 A회사 183명, B회사 170명 총 353명의 자료가 최종분석에 사용되었다. A와 B회사의 勤勞條件을 비교해 본 결과 나타난 사실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人力確保能力과 勤勞條件의 優劣사이에는 깊은 關係가 있다. A와 B회사의 근로조건은 다음의 점에서 뚜렷한 차이를 나타낸다. 1. 資金面에서 A회사는 日當이 養成工 780원, 本工 845원으로 B회사보다 30원정도 높다. 2. 급식상태에 있어 먹기가 힘들다고 대답한 수가 A회사는 17.5% B회사는 54.7%로서 37.2%의 차이를 나타낸다. 3. 작업장 환경중 溫度, 騷音의 程度, 공기중 먼지량, 공간의 넓이, 換氣, 밝기 그리고 淸潔함의 정도등을 포함한 物理的 환경은 비슷한편이나 사회적환경중에서 옆의 동료와 대화가 가능한 경우가 A회사가 48.7%인데 비해 B회사는 25.3%로서 A회사가 높게 나타났다. 4. 福利施設 및 서비스면을 살펴 볼 때 기숙사, 의무실, 여가이용 배려등에서 차이를 보였다. 기숙사의 설비나 분위기면에서 A회사가 좀더 편안한 생활을 근로자가 할 수 있게 배려하고 있으며 의료서비스는 설비면에서는 B회사가 나으나 이용률은 A회사가 높다. 여가이용을 위한 배려로서 A회사는 회사밖에서 클럽활동을 장려하는데 비해 B회사는 그렇지 못하다. 5. 인간관계를 보면 동료와의 관계는 A회사가 좋게 나타나며 班長과의 관계는 항목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B회사는 계급의식이 뚜렷한 반면 일을 잘 가르쳐주며 실수를 용서해 주는 면에서 A회사보다 좋게 나타났다. 노동조합 간부에 대한 신뢰도가 A회사는 84.2%, B회사는 36.5%로서 큰 차이를 보인다. 勞動組合에서 實施하는 意識化 敎育이 A회사에서는 從業員사이에 結束力을 크게하 여 同僚와의 關係를 좋게 하는데 크게 作用하고 있다. A회사의 경우 大部分의 從業員들은 勞動組合을 권익옹호의 기구로서 깊이 인식하고 있다. 6. 意思傳達方法에서 종업원이 회사측에 요구나 건의를 하고 싶을때 A회사는 정식기구인 노동조합을 통해서가 89.1%인데 비해 B 회사는 7.6%에 불과하며 요구방법이 없다고 대답한 수가 A회사는 한명도 없는 반면 B회사는 20.0%나 된다. 7. 自我實現에 있어 技術訓練이나 야간학교제도는 A와 B회사가 다같이 배려가 없어 차이가 없지만 개인생활의 구속여부는 A회사는 거의 하지않는다가 80%인데 비해 B회사는 57.6%가 되어 차이가 22.4% 나타났다. 8. 기타 근로기준법상의 준수사항으로 근무 중 부상이나 질병에 걸리게 되는 경우 B회사는 규정되어 있는대로 補償을 해 주는데 비해 A회사는 노동조합의 역할로 法以上의 배려를 받고 있다. 위의 8가지 내용이 A회사로 하여금 인력확보면에 성공하게 하는 要因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직의사를 통제변수로 하여 위의 8가지 근로조건을 複數集計하여 x²검증법을 통해 분석해 본 결과 급식의 질, 노동조합간부에 대한 신뢰도 회사에 대한 요구사항의 의사전달기회의 3가지 조건이 이직 의사와 有意한 관계를 나타냈다. 그러므로 근로조건 중 이 3가지는 특히 중요성을 띤다고 볼 수 있다. 이상의 분석에서 인력확보를 위한 바람직한 근로조건으로 提示된 것은 다음과 같다. 1. 人間的인 待遇 2. 適當한 賃金水準 3. 適當한 作業量 4. 福利施設 및 서비스 强化 5. 勞動組合의 役割强化 以上의 硏究가 女性勤勞者의 福祉向上을 위한 有用한 資料가 되었으면 한다.